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매번 다른 분들 글만 읽다, 이번에 여행 준비하면서 처음 글 올리네요.


5월 초에 옐로우스톤 여행을 준비하고 있는데, 찾다보니 바로 아래에 있는 그랜드티턴 국립공원까지 함께 가는 것이 좋을 것 같아 그렇게 준비하고 있습니다.

제가 있는 곳이 현재 미시간 쪽인데, 편도로만 자동차로 20시간이 걸려서, (남편의 극렬한 저항으로) 결국 솔트레이크까지 비행기타고 이동하려고 합니다.


현재 잡은 일정은 아래와 같습니다.



1일차 - Salt Lake City 공항 도착 후, 렌터카로 Jackson까지 이동

          Jackson에서 1박 (BBQ 가능한 lodge 였으면 좋겠는데, 아직 검색중입니다)


2일차 - 잭슨 홀에서 그랜드티턴 국립공원을 거쳐 올라가면서 둘러보며 하이킹

          South Entrance 로 들어가, West Thumb 근처 보고

          Old Faithful Inn 에서 1박


3일차 - Old Faithful 근처 보고, 8 자 기준 아래쪽 원 시계반대방향으로 한바퀴 돌기

          (Fishing Bridge - Canyon - Norris - Madison  등)

          West Entrance 밖의 호텔 에서 1박


           또는


          Old Faithful 근처 보고, 8 자 기준 아래쪽 원 시계방향으로 한바퀴 돌기

          (Madison - Norris - Madison - Fishing Bridge 등)

          Old Faithful Inn 에서 한번 더 1박


4일차 - Old Faithful 출발하여 8자 기준 오른쪽 원 시계반대방향으로 한바퀴 돌기

          (Madison - Norris - Canyon - Roosevelt - Mammoth Springs)

          Mammoth Springs Hotel 에서 1박


5일차 - Mammoth Springs 에서 출발 후, Lava Hot Springs 로 이동

          Lava Hot Springs 타운에서 1박


6일차 - Lava Hot Springs 에서 Salt Lake City 로 이동

          Salt Lake City 에서 1박


7일차 - Salt Lake City 공항에서 출발

          


남편 일정 때문에 5월 초에 옐로스톤와 그랜드티턴 열자마자 가다보니,

일단 Canyon 이나 Roosevelt 쪽의 숙소는 다 문을 아직 안 연 상태이고,

Old Faithful Inn 과 Mammoth Springs Hotel 만 열더라구요.


그래서 저렇게 코스를 잡게 되었습니다.


제 인생 버킷리스트인 옐로스톤을 드디어 가게 되서 너무 설레면서도,

또 걱정이 많네요 ㅠㅠ



1) 왕복 40시간 운전은 아무래도 무리일까요..? 중간중간 들릴만한 곳이 South Dakota 의 러쉬모어나 몇개 국립공원 정도밖에 없을 것 같아

   계속 운전만 하긴 너무 힘들 것 같기도 해서요..

   만약에 차로 가게 된다면 일정상 그랜드티턴과 라바핫스프링스는 빼고 옐로스톤만 가게 될 것 같습니다.



2) 혹시 제 코스 관련하여 수정이 필요한 부분이나 추천해주실만한 부분이 있을까요?


3) 3일차 숙소를 Old Faithful Inn 으로 잡아서 2박 을 할지,

   아니면 지금 계획대로 West Entrance 밖의 호텔에서 1박을 할지 고민 중인데요.

   Madison 에서 West Entrance 로 가는 길에 Bison 도 많다고 하고

   공원 바깥 세상(?)도 구경해보고 싶어서 West Entrance 로 잡았는데,


   혹시 동선상이나 시간상 그냥 Old Faithful Inn에서 2박 하는게 나을까요?

   ( 이 경우, 아래쪽 원을 시계방향으로 돌려고 합니다.)



답변이나 조언 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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