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5.20 05:33
안녕하세요.
현재 갑작스런 일정 변경으로 6월 올랜도와 칸쿤 여행 계획때문에 귀국 전 서부 여행 일정을 준비하지 못했습니다.
6월에 그랜드서클과 옐로스톤 방문하려고 예약까지 다 해두었으나, 귀국 과정에서 사정이 생겨 6월 여행을 7월로 미루게 되다보니 일이 커졌습니다.
7월 16일부터 동부(뉴욕-나이아가라)에서 일정(대략 5일 정도)를 소화 후,
서부 여행 후 SF에서 8월 16일 오후에 귀국할 예정입니다.
여름이 옐로스톤과 캐나다 여행 철인지 문의 글이 많아 급한대로 올려진 글과 아이리스 님의 의견만 본 상태라 고민의 흔적이 부족한 점 죄송합니다.
서부 이동 전 동부 여행에서 나이아가라를 마지막으로 근처 도시로 이동한 후 LAS나 보즈만 등으로 이동할 예정입니다.
일단 7월 21-22일 나아이가라 근처 도시에서 출발하여 서부일정을 시작하는 것으로 고민하고 있습니다.
정해진 것은 SF out 항공권만 있습니다.
제가 그나마 고려할 수 있는 지역을 뭉텅이로 다음과 같이 구분했습니다.
가. 그랜드 서클 일대(앤텔로프 필수)
- 노스림 - 페이지 - Zion - Bryce Canyon - UT-12 - Capitol Reef
나. 티턴과 옐로스톤
다. 캐나다: 밴프, 재스퍼 등
라. 시애틀, 포틀랜드
: 배우자님은 도심을, 저는 국립공원쪽을 고려하고 있는데 조사가 부족한 관계로 어려우면 도시만 보는 것으로 고려 중입니다.
마. SF-요세미티
: 지난 번 요세미티를 하루만 대충 보고 온게 아쉬워 시간이 되면 하루나 이틀 정도 투자할까 합니다.
일정 빡빡하면 그냥 도시에서 쉬다가 귀국하려 합니다.
배우자님께서는 나이아가라와 포틀랜드(도시)를 언급했고, 가능하면 캐나다 로키도 볼 수 있으면 좋겠다고 하네요.
사실 앤텔로프가 무조건 1순위입니다.
현재 상황에서 기존 질문 글과 아이리스님의 검토 의견을 보면, 이 후 옐로스톤 - 캐나다 - 시애틀, 포틀랜드로 이어지는 것이 일반적인 듯 합니다.
(이 글을 참고 했습니다. http://usacartrip.com/xe/index.php?mid=usa_board&search_keyword=%EC%98%90%EB%A1%9C%EC%8A%A4%ED%86%A4+%EB%B0%B4%ED%94%84&search_target=title_content&category=26966&document_srl=1931979)
위와 방식일 경우, 그랜드 서클을 포함하여 시애틀까지 20일 가량이 소요될 듯 합니다.
이 경우 시애틀에서 SF로 비행기 이동하여 잠깐 쉬었다가 SF out 할 듯 합니다.
기본 자동차 이동이고 필요한 경우 비행기 이동도 고려하고 있습니다.
사실 처음에는 캐나다까지는 무리가 될 듯 하여 크게 고려를 하지 않았는데,
여름에는 오히려 북쪽으로 가는 것이 덜 더울 듯 하여 옐로스톤과 캐나다까지 고려하게 되었습니다.
캐나다와 시애틀(워싱턴) 및 포틀랜드(오레곤)의 경우 거의 아는 정보가 거의 없습니다. 사실 다른 곳도 마찬가지긴 합니다.
코스라도 대충 정해놔야 예약 정리를 할 수 있지 않을까 하여 글을 남겨봅니다.
이번에 못가면 수년 후 다음에 가지 뭐 이런 생각도 있기에 별로 무리하고 싶은 마음은 없는 편입니다.
6월 여행으로 계획할 때는 그랜드서클-옐로스톤보고 마무리하는 것이었는데,
약 3주 정도로 기간 변경이 있으니 선택 장애가 발생하네요.
혹시 의견 주실 수 있으면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