17년 12월 22일부터 1월 1일 밤까지 10박 11일 서부여행 계획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휴가내기가 편해서 이렇게 가지만 적어도 앞으로 2년간은 1주일 이상 여행할 일은 없을 듯 합니다.


고심끝에 '좋은 기억이 많았던' 미국 + '비교적 따뜻한 곳인' 서부. 여행을 계획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어찌어찌 겨울 그랜드 써클 여행을 계획하게 되었네요 ㅠ)



처음엔 여행책대로 샌프란 in, 서부 해안도로 따라 내려와서 LA out할 계획이었습니다만


이 사이트를 접하고, 왠만하면 짧게라도 그랜드써클을 가보자.. 하여 계획을 변경하게 되었습니다.


사이트를 참고하여 거진 1주일 공부하였는데, 일정에 조언을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1. 여행 인원 : 30대 초중반 부부 (임신 계획 중이라, 와이프는 임신 중기쯤일 가능성이 높겠습니다.) 


2. 여행 목적 : 좋은 추억이 많이 남을 여행 (향후 2년간은 여행 계획이 없습니다.)


3. 여행 기간 : 10박 11일


4. 여행 성향 : 도회지 좋아하고, 도회지 중에선, 대도시를 좋아합니다. 평화로운 자연 풍경보다는 웅장한 자연 풍경을 좋아합니다.

쇼핑에 그다지 관심이 없습니다만, 기념될만한 물건 하나쯤 사는건 좋아합니다. 체험하는 것 좋아합니다. 자유도가 높은 여행 좋아합니다만, 현지 투어를

즐겨합니다.  그런데 다른걸 다 떠나서, 기억 속에 오래남을 좋은 추억거리 만드는 것을 제일 중요시합니다. (보통은 날씨가 좌우를 많이 하더라고요..) 



22일(금) 

- 14시경 LA in

- LA 관광 및 휴식


23일(토)

- LA 여행 


24일(일)

- LA 여행


25일(월)

- LA -> 피닉스 (저녁 시간대 비행기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 피닉스 공항에서 rent (항공사 통한 rent로 one way fee는 발생하지 않습니다.)


26일(화)

- 피닉스 -> South Rim, Mather 포인트, Navajo 포인트, Desert View

- 이후 Page로 이동 및 숙박


27일(수)

- Antelope 캐년(lower), 홀스슈밴드. 

- 이후 Bryce 캐년으로 이동 후 숙박


28일(목)

- Zion으로 이동 하여 관광

- 이후 라스베가스로 이동하여 관광 및 쇼관람


29일(금)

- 라스베가스에서 SF로 가는 국내선(이른 비행기)

- SF 관광


30일(토)

- SF 여행


31일(일)

- SF 여행 혹은 몬터레이 당일치기


1일(일)

- SF 여행

- 23:50 출국


**

그랜드써클 일정 위주로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일정을 짜며 고민했던 부분입니다.


a. 운전은 저 혼자만 가능. 그래서 운전 시간을 줄이고 싶었고, 과거 크로아티아 여행 때 운전시간이 길어지면서 여행이 늘어지는 경험을 다시 하고 싶지 않음.

b. 그랜드 써클은 웬만하면 시계 반대 방향으로 도는 것으로.

c. 미국 서부 여행을 언제 와보겠나 싶어서, 해안도로 일주 포기하고 그랜드 써클 선택.

d. 요세미티도 좋다고 하나, 그래도 그랜드 캐니언.

+ 현재 비행기 포함하여 전 일정 예약된 사항은 전혀 없습니다.


고민 중인 부분입니다.

1. 27일 수요일 일정이 너무 적을까요? (모뉴멘트 벨리는 너무 동쪽이라 제외 ㅠㅠ)

2. 피닉스에서 다음날 일기예보를 봤는데, 폭설 예보가 있으면, south Rim은 과감히 포기하고 Page로 넘어가는게 좋을까요?

3. 차라리 일기예보에 대한 대처를 유연하게(일정을 수시로 변경하기 편하게) 하기 위해 LA->피닉스로 가지말고 LA->라스베가스로 넘어가는게 나을까요? 

피닉스로 넘어가버리면, 강제적으로 반시계반대로 돌 수 밖에 없으므로..

4. 장시간 운전은 가급적 안하고 싶어 국내선 이용을 결정했는데, 괜찮은 선택일지요?



조언부탁드리며, 미리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좋은 하루 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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