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ument Valley 에서 6월20일 일출을 바라보고 

오늘은 페이지를 거쳐서 최종 목적지인 그랜드 캐년 North Rim까지 간다.

페이지는 한 5년전쯤 비행기로 LA에서 Denver로 가기위해 잠깐 들른 곳이다.

페이지 공항에서 Take off 할때 좌측으로 Lake Powell 과 우측으론 멀리 모뉴먼트 밸리 근교를 본것같다.

항공기는 19인승 Beechcraft 1900 소형 프로펠러 비행기였다.

페이지 공항은 활주로가 짧은 작은 시골 공항이라 대형 기종의 비행기가 내리거나 이륙 할수없다.

그래서 소형 프로펠러 비행기나  소형젯트 기종이 뜨고 내린다.

참고로 소형 프로펠러 비행기의 소속은  Great Lake Airline.

현재 항공사는 Out of Business.

비행거리는 페이지에서 덴버까지 한 두시간 소요 된거로  기억한다.


이동하는 길에 위치한 페이지의 안텔롭을 가봐야 하나 하는 생각이 자꾸든다...

예약을 하지 않은 상태였고 시간도 맞추어 목적지인 노스림 까지 부지런히 갈려면 부담이 될듯하다.

그래서 다음기회에...가자... 라고 페이지 방향 98번으로 들어 가는데

도로변 멀리 안텔롭 X Sign이 나온다.

허름한 트레일러 가건물에 사람들이 있어 문의하니 오늘 9시경에 투어가 가능 하단다.

그래서 투어를 하기로 하고 4명 Private Tour 개인당 $40불.


다른 두분은 한국에서 결혼 30주년 기념 여행을 오신 중년 부부 이다.

우연히 들른 캐년투어는 한국인 4명의 프라이빗 투어가 되었다.

캐년 입구까지 짚을 타고 가는데 이것저것 짧은 대화를 나누었다.

투어 가이드인 젊은 인디언 청년이 카메라 촬영을 해준다.

투어는 대략 1시간 가량.


한국에서 오신 멋진 중년부부에게 미국 자동차 여행 웹사이트를 알려 드리고 

나의 필명까지 알려드렸다.

옷깃만 스쳐도 인연 이라는데 대륙 황무지 중간에 있는 안텔롭 X Tour를 같이 하다니 ...

이 넓은 미국에서 만난것도 인연인데 하는 생각이 든다...

나의 글을 보실려나...

두고두고 이 멋진 중년부부님이 생각 날듯하다...

만나서 반가웠습니다.



안텔롭 X 는 하늘에서 또는 밑에서 볼때 X자의 형태가 나타나서 

안텔롭X 라고 가이드 죠시가 안내함..


DSC04068.JPG


투어시간이 10시경이라 빛이 들어 오기전 이란다 

11시에서 12시가 되야 빛이 들어온다.

다음 기회에 또 보자..


DSC04109.JPG

 

그래도 아름다운 색깔..

붉은 계곡사이로 펼쳐지는 신비로운 색깔


DSC04118.JPG


물과 바람에 의해 수억년 동안 만들어 졌다는데..

가이드에 의하면 5년전에 캐년 반정도까지 물이 찻다는데..


DSC04145.JPG


DSC04155.JPG


DSC04159.JPG


색상과 특이한 표면이 아주 독특하다.


DSC04160.JPG


아이폰 으로 촬영한 흑백 사진 입니다

재질감이 더욱 섬세하게 나는것 같아요.

누구의 작품 인가요?

얼마나 오랫동안 만들어 졌을까요?

오랜시간에 걸친 자연의 작품에 경의를 표합니다.

가끔은 자연이 만들어낸 전시장에 꼭 가봐야 합니다...


IMG_5815.JPG


안텔롭 X의 정보가 아래에 있습니다.

캐년 X 가는길  영상




IMG_4731.JPG


Horseshoe bend 가는 트레일

관광객 많고 날씨 또한 덥습니다.

짧은 트레일 지라도 모자와 선텐 로션,Water

트레일 신발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혹시 아이들이 가면 주의가 요망됩니다.

뛰지 말기.

안전 사고 다발 지역 입니다.ㅠㅠ


DSC04169.JPG


Go Pro 광각렌즈로 촬영하니

밑의 물 부분이 조금 이라도 더 나오는군요

나는 무서워서 더 이상 앞으로 못갑니다.

바로 수직 절벽.

절대 주의 요망.

셀프 사진 촬영시 정말 조심 !!!


GOPR1218.JPG


주차장으로 다시 나가는길 입니다.

엄청 덥습니다.

나무 한그루 그늘을 볼수없습니다.


GOPR1241.JPG


작렬하는 태양.

엄청 더워요.

엄청.


GOPR1242.JPG


파웰 렉 근처 입니다.

멀리 페이지 랜드마크  3굴뚝이 보이지요

물색깔이 청 초록 입니다.


DSC04186.JPG


DSC04189.JPG


이길은 89A를 만나기 위해 89번 South로 내려가는 길 입니다.

이 터널같은 길을 나가면

평야가 나오지요..

역광이라 사진 별로..


DSC04196.JPG


터널길을 빠져 나와 밑부분 평지 입니다.

저 앞에 보이는길이 89A 같습니다.


DSC04198.JPG


오른쪽 으로 보이는 광경

엄청난 태양열이 오후가 훨씬 지난는데도 작렬합니다 ㅠㅠ


DSC04202.JPG


이번 여행에 긴요히 사용된 네비.

67번 노스림 찍고 갑니다.

오후 7시5분 밖의 온도 101도 입니다.


DSC04206.JPG


이번 여행에 또하나의 장비

Go Pro 6 카메라 재미있게 잘 사용했습니다.

찍찍이를 하드웨어 샆에서 사서 앞유리에 붙혔습니다.


DSC04207.JPG


가끔 후기에 나오는 Lees Ferry Lodge 같습니다.

여기도 덥습니다 


DSC04212.JPG


Lodge 앞 풍경


DSC04213.JPG


가는길에 백미러를 보니 뒷풍경이 너무 멋있어

차에서 내려 뒷길을 촬영 합니다.

서둘러 갑니다.

노스림 일몰을 봐야 합니다.

앞으로 직진 

가자...


DSC04227.JPG


캐년 X 소개 영상 참고하세요 

https://youtu.be/RnxEwJv_yxk





댓글은 로그인 후 열람 가능합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공지 2024년 요세미티(Yosemite) 국립공원 입장 예약 필수 [2] 아이리스 2023.12.23 4132 0
공지 2주 정도 로드 트립 준비중입니다. 어떻게 식사를 해결해야 할 지 고민중입니다. [16] 쌍둥이파파 2023.01.17 7040 1
공지 미국 국립공원 입장료, 국립공원 연간패스 정보 [4] 아이리스 2018.04.18 216377 2
공지 여행계획시 구글맵(Google Maps) 활용하기 [29] 아이리스 2016.12.02 631597 4
공지 ㄴㄱㄴㅅ님 여행에 대한 조언 : 미국여행에 대한 전반적인 준비사항들 [39] 아이리스 2016.07.06 820970 5
공지 goldenbell님의 75일간 미국 여행 지도 [15] 아이리스 2016.02.16 676645 2
공지 렌트카 제휴에 대한 공지입니다 [7] 아이리스 2015.01.31 675856 1
공지 공지사항 모음입니다. 처음 오신 분은 읽어보세요 [1] 아이리스 2014.05.23 728796 2
3021 옐로스톤, 비 오는 날은 무얼하면 좋을까요? [7] 리오 2018.06.20 1183 0
3020 1-2월 중 삼주 미국 서부 로드트립 일정 검수 부탁드립니다 [3] 떡이 2018.11.12 1183 0
3019 4박 5일 그랜드 서클 투어 4- 브라이스 캐년 ~ 라스베가스 file 여행소년 2019.02.14 1183 1
3018 6월 옐로스톤 일정 [4] BellaVita 2021.03.04 1183 0
3017 (질문)미국 서부여행 일정 검토 부탁드립니다. 숙박지를 빼고 싶은데 고민입니다. [7] happylex 2017.07.16 1182 0
3016 미국 맛집 검색 사이트 Headline 2017.07.20 1182 0
3015 [문의] 콜로라도 덴버/ 로키마운틴 땡스기빙 Denver Trip [2] KennnnnniKim 2019.11.08 1182 0
3014 LA - LV - 그랜드써클 - 요세미티 - 센프란시스코 - LA 18일 일정 봐주시면 고맙겠습니다. [2] 지지파파 2017.07.28 1180 0
3013 임박한10월 추석 연휴 8박9일 서부여행 일정 도와주세요 [10] 소서노 2017.09.25 1180 0
3012 25일 미서부 옐로스톤,그랜드서클,요세미티 일정(1차수정) 문의드립니다. [6] 후렛샤 2018.06.12 1180 0
3011 Canyonlands NP 4x4 : Shafer Trail Road and Potash Road [2] file 눈먼닭 2018.09.20 1180 2
3010 [미국동부 및북동부]워싱턴-뉴욕-보스톤-퀘백-몬트리올 포함 간단한 여행정보 [1] 나현준 2023.04.22 1180 1
3009 미국 서부 여행 일정 문의 (LAX IN -> SFO OUT) [10] 파랑고래 2018.03.26 1179 0
3008 RV카 주차는 지정된 곳만 가능한가요? [2] 박봉영 2017.09.04 1178 0
3007 Moki Dugway ! 여기에서 drive 하신 분의 경험담 듣고 싶습니다. [16] 1빈잔1 2019.02.25 1178 0
3006 7월초 미국서부여행 23박 24일 일정 질문드립니다. (수정중) [22] 몬테레이 2019.06.25 1178 0
3005 감사합니다. 덕분에 즐거운 여행이 되었습니다. [7] 플로리다주민 2017.07.04 1176 0
3004 자동차 렌트 vipcars VS Alamo [3] file 지훈아빠 2017.07.31 1176 0
3003 미서부(9박 10일) 신혼여행 조언부탁드립니다. [6] 율리아누스 2018.01.13 1176 0
3002 2018 병수의 ㅣ서부여행 25일 - 대한항공 018 [2] file 테너민 2018.04.10 1176 1
3001 미국 태평양 연안 겨울여행 5 [Oregon Dunes→Cape Perpetua→Heceta Head Lighthouse→Yachats] [10] file misagie 2020.02.17 1176 1
3000 la -> lasvegas 이동문의 드립니다 [6] cwkoo 2018.02.01 1175 0
2999 엘로우스톤 랏지 인원수 [4] mawang 2017.06.30 1173 0
2998 국지적인 소나기에 의한 Flash Flooding 위험 소심의 2017.07.11 1173 0
2997 하루 14시간 운전 가능할까요...? [9] Jealousy 2017.09.15 1173 0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