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11.20 09:17
12월초 저 혼자(여자,사십대) 동부에서 서부로 열흘정도 잡고 자동차 횡단하려고 합니다.
원래 같이 가기로 한 친구가 갑자기 일이 생겨 못가게 되었고, 저는 어차피 차를 엘레이에서 배로 부쳐야 하는 상황이라 단단히 맘먹고 모험해보기로 했습니다. 신나는 일이지만 처음 하는 대륙횡단이라 정말 걱정도 많이 됩니다. 이상한 영화들도 많이 본 관계로 밤에는 놀러다니지 않을 생각입니다 ㅎㅎ.
생각하는 여행지는 아래와 같습니다. 어떻게 10일간 일정을 스프레드 해야할지, 가급적 아줌마 혼자 객지에서 고생좀 덜하도록 경험자분들의 따뜻한 조언을 기다립니다.
워싱턴디씨=> 노스캐롤라이나 빌트모어 포레스트 (밴더빌트 저택)
=> 테네시 멤피스 (엘비스 프레슬리의 고향)
=> 루이지애나 뉴올리언스 (재즈의 고향, 흑인문화, 프렌치 쿼터 등)
=> 텍사스 샌안토니오 (텍사스독립의 상징 알라모 등)
=> 텍사스 엘파소 (지나는 길에 지인과 만남, 칼스배드 동굴 등)
=> 애리조나 세도나 (벨락, 커씨드럴락 등)
=> 애리조나 그랜드캐년, 마뉴먼트밸리
=> 최종목적지 엘레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