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1.14 07:10
안녕하세요. 여행선배님들^^ 늦었지만 새해 인사드립니다(꾸벅). 2019년 더욱 행복한 한해가 되시길 기원합니다.
일상에 허덕이다 오래간만에 여행계획을 세우면서 이렇게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아이들 봄방학에 맞춰 한국에 부모님들께서 그랜드서클 여행을 요청하시는 바람에 어렵게 여행계획을 세우기 시작했습니다. 아이들과 하는 여행과는 다르게 어른들을 모셔야 해서(60대 후반) 여러모로 신경이 많이 쓰이네요--; 늘 현장에서 즉흥 대처하는 것과는 다르게 사전에 충분한 계획을 수립하려다 보니 또 이곳 선배님들의 도움의 손길을 염치없이 요청하게 됩니다.
[특이사항]
1. 60대 후반 부모님 2분 & 2명의 청소년 and me ( 총5명)
- 어른 아이 모두 Activity를 선호
2. 차량: Mini van 7인승
3. 그랜드 서클 처음 여행 시도
간단한 일정 아웃라인은 다음과 같습니다. (아직 호텔선정과 디테일한 시간별 일정은 여행후기를 참고하면서 조정중입니다)
Date |
Place |
Duration |
토(3/23) |
Home→ Hover dam→ kingman /Hotel |
* Hoover dam/ option - 홈-후버댐 ( 600 mi/ 12시간) - 후버댐-킹맨 ( 80 mi/ 1.5시간) |
일(3/24) |
kingman →Grand Canyon →Sedona |
- 킹맨-그랜드 ( 170 mi/ 3시간) - 그랜드-Sedona ( 82 mi/ 2시간) |
월(3/25) |
Sedona →Horseshoes Band |
-세도나-호스슈즈(160 mi/ 3시간) |
화(3/26) |
Page/Hotel →Monument valley |
-페이지-모뉴먼트(130mi/2.5시간) |
수 (3/27) |
Monument valley →Canyonland |
-모뉴먼트-캐년랜드(140mi/3시간) |
목 (3/28) |
Arch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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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 (3/29) |
Moab→ Capitol reef→ Bryce canyon/hotel |
- Total 270 mi - 브라이스 근처 호텔 |
토 (3/30) |
Bryce canyon→ Zion canyon |
- 브라이스-자이온(73mi/ 2시간) |
일 (3/31) |
Zion → Hoover dam→ Hom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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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질문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아버님께서 항공투어를 원하십니다. 계속 웹상으로 서치를 하고 있으나 어떠한 항공(경비행기 or 헬리콥터) 와 장소(그랜드캐년, 세도나, 모뉴먼트밸리)에서 항공투어를 선택하는 것이 탁월한 선택일지 모르겠습니다(개인적인 경험이 없어서요). 아버님과 청소년 두 아들녀석만 원하는 관광인데 어느 지점에서 탑승한 항공투어가 임팩트가 가장 클까요? 또한 항공투어에서 주의할 사항은 무엇이 있을까요?
2. 모뉴먼트 밸리의 경우 짚투어(현지가이드 차량투어) 또는 개인차량 투어로 크게 나눠서 보입니다. 가이드차량 투어의 경우 여러 불편사항때문에 권유하지 않으시는 글이 보여 주저하고 있는 중입니다. 개인차량으로 투어를 하여도 충분할까요?
3. 각 관광지별 권유해주실만한 activity들이 있을지요? Trail를 찾아 걷는 것 이외에 재미를 더할 수 있는 activity를 찾아 구상중입니다. 연세가 있는 분들임에도 불구하고 앞서 항공투어와 같은 스릴있는 엑티비티를 아버님이 좋아하시네요(전 무서워서 엄두도 못내는데요 --;) 덕분에 아이들도 함께 하면 좋을 것 같아 이것저것 찾고 있으나 선배님들의 추천있다면 좋을 것 같아 문의 드립니다.
4. 마지막으로 간략하게 큰 틀만 짜여진 일정이지만 수정할 사항이나 참고할 사항이 있다면 무엇이든 말씀 부탁드립니다.
이번 여행을 위해 여러글을 읽으면서 감탄 또 감탄을 하며 이곳의 정보를 둘러보고 있습니다. 아이리스님을 비롯한 여러분들의 진심어린 고견에 감사드립니다.
염치없이 의견을 구하게 되어 죄송합니다. 그럼 다시 한번 귀한 정보를 기다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