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일어나 보니 쌓인 눈이 장난이 아니다. 호텔서 빌린 제설 도구로 대충 치우고 출발. 25번 고속도로를 타고 내려 오다가 20번 국도를 타고 가는데 이런 도로가 장난이 아니다. 미국은 제설 작업을 칼같이 한다는 기존 관념을 여지없이 깨뜨렸다.  그런데 사우스 다코다주로 접어 드는 순간 제설 작업을 완벽하게 하여 너무 편안하게 운전을 하였다. 와이오밍주는 내일도 나에게 시련을 ㅠㅠ


1.jpg


구글지도 1.jpg




 3시 가까이 찾은 곳은 인디언의 전설적인 영웅 크레이지 호스를 기리는 공원. 입장료가 30불로 비싸지만 정부 지원을 안받고 개인이 순수한 열정으로 운영하는 곳이라 기꺼운 마음으로 입장료를 내고 들어 갔다.  저 멀리 크레이지 호스상이 보인다.



2.jpg


3.jpg




 비지터센터를 들어가 처음 들린 곳은 극장. 크레이지 호스상을 제작하게 된 배경, 과정을 보여 주었다.



4.jpg


5.jpg


6.jpg


7.jpg





 나와서 보니 박물관도 겸해 구경을 하였다. 여기서는 크레이지 호스 완성 모형품도 보였는데 역광이라  ㅠㅠ


8.jpg


9.jpg


10.jpg




 내부에 버스투어를 신청하는 곳이 있어서 신청. 1인당 4불인데 우리 가족밖에 신청하는 사람이 없어서 우리 식구들만 미니 승합차를 타고 올라 갔다.


11.jpg



 눈이 제법 쌓였는데도 차는 잘 올라간다.


12.jpg



 버스를 운전하는 분이 설명을 해주는데 병수, 지민이는 제법 잘 알아듣고 대화를 나눈다.


13.jpg



 생각보다 더 올라 가지는 않고 보다 더 가까운 곳에서 조작상을 보는 것으로 만족



14.jpg


15.jpg




 크레이지 호스를 나와서 30분 거리에 있는 러시모아 마운틴으로 갔다. 여기는 주차비 10불만 받는다.


구글지도 2.jpg




16.jpg



 주차장에서 올라가는 길에 저 멀리 무언가 보인다.



17.jpg


18.jpg




 그리고 깃발도 보이는데 깃발은 미국 주기였다.


19.jpg



 가까이 가니 그랜드 뷰 테라스가 보이고


20.jpg



 그 곳을 지나니 죠지 와싱턴 등 4명 대통령의 얼굴을 새긴 조각상이 보인다. 애들은 좋아하는데 그닥.  날이 추워 서둘러 내려왔는데 오히려 내려오는 길 주변 풍경이 더 좋았다.



21.jpg


22.jpg




 오늘 자는 곳은 래피드 시티의 레지던스 인. 레지던스 인 답지 않은 7만원이라는 아주 저렴한 가격으로 에약. 그렇지만 주소를 입력하는데 없는 주소라는 문구가 계속 뜬다. 급한 나머지 국제전화로 로비와 연락을 하여 변경된 주소를 박도 이동하였다. 그러면 홈페이지 주소도 빨리 바꿔야지 체크인 하면서 가벼운 항의를 하였다. 이로써 12일차 여행을 마무리.


23.jpg



  



댓글은 로그인 후 열람 가능합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공지 2024년 요세미티(Yosemite) 국립공원 입장 예약 필수 [2] 아이리스 2023.12.23 3917 0
공지 2주 정도 로드 트립 준비중입니다. 어떻게 식사를 해결해야 할 지 고민중입니다. [16] 쌍둥이파파 2023.01.17 6984 1
공지 미국 국립공원 입장료, 국립공원 연간패스 정보 [4] 아이리스 2018.04.18 216335 2
공지 여행계획시 구글맵(Google Maps) 활용하기 [29] 아이리스 2016.12.02 631539 4
공지 ㄴㄱㄴㅅ님 여행에 대한 조언 : 미국여행에 대한 전반적인 준비사항들 [39] 아이리스 2016.07.06 820612 5
공지 goldenbell님의 75일간 미국 여행 지도 [15] 아이리스 2016.02.16 676614 2
공지 렌트카 제휴에 대한 공지입니다 [7] 아이리스 2015.01.31 675833 1
공지 공지사항 모음입니다. 처음 오신 분은 읽어보세요 [1] 아이리스 2014.05.23 728763 2
9140 블루릿지파크웨이 루트 좀 가르쳐 주세요... [1] david 2009.06.10 3913 0
9139 17박 18일 동안 미서부 여행 코스입니다. [5] 푸른솔 2009.06.10 6685 0
9138 그랜드 써클 여행기 04 / 호스슈밴드,리스페리, 엔텔롭 케년 [5] 로보신미에도 2009.06.11 9676 3
9137 13박 14일 LA 출발 옐로스톤, 그랜드 써클 여행 일정 입니다. [9] 양용진 2009.06.12 3440 0
9136 한국마트를 찾고 있어요-salt lake city [4] 이주현 2009.06.14 14178 2
9135 옐로스톤(4박),그랜드티톤(2박) [3] 여행좋아 2009.06.14 4635 0
9134 34일간의 서부여행 일정입니다. 조언 부탁드립니다. [3] 화인 2009.06.17 3606 0
9133 미니밴 한달 렌트 비용의 적정가격과 미국주소지를 넣고 한국 신용카드로 결제하는 방법이요. [2] 오보아 2009.06.18 6804 0
9132 콜로라도 스프링, 러쉬모아, 엘로우스톤, 그랜드 티톤 코스 조언 부탁합니다. [1] Michael Nam 2009.06.19 4912 0
9131 나이아가라폭포-캐나다에서 다시 미국 들어오는 것에 대한 질문 [3] david 2009.06.22 13215 0
9130 프라이스 라인에서 렌트카 비딩하기 [4] 김석태 2009.06.24 4856 0
9129 서부여행 일정입니다. 조언 부탁드립니다. [4] 장승일 2009.06.24 3523 0
9128 미국 서부일정 문의 (요세미티,옐로스톤 포함 경로) [2] Park 2009.06.25 6585 0
9127 오랜만에 떠나보렵니다..^^(요세미티, 샌프란시스코) [2] 부털이 2009.06.26 2961 1
9126 3486번 글의 최머시기님의 댔글에 대한 추가사항 정보통 2009.06.26 3145 1
9125 러쉬모어 마운틴에서 그랜트티턴 국립공원 가는 길 문의 드림 [2] jongdal bird 2009.06.27 3976 0
9124 Minneapolis 출발, Badland-Yellow Stone-Salt Lake-Rocky-Denver-Colorado Springs-Amarillo-dallas-Houston으로 돌아오는 여행 [3] 커피우유 2009.06.27 4154 0
9123 아치스 279번 도로 [2] 솔렉 2009.06.27 3768 3
9122 한 달 동안 서부여행 일정에 관하여 검토 부탁드려요 [2] 오보아 2009.06.28 2826 0
9121 캠핑카로 미국 여행하기 [14] 진문기 2009.06.29 7963 2
9120 솔트레이크시티-그랜드티턴 옐로스톤 일정 문의 입니다. 귀엽게 봐 주세요.^^ [7] 샘돌 2009.06.29 9684 0
9119 잘 댕겨와서 보고드립니다 [4] 신사임당 2009.06.30 4472 4
9118 메사버드에서 마뉴멘트 벨리에 가는 경우 숙박은 어디에서 하는게 좋을까요 [2] njoy 2009.07.01 2858 0
9117 서부여행 일부 공사구간 [3] njoy 2009.07.02 2939 1
9116 그랜드캐년-아치스-브라이스캐년 루트의 숙박은 어디에서? [4] 화인 2009.07.02 4629 0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