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10.16 00:51
70일간의 북미 여행- 테네시(내쉬빌), 앨라배마(버밍햄)
켄터키 주의 맘모스 동굴을 여행하고 남쪽으로 테네시 주로 들어갔습니다.
테네시 주에서는 내슈빌과 멤피스가 유명한 도시더군요.
둘다 음악의 도시라고 알려졌는데요.
저희들은 모두 음악에..~.~
거기다가 뉴올리언즈를 갈 계획인지라 일단 멤피스를 패스하기로 했습니다.
엘비스가 저랑 한세대 차이나는
일단 내슈빌을 잠시 둘러보고 앨라배마의 버밍햄으로 향했습니다.
시간이 번개같이 가네요.
여름 이야기를 쌀쌀해진 날씨에..
글솜씨도 없고.. 사진도 엉망인점 이해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_ _)
켄터키주를 지나
테네시주로 들어왔습니다.
테네시의 중부 도시
내쉬빌입니다.
강건너 다리 건너 두 귀를 가진 배트맨 건물이 보입니다.
AT&T 사 건물이라고 하더군요.
왼쪽 아래 보이는 건물은 닛산 스타디움입니다.
내쉬빌의 브로드웨이
음악의 도시답게
음악과 함께하는 식당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거대한 새턴 로켓트가 진짜로 전시되어 있습니다.!!
올라가는 길도 차도에서 금방인지라 쉽게 올라갈 수 있지만,
전망대 꼭대기까지 올라가는데는
돈을 좀 내야 합니당..~.~
애들이 좋아할 만한 프로그램을 만들어서
시간을 보내는데는 좋더군요.
불칸상이 최근에 이렇게 복원되었다고 하더군요.
버밍햄에 불칸상이 있는게
이곳이 과거 제철 도시였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철광석이 많이 나고 석탄과 함께 강철?을 만들고
철도로 미국 전역에 배달할 수 있어서
아주 번영하는 도시였다고 하는데
다른 러스트 벨트처럼 제철업이 시들하면서
도시가 쇠락했다고 합니다
과거 번영을 누리던 공장들은
이렇게 박물관으로 바뀌었습니다.
Sloss Furnaces National Historic Landmark 라는 곳입니다.
틴슬리 해리슨.
내과학 교과서의 저자 해리슨이 근무했던 곳입니다.
저도 뒤늦게 알아서 이 사진은 위키백과에서 받은 자료입니다.
좀더 남쪽으로 계속 달렸습니다.
달려가다가 미시시피주가 나타났습니다.
미시시피강이 조금 있으면 나타날 것 같습니다.^^
PS) 미시시피주는 그냥 스쳐 지나갔습니다.
뉴올리언즈는 루이지애나 주에 있더군요.
미시시피강이 두 주의 경계였다는...^^
여행기를 멋지게 쓰시는 분들 정말 존경스럽습니다
허접한 기록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렇게라도 정리를 하니 조금 기억이 새록새록 나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