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라스베가스에서 요세미티까지 여행을 계획하며 이곳 저곳 돌아보다 아이리스님의 글들을 보고 

너무 반가운 마음에 덥석 이렇게 질문을 올립니다.   이렇게 정보를 공유해 주심에 무한 감사를 먼저 드립니다~~!


라스베가스는 출장차 세 번 정도 다녀오면서, 3년 전에는 시간상 라스베가스 주변을 둘러 보는 정도,

Red Rock Canyon과  Valley of Fire를 호텔 컨시어지 추천으로, 

그리고 작년 인터넷으로 조금 알아보고서야 3대 캐년(그랜드캐년, 자이언, 브라이스)을 둘러 본 것이 다 입니다.

자이언캐년에서 1박, 브라이스 캐년에서 1박, 그리고 그랜드 캐년안에 있는 로지에서 2박을 하며 여유롭게 다녀왔습니다.

시기는 항상 겨울이 시작되는 즈음이나 한 겨울이었구요.


이번에도 10/31 에 도착해서 베가스에서 2박을 하고, 그리고 11/11 밤 비행기로 서울로 돌아가는 여정인데,

현재는 라스베가스 출발이지만, 상황을 봐서 LA에서 출발할까도 고려 중입니다.

운전은 현재로선 남편만 할 예정이구요 ^^   연령은 50대 후반입니다.

요새미티를 가 보고 싶은 마음에 덜컥 말을 던지고 보니 그 거리가 어마해서요..


일단.. 남편의 생각은요..

1일 (10/31) ~ (11/2)  라스베가스 숙박

3일째 (11/2) 오전에 요새미티로 출발 -- 2 박 (저희는 부지런히 다니기보다는 여유롭게.. ^^) : 

 - 현재 요새미티 안에 있는 로지 또는 마리포사에서의 숙박을 고민 중입니다. (이 역시 시즌으로 길 차단등의 문제는 없을지 걱정 되구요..)

 - 요새미티 뷰 로지(엘 포르탈)에서의 숙박은 어떤지요?  위치에 비해가격이 꽤 괜찮아 묵고 싶은데, 위치상 문제는 없을까 걱정이 되어서요. 

5일째 (11/4) 요새미티에서 데쓰밸리로 출발 -- 1박 (남편이 별 관찰을 꼭 해 보고 싶다해서..)

6 일째 (11/5)  이후로는...

 - 자이언 파크 : 1박 또는 2박하며 지난 번 못 가 본 다른 트레일을 좀 둘러 보고 싶은 제 욕심에 꼭 다시 가고 싶습니다. 

 - 그랜드 캐년 : 남편이 다시 한 번 가고 싶어합니다. 이번에도 캐년 안에서 묵으며 장엄함을 느껴 보고 싶은가 봅니다. ^^

 - 호슈밴드 / 앤텔롭케년 등도 둘러 보고 싶은데..  욕심이 너무 많아서 여정이 너무 복잡하고 힘들어 질 것 같아 걱정이 됩니다.

 - LA 로 가게 될 경우 또는 그냥 Las Vegas에서 돌아올 경우라도 (11/10 도착):  1박 정도 생각합니다.   

물론 일정이 너무 타이트하면 귀국날짜를 살짝 연기도 가능합니다.   


아이리스님께서 올린 글들의 일부이지만, 보다보니 데쓰밸리 또는 요세미티공원은 계절에 따라 길을 막기도 한다해서 

숙소를 잡는것에 조차도 신경이 쓰여집니다.   

저희가 첫 목적지를 요새미티로 잡은건, 남편이 먼 곳을 먼저 다녀오는것이 마음 편할 것 같다며 그러자고 합니다.

그랜드캐년도 두번을 다녀왔기에 이번엔 빼려고 생각했었는데,

처음엔 호텔에서 관광코치로 새벽부터 정신없이 달려가, 브라이트 앤젤 포인트에서 샌드위치로 점심하며 구경만 휘익~

그 때의 황당하고 실망스러움이란..  그랜드캐년이 이런곳?  뭐지? 뭐 등등..  그 아쉬움 때문에 베가스 출장 때 마다 몇 번 도전했다가 실패를..(감기 등..ㅠㅠ)

작년엔 큰 맘 먹고 계획을 잡아서 드디어 제대로 훓긴 했습니다만..

역시, 남편은 볼 수록 다시 가고 싶은가 봅니다.     그래서, 다시 계획에 넣어 봅니다. 


다소 복잡한 질문일텐데.. 귀찮게 해 드려 죄송합니다.  

아이리스님 답변에 따라 일정 무리 없이 잘 짜서, 호텔도 예약하려 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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