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이리스님 이하 몇분께서 조언해주신 내용 토대로 3차 내륙 라운드 로드트립 계획을 세워봤는데요.

가감없는 조언 부탁 드립니다.


0. 일정 총괄

- 일정 : 2018년 5월 25일 ~ 6월 24일 (30박 31일)

- 차량 : 현재 116,000mi의 혼다 오딧세이 → 다음주 중 차량 툰업 예정

- 인원 : 부부 및 11살 아들, 9살 딸

- 하루 평균 이동거리 400mi 내외,  무리한 이동 보다는 여유있는 움직임을 목표로 합니다.

- 구글 맵의 목적지 추가 기능이 한정적이라 포인트별로 이어봤습니다.

- 지도상에는 전체  5,374mi 이지만, 구체적으로 들어가보면 5,934mi 이고, 아마도  6,000 마일은 훌쩍 넘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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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단계

- 이 단계는 어쩌면 본격적인그랜드 서클 여행지까지의 진입단계라 볼 수 있어서 자칫 무의미한 드라이빙으로도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그래서 첫 숙박지인 멤피스에서 2박을 하려고 합니다. 여기까지 400마일 이상 달려왔기에 차량도 좀 쉬게하고, 엘비스 프레슬리 대저택 및 미국음악의 역사를 볼 수 있는 Beale Streat를 걸어보며 휴식을 취할려고 합니다.

- 그리고 시카고부터 세크라멘토 가는 과거 Route 66(40번 도로)을 잠시나마 달리는 느낌을 받기 위해 오클라호마 부터 산타페 가는 도중 Amarillo에서 Cadillac Ranch도 구경하고 Big Taxan에서 바베큐 및 서부시절 모텔에 숙박 예정입니다.

- 이후 이틀간의 일정은 최대한 차량과 아이들에 무리가 없는 시간을 투입하며 그랜드 서클로의 진입을 계획 세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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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선



2단계

- 본격적으로 산타페에서 아치스 파크 진입전까지 아이리스님께서 추천하신 Great Sand Dunes N.P와 Curecanti National Recreation Area 및 Black Canyon을 거쳐 아치스 파크에 갈 계획입니다.

- 아울러 모뉴먼트 밸리에서 그랜드 캐년 사우스림 진입전까지 하루의 시간을 더 추가하여 Antelope Canyon, Horseshoe Bend, Lake Powell에 보다 여유있게 시간을 주려 했으나, 저를 제외한 나머지 멤버들이 그랜드 캐년에서의 3박 숙박을 완강히 바라는관계로 사우스림 3박은 예정데로 하되, 모뉴먼트 밸리에서 사우스림 가는 시간에 구경하며 가려는데 과연 가능할까 모르겠습니다.

- 일단 Horseshoe Bend는 꼭 가야하는데 나머지 2곳은 그때 상황에 따라 달라져야 할지, 아니면 가능할지 모르겠습니다.

- 그랜드 캐년 3박은 사실 예전부터 그랜드 캐년을 우리집인양 느껴보고 싶다는 이유가 강한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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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선



3단계

- 그동안 달려온 자동차도, 사람도 좀 쉬는 단계일듯 하네요.

- 라스베가스에서 솔트레이크 시티 인근 마을, 그리고 옐로우스톤 진입을 위한 그랜드 티톤 N.P까지도 상당한 거리를 달려야 하는 관계로 자동차와 가족에게 충분한 휴식을 주는 단계입니다.

03. exel.jpg


- 동선

4단계

- 꿈에도 그리던 그랜드 티톤과 옐로우스톤 N.P의 진입 단계인데, 그동안 숙소때문에 고민이 많았는데 아이리스님 및 몇몇분들 조언으로, 그리고 하루에 시간날때마다 사이트 들어가며 확인한 결과 그랜드 티톤과 옐로우스톤의 OF 지역, Canyon Lodge 숙박에 성공했습니다.

OF도 snow lodge라 살짝 아쉬움은 있으나 그래도 여러모로 이동거리의 여유분이 생겼다고 할까요.

- 그랜드 티톤과 옐로우스톤에 대한 구체적인 일정은 계속 일정별 루트를 어떻게 잡을지 계속 공부하는 중이구요.

- 혹시 조언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어쨋든 Canyon Lodge에서의 2박 일정을 마치면 바로 레드 로지까지의 베어투스 하이웨이를 탈 예정이고, 그날의 숙박은 아마도 Cody에서 할 듯 합니다. 이미 숙박지 예약했고, 도착하는 날 저녁에 로데오 경기가 있을지 모르겠으나 있다면 로데오 관람도 좋은 구경거리가 될듯 해서 입니다.

04. exel.jpg

- 동선 4-1

- 동선 4-2

- 동선 4-3



5단계

- 그랜드 서클은 과거 몇차례 여행 경험이 있으나, 블랙힐스 지역은 개인적으로 처음입니다. 그래서 옐로우스톤과 함께 설레이는 지역이기도 하는데요.

- 4일간의 일정으로 충분할지 모르겠습니다.

- 마운트 러쉬모어 보다 오히려 크레이지 호스 역시 관심사라 꼭 가보고 싶은지역이라 여유있게 시간을 계획한다고는 했는데 모르겠습니다.

05. exel.jpg

- 동선



6단계

- 수폴스에서부터는 특별한 관광이라기 보다는 집으로의 귀향과 같은 개념인데, 1,500마일이 넘는 거리를 계속 달리기만 하면 그것도 참 무의미한 것 같아서 그 지역의 재미난 것 없을까 찾아보고 있습니다.

- 혹시 이 지역을 여행하신 분이 있으면 조언 부탁 드립니다.

- 네슈빌에서나 Blues, Country 음악 관련 경험을 하고 그 전 지역은 거의 전무할 듯 하네요. 

- 사실 이 시기되면 여행의 여독이 밀려와 하루라도 빨리 집에 가고 싶은 심정이 다분할 듯 하긴 합니다. 

- 하루 평균 200마일이 안되고, 하루평균 운전시간 역시 3시간 남짓 넘는 시간으로(물론 충분히 더 프러스 될거라 예상합니다만) 이번 30일의 여행을 마치게 되는데요.

- 아마도 그렇게 된다면 아이리스님을 비롯한 이곳 게시판의 큰 도움이 아니었다면 가능하지 않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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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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