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6.17 11:04
아래 청산님이 자세한 후기를 올려주셔서 사진 몇장 더합니다
빈잔님의 작은 집 앞에는 청산님 밴
앞쪽엔 아주 편안해보이는 방인데 그안에 tv에 에어컨에 완전 한 살림이 들어있어요
진잔님 손에 들려있는 고급스런 매실주 맛있게 즐겁게 잘 마셨습니다~
빈손님의 이번 여정의 큰 그림, 저기서 어디로 빠졌다가 오실지는 본인도 모른신다고.. ㅎ
뒤에도 작아도 있을건 다 있는 부엌살림에 냉동고까지..
청산님표 바베큐.. 고기도 맛있었지만 바베큐 기술이 보통이 아니셨어요 정말 최고의 바베큐를 경험했습니다
바베큐 스테이크, 냉이된장국, 총각김치, 각종장아찌에 맛있는 찰밥이 곁들여진 훌륭한 저녁식사였어요
오늘 이쪽 지역은 구름이 많고 흐려서 해지는 것도 못 보았네요 저기 끝은 바다에요 캠핑장은 1번도로 바로 옆
식사후 장작불 피어놓고 밤이 깊어가는 줄도 모르고 즐거운 대화를 나누었지요
장작향에 따뜻한 스모키 워터가 되어버린 저 주전자의 물 계속 리필하며 마시면서요
여행이야기, 이민사 이야기, 삶의 이야기등등등 5시부터 시작된 바베큐가 10시까지 이어졌습니다
다음날 아침은 누룽지에 청산님표 해물탕
빈잔님은 다시 이렇게 리틀가이를 끌고 산타쿠르즈를 떠나셨는데요 오늘은 1번도로를 따라 가다가 샌프란시스코 지나 산타로사에 머무실 예정이라고 합니다
빈잔님, 청산님, Roadtrip님 만나뵈서 반가웠구요 맛있는 음식, 좋은 이야기 감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