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1.22 11:49
경로:
알칸사--달라스--어스틴--샌 앤토니오--메켈런--멕시코 국경넘어 누에보 프로그레소--텍사스 최남단 섬 사우스 파드레 아일랜드--북상하여 코파스 크리스티 국립 해안--휴스턴--알칸사
예상치 않은 혹한의 날씨속에 비내리는 겨울 바다는 색다른 낭만이었다.^^
거의 아무도 없는 바다....성난 파도....그리고 안개와 내리는 비.....
햇빛이 쏟아지는 바다와는 다른 묘한 매력이 있다. 또 가고 싶게 만드는....
사우스 파드레 아일랜드는 최남단 섬이라 기대를 많이 했다가 살짝 실망했고,
코파스 크리스티는 국립 해안(National seashore)이라 좋았다. 역시 국립이 들어가는 이름값을 했다.
레인저아저씨가 넘 친절하고 열정이 넘쳐서 기분 짱!!
8박9일간 보헤미안처럼 ,목적없이 떠돌아다닌 즐거운 여행이 되었다.
파킹 랏에서 찍은 갈매기는 발이 없는 엽기(?)적인 모습이었다...
불쌍한 갈매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