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살 10살 아이 둘을 데리고 시카고에서 남편과 함께 중서부 정도로 여유있는 일정으로 가고 싶어요. (미국 살긴 하는데 첫 여행이에요. 하지만 앞으로 2주씩이나 시간을 내는건 마지막일것 같고요.)

갑자기 계획된거라서 이제야 부랴 부랴 검색하다 좋은 사이트를 발견했네요.


6월1일부터 14일까지 13박 14일 계획을 짜야하는데 자료가 너무 많아 열심히 읽긴했는데 좀 막막하네요.^^

처음엔 덴버를 지나 콜로라도까지만 가자고 생각했는데 자료를 읽다보니 자꾸 욕심이 생기네요.

모압까지는 괜찮지 않을까 하다가 유타가 좋다는데? 하다가.모뉴먼트 벨리는 또 뭐야, 이것까지 봐야하나.ㅎㅎ 

모뉴먼트에서 그랜드캐년은 또 가깝네. 이런식으로 되더라구요.


과감히 뺄 건 빼고 집중할곳에서 집중하고 싶은데 먼저 다녀오신 분들의 고견을 듣고 싶어요.

무리하면 운전하고 싶진 않고요. 남편 혼자 운전해야해서요. 

13박 14일이면 여유롭게 여행일정을 보내려면 유타까지도 무리일까요?

baby님의 콜로라도만 봐도 갈곳이 참 많아보이고 자연의 웅장함 같은건 꼭 느껴보고 싶고.. 큰 그림만 짜면 디테일하게 숙소 위치같은거 정하면 될것 같은데 큰 그림 짜는게 어려워서 도움 요청드려요. 남편은 라스베가스랑 la 까지도 욕심 부리는데 목적지 찍고 사진만 찍은 여행이 되겠지요? 

그렇다면 과감히 싹둑 자르고 싶어요.

시카고 - 덴버- 콜로라도 강추하고 싶은 곳 있으신지. 안가면 후회할 곳이요.

모압까지도 여유있게 짤 수 있는 기간인지. 아님 살짝 더 욕심 부려도 되는 지점은 어디까지 인지 부탁드려요.


아이리스님 저도 답변 주실꺼죠? ^^ 너무 구체적인지 않은 질문을 드려서 죄송하네요. 코스라도 정해야 얼른 세울텐데. 너무 어려워요.힝.

읽으면 읽을 수록 더 못 짜겠네요.에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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