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사진 : Malign Lake in Jasper National Park (Canadian Rockies)

안녕하세요, LA에서 공부중인 유학생(이하 돌돌이)입니다.
얼마전 아내(이하 마눌님)와 함께 보름간 미서부 자동차 여행을 다녀왔습지요.
여행을 준비하면서 이 사이트에서 얻어간 도움들이, 돌아보니 너무나 감사하기만 하네요. 게으른 중생인지라 꼼꼼하게 챙겨보지 못한 여행이지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으면 하는 마음에 여행기를 남겨보고자 합니다. 저 스스로도 추억을 다시 곱씹으며 정리해볼 수 있는 기회가 되겠지요. 여행기를 끝마치지 못할 것에 대비하여 의욕이 충만한 지금, 우선 여행을 짧게 정리하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총 여행기간 : 15일  2009.6.22(월) ~ 7.6(월)
총 여행거리 : 약 6000mile
이동수단 : 나의 애마 2001년 태생 Honda Civic
여행자 : 돌돌이와 마눌님 (부부사이로 알려짐)

여행경로
Day 1 : 캘리포니아 해안도로 (LA – Pfeiffer Beach (Big Sur) – Pigeon Point Lighthouse Hostel(샌프란 남쪽 50마일))
Day 2 : Berkerly(CA) – Mt. Shasta – Klamath Falls(OR) (Crater Lake NP 남쪽도시)
Day 3 : Crater Lake NP – Woodburn Outlet - Portland (OR)
Day 4 : Near Portland (Multnomah Fall–Rose Garden–Cannon Beach) – Coquitlam(Canada)
Day 5 : 휴식. 먹고자고 또 먹고자고
Day 6 : Going to Rockies!  (Hell’s gate – Jasper NP)
Day 7 : Jasper NP – Banff NP
Day 8 : Banff NP (Lake Louise, Lake Moraine, Mt. Sulphur, Hot Springs)
Day 9 : Back to Coquitlam
Day 10 : Seattle (WA)
Day 11 : Missoula (MT)
Day 12 : Yellowstone NP
Day 13 : Yellowstone NP – Salt Lake City (UT)
Day 14 : Las Vegas (NV)
Day 15 : Back to my home!!!

숙소예약
- 대도시는 Priceline.com 이용 40불 내외에서 별 2~3개짜리 비딩
- 작은도시는 expedia.com이나 priceline.com에서 그냥 예약 (옐로우스톤 포함)
- 캐나다 록키는 인터넷 검색 후 직접 전화해서 예약

숙소 세부정보
- Pigeon Point Lighthouse Hostel (샌프란시스코 남쪽 50마일 거리) :
50불(일인당 25불) HiHostel 비회원은 3불추가 요금 (근데 그냥 일인당 25불씩만 받네요ㅋ)
바닷가 등대 옆이라 View는 좋음. 부엌이 있어 요리하기 편하나, 럭셔리하고 편한 곳은 아님. 젊은 부부라면 한번 가볼만한 곳.
아이가 있는 가족에겐 아무래도 좀 불편합니다^^

- Days Inn, Klamath Falls (OR) (Crater Lake NP 남쪽 한시간 거리) 별2개
expedia.com에서 예약함. Tax포함 64불. Days Inn~ 기본은 합니다 그려^^

- Residence Inn , Vancouver(WA) (오레곤주 포틀랜드 바로 위 도시) 별3개
Priceline.com에서 34불에 비딩. 부엌도 있고 아침도 아주 훌륭함. 침대도 킹사이즈. 이번 여행동안 최고의 숙소로 기억됨.

캐나다 록키의 숙소들
- Premier Mountain Lodge, Valemount (Jasper NP 서쪽 한시간 거리) 별1개
이모님 식구와 함께라 방 두개, 퀸사이즈 침대 세개짜리 숙소 구함. Priceline.com에서 Tax 포함 115불 (비딩한거 아님). 선택의 여지가 별로 없었던 여행지. 방에서 꾸릿한 냄새가 나고, 뱅쿠버에 있는 한국여행사 관광버스와 중국인 관광버스가 단체로 묵어가는 통에 시끄럽고 정신사나웠음. 이번 여행 최악의 숙소로 임명함.

- Banff Boundary Lodge, Canmore (Banff NP 부근)
부엌이 딸린 방두개, 침대 세개짜리 숙소. Hotels.ca에서 발견 후 숙소 홈페이지에 갔다가 프로모션하고 있음을 발견. 직접 전화하여 109불(Canadian dollar, 미국달러로는 96불 정도되남…)에 예약. 숙소상태 매우 쾌적. 화려하진 않지만 편안한 장소. 피크닉 에어리아에 바베큐 장비도 깔끔하고… 가족에게 좋은 숙소. 가격대비 만족도 훌륭. Banff에서 그다지 멀지 않음.

- Hilton seattle airport and conference center, Seattle (WA), 별 3개
Priceline 40불 비딩. 전반적인 제반시설 아주 훌륭함. 침대좋고, 커피좋고, 수영장 및 hot tub 좋고… 다만 호텔이 워낙 커서, 주차장에서 방까지 짐 옮길 때 다소 고생. 파킹비가 20불이라 열받음ㅋ 대도시에 호텔 구할땐 파킹비 조심하세요~~~

- Red Lion, Missoula (MT) 시애틀에서 옐로우스톤으로 가는 길에 잠시 쉬어간 도시.
별2개반. Priceline 42불 비딩. Days Inn처럼 기본치기 합니다^^

- The Lodge at Big Sky (MT), 별 3개반
Tax포함 110불. West Yellowstone 지역의 숙소가 다들 너무 비싸서 차선책으로 선택한 곳. 나름 괜찮은 곳이나, 별3개반짜리는 아닌 듯. 공원까지는 4~50분 걸리는 곳. 돈이 좀 들더라도 West Yellowstone 지역에서 숙소를 구하는게 좋았을걸… 하는 뒤늦은 후회^^

- Radisson, Salt Lake City (UT), 별 3개
Priceline에서 34불에 비딩. 파킹비 10불 있음. Seattle에서 묵었던 Hilton보다는 한 수 아래로 보이나 인터넷이 공짜라는 이점이 있고, 역시 훌륭한 시설. 침대의 softness를 조절하는 장치가 있었음… 오~ 신기.

- Terrible’s hotel and casino, Las Vegas (NV) 별 3개
Expedia에서 tax포함 25불. 최고 쌌던 숙소^^ 역시 베가스~
Priceline에서 별5개짜리 호텔 50불에 비딩 실패, 다시 별4개짜리 30불에 비딩 실패. 깨끗하게 포기. 아무리 좋은 숙소라도 30불 이하의 적당한 숙소가 있는데 50불 이상 주고 들어가고 싶지는 않았음. 뭐 기본치기 해주시고. LG 벽걸이 LCD TV가 있어서 매우 놀라웠음.

- 투비컨티뉴드 쌈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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