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11.27 14:26
4명 모두 운전이 가능하고, SUV를 렌트해서 샌프란-요세미티-데스밸리-라스베가스-그랜드서클-LA를 다닐 생각입니다.
대략적인 일정으로는
1월 22일: 샌프란 IN(14:00) - 숙소 이동 후 저녁식사 및 금문교 관광
1월 23일: 샌프란 시내 관광
1월 24일: 오전 9시 렌터카 픽업, 트윈픽스 방문 후 요세미티로 이동, 오후 요세미티 관광
1월 25일: 오전 요세미티 관광, 데스밸리 가는 길의 론파인에서 1박
1월 26일: 오전 데스밸리 관광, 라스베가스로 이동
1월 27일: (예정- 오전 라스베가스 쇼핑) - 자이언 캐년 이동, 관광 후 캐년에서 1박
1월 28일: 브라이스 캐년으로 이동, 관광 후 페이지로 이동 후 1박
1월 29일: 앤털로프 캐년 관광 후 그랜드 캐년으로 이동, 관광 후 캐년에서 1박
1월 30일: 오전에 그랜드캐년 헬기 관광 후 LA로 이동, 중간에 Parker에 들러 1박
1월 31일: 이른 오후에 LA 입성, 숙소 체크인 후 간단한 시내관광
2월 1일: LA 시내 관광
2월 2일: LA OUT(11:00)
시간은 모두 현지시간 기준입니다!
예산은 1인당 240만원 정도 생각하고 있습니다. 예약대행업체를 통해 Alamo에 SUV를 예약해두었고, 주요 숙소도 예약을 마쳤습니다.
비행기는 다행히 일찍 예약해서 저렴한 가격에 표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제가 걱정이 되는 점은, 부모님이 5-60대셔서 너무 바쁜 일정은 부모님께 무리가 될까 불안하고, 또 도시에서 보내는 시간이 너무 짧아
뭔가 '미국!' 하는 느낌을 부모님이 많이 못 받으시지 않을 까 걱정됩니다ㅠㅠ
저 같은 경우는 서부는 아니지만 미국에 6개월 정도 체류한 경험이 있고, 그 때 정말 좋았어서 제가 받은 느낌을 가능하면 부모님께서 그대로
받으신다면 좋을 것 같거든요! 그런데 또 부모님은 캐년과 같은 웅장한 자연환경을 좋아하시는 것 같아.. 도시에서 머무는 시간이 짧은데
이 이상 어떻게 일정을 조정해야될 지 모르겠습니다ㅠㅠ 이게 최선인가 싶구요. 전체 일정을 더 늘리는건 아무래도 불가능할 것 같아서...
혹시 위의 일정과 루트를 보시고 조언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