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허리케인에 있는 best western plus zion hotel
시간은 미국시간 19일 오전4시 14분

6월18일 오후4시20분 라스베가스 공항에 내렸습니다.
11시간 태평양 상공을 건너왔는데 기대감이 커서
그런지 별로 피곤하지 않았습니다.

사실따지고 보면
인천공항에서 출발한게 아니라
홍콩에서 출발한거라서 3시간 더 합해야 하겠지만
말입니디.

홍콩에서 2박3일 있으면서
맛있는거 먹고 원기를 충족해서
그런게 아닌가 싶기도 하네요

암튼 라스베가스 공항은 입국수속이 엄청 빠르더군요
1. 몇일 있을꺼냐?. 2. 라스베가스 왜 왔냐
3. 전에 미국온적 있냐
이 세가지만 간단히 묻고 통과입니다.

랜딩해서 짐찾고 렌트가 센터까지 가는데
길면 두시간도 각오했는데 한시간도 안걸려 도착

그런데 잘 풀려가다가 렌트카에거
그만 혼란이 ...

저희는 happytourusa.com 이라는 곳에서
허츠(스탠다드 suv)를 18-26일까지 예약했는데

예약시 요금은 387달러(보험, 1인추가, 세금포함)
사실 다른차 모는게 익숙하지 않아
집에 있던 산타페를 빌렸거든요

그런데 허츠에 와보니 산타페가 없다는 거에요
대신 토요타 4runner 라는 덩치큰 suv를
주더군요..

그리고 전 분명히 보험 더 필요없다
이것으로 충분하다 (이너프) 라고 했는데

200달러 디포짓하겠다고 해서
그려려니 했는데 나중에 요금 영수증을 보니
비상출동서비스 (prem road serv)가
80달러 추가 되어있더라구요..
뭐 아상한 세금도 20불해서
100불이 예약금액보다 많이 나왔습니다. 어이쿠

일단 주차장을 나와버렸으니
나중에 컴플레인 하기로 하고 일단 달렸죠.

차는 새차도 아니에요. 기름도 많이 먹겠고..
하지만 묵직하고 바퀴가 높아 오프로드를 만나면
도움은 될꺼 같기는 합니다.

암튼 렌트가 예상하고 맞지 않아서
지금 당황중입니다.

여기는 지금 기온이 30도를 넘고
일몰시간은 저녁 8시쯤 되는거 같습니다.

공항을 빠져나와 15번 도로를 찾아
북쪽으로 달렸습니다

구글 네비로 길을 찾아가는데
깜빡하고 소리를 무음으로 해놔서
한번 신호를 놓쳐 시내로 들어가
길을 찾아 해메느라 당황했지만

워낙 길이 좋아 운전하기엔 크게 위험은
없어 보이더군요. 과속은 조심해야 할것 같습니다.

애초에는 일몰운전 위험때문에
메스키트에서 1박하려고 했는데
결과적으로 허리케인까지 온건 잘한거 같네요

메스키트에서 세인트 조지를 지날때
나오는 협곡도 아주 멋있었습니다.
처음엔 운전이 어려울 수있다고 하셨는데
나름 그렇기 어렵지는 않다라구요
그리고 그때는 일몰일까 두려웠는데
막상 운전해보니 훤했습니다.

허리케인에 도착하니 좋은점은
호텔인근에 월마트가 24시간 운영한다는점
(저흰 월마트 들려 물하고 과일하고 등등 장봤음)

또하나는 첫날 시차를 경험해서
다음날 일정이 쉬워졌다는 것입니다.

게다가 여기는 맥도날드 버거킹 서브웨이등이
널려있어서 아무거나 사먹기 좋네요

운좋게 첫날 숙소도
업그레이드 해줘서 거실딸린 방이 배정되었습니다.
다만 시차 적응이 큰 문제네요

이제 3시간 후면
자이언캐년으로 출발하려구요
오늘은 자이언과 브라이스를 들리고
브라이스캐년리조트 라는 곳에서 두번째 밤을
보낼 겁니다.

좋은 여행되도록하겠습니다


댓글은 로그인 후 열람 가능합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공지 2024년 요세미티(Yosemite) 국립공원 입장 예약 필수 [2] 아이리스 2023.12.23 3916 0
공지 2주 정도 로드 트립 준비중입니다. 어떻게 식사를 해결해야 할 지 고민중입니다. [16] 쌍둥이파파 2023.01.17 6984 1
공지 미국 국립공원 입장료, 국립공원 연간패스 정보 [4] 아이리스 2018.04.18 216335 2
공지 여행계획시 구글맵(Google Maps) 활용하기 [29] 아이리스 2016.12.02 631539 4
공지 ㄴㄱㄴㅅ님 여행에 대한 조언 : 미국여행에 대한 전반적인 준비사항들 [39] 아이리스 2016.07.06 820608 5
공지 goldenbell님의 75일간 미국 여행 지도 [15] 아이리스 2016.02.16 676614 2
공지 렌트카 제휴에 대한 공지입니다 [7] 아이리스 2015.01.31 675833 1
공지 공지사항 모음입니다. 처음 오신 분은 읽어보세요 [1] 아이리스 2014.05.23 728763 2
9390 미대륙 38일 텐트캠핑 여행기8 [1] 고개마루 2008.07.16 3819 80
9389 미대륙 38일 텐트캠핑 여행기9 [2] 고개마루 2008.07.16 3838 20
9388 서부 38박 39일의 2/3가 지났습니다. [9] Chris 2008.07.17 4253 14
9387 이곳을 통해서 꿈꾸었던 미서부 여행을 실행에 옮기고자 합니다. [5] 장문영 2008.07.22 4408 10
9386 35박 36일의 미서부 및 캐나다 록키 여행 (1) [1] 홍석희 2008.07.23 4234 6
9385 35박 36일의 미서부 및 캐나다 록키 여행 (2) [2] 홍석희 2008.07.23 3845 3
9384 미국 서부 여행 28박 29일 1일차 여행 일기입니다. [5] 장문영 2008.07.23 3738 3
9383 캐나다 동부 여행 (나이아가라 폭포) [3] 부털이 2008.07.25 6317 6
9382 캐나다 동부 여행기 (킹스턴) 부털이 2008.07.26 11581 7
9381 캐나다 동부 여행기 (몬트리얼) 부털이 2008.07.26 5196 8
9380 캐나다 동부 여행기 (퀘백시티) [4] 부털이 2008.07.26 9504 6
9379 캐나다 동부 여행기 (오타와) [3] 부털이 2008.07.26 7343 5
9378 옐로스톤 여행기1: 첫째날-출발 및 이동 [2] 최머시기 2008.07.28 5108 15
9377 옐로스톤 여행기2: 둘째날-장거리 이동 및 옥수수 궁전(Corn Palace) [3] 최머시기 2008.07.28 7957 10
9376 옐로스톤 여행기3: 셋째날-Badlands 국립공원, Mt. Rushmore National Memorial, Custer State Park 최머시기 2008.07.29 4203 13
9375 옐로스톤 여행기4: 넷째날-Devils Tower National Monument 최머시기 2008.07.29 4520 54
9374 미국 서부 여행 28박 29일 번외 기록 [1] 장문영 2008.07.29 2865 15
9373 미국 서부 여행 28박 29일 2일차 여행 일기 [2] 장문영 2008.07.29 2663 9
9372 옐로스톤 여행기5: 다섯째날-Yellowstone 국립공원 첫날 [2] 최머시기 2008.07.30 5471 14
9371 옐로스톤 여행기6: 여섯째날-Yellowstone 국립공원 둘째날 [3] 최머시기 2008.07.30 4407 9
9370 옐로스톤 여행기7: 일곱째날-Yellowstone 국립공원 셋째날 [7] 최머시기 2008.07.30 3921 8
9369 옐로스톤 여행기8: 여덟째날-Grand Teton 국립공원 [3] 최머시기 2008.07.30 4303 8
9368 옐로스톤 여행기9: 아홉째날-Salt Lake City 근처 [3] 최머시기 2008.07.31 11273 18
9367 옐로스톤 여행기10: 열째날-Capotol Reef N.P., Canyonlands N.P. [2] 최머시기 2008.07.31 3195 14
9366 옐로스톤 여행기11: 열하루째날-Arches N.P., Colorado N.M. [2] 최머시기 2008.07.31 3823 11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