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6.30 15:44
오늘 그랜드캐년관광 끝내고 모뉴먼트밸리에서 비포장도로 드라이브하고 페이지에 있습니다.
엊저녁에 그랜드캐년에 도착하자 마자 체크인후 블부버스에서 레드버스로 갈아타고
Mohave Point로 가서 해지는거 바라보았습니다.
아침에 숙소에서 눈을 떴을때 kachina lodge 창밖의 뷰의 감동을 잊을수가 없습니다.
새벽 5시반에 일어나
커피한잔 내려마시고 바로 브라이트 엔젤트레일 3시간 하면서 아이리스님께 얼마나 감사한지 계속
가족들에게 아이리스님이 짜주신 일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샌프란에서 lodge에 전화해서 엑스트라베드요청하니 장소가 좁아서 들어갈수 없다하더니
체크인할때 다시 요청하니 침대 넣어 주었습니다.
덕분에 조식은 뷰를 바라보면서 럭셔리하게 제일 비싼거로 먹었답니다. ㅋㅋ
데스밸리 숙박포기하고
아침일찍 데스밸리거쳐서 라스베거스의 이틀도 너무 좋았습니다.
아들들에게 카지노에서 10불만 잃어주자고 약속하고 들어갔습니다.
15년전에 그곳에서 돈을 많이 잃어본 경험으로 ㅎㅎ
다 큰 아이들이 10불씩들고 흥분해서 기계앞에 앉아있는것도 보기 좋았습니다
우리 큰아들 "나 잭팟 터트리면 의사는 취미로 해야지' 하면서 영혼없는 농담하는것도 재미있었구요.
그래도 10불넣고 75불 만들어서 돈으로 바꾸어 바로 미련없이 나와서 별다방으로 가서 그 돈으로 커피마셨습니다.
이 즐거움이 모두 아이리스님 덕이라고 생각하니 너무 감사해서 두서없이 여행중에 감사의 글 올립니다.
남은 일정 무사히 잘 하고 돌아가서 다시 인사드리겠습니다.
앗! 그리고 혈기넘치는 큰아들 운전중에 스피드 딱지 뗐습니다
메일로 보낼것이고 이의가 있으면 어쩌구 저쩌구 하는데
나중에 미국에 무사히 들어오려면 벌금내는게 맞겠지요
고속도로 65마일에서 80으로 달렸답니다
사고를 벌금으로 막았다고 생각하고 그것도 감사히 받아들이기로 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