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11.13 21:00
2019 년 10월 3일 여행 21일차 이야기입니다. 오늘은 후버댐을 구경하고 Las Vegas 로 돌아가 밤에 O Show를 관람할 계획입니다.
7시 El Tovar 호텔을 출발합니다. Las Vegas 에서 점심을 한식으로 먹고, 호텔에서 좀 쉬었다가 쇼를 관람하기 위해, 일찍 출발한 것입니다. I-40 고속도로에 많은 화물차가 보입니다. 물류의 중요한 도로같습니다. 11시 20분 Lake Mead Overlook 과 후버댐을 둘러봅니다. Las Vegas 가 가까워서인지 많은 관광객들이 왔습니다. 저는 주차할 곳이 없어 애를 먹었습니다.
12시 40분 Las Vegas 그린랜드 수퍼마켓에 도착하였습니다. 만포면옥에서 비빔밥과 우거지해장국을 맛있게 먹고, 15시 오늘 숙소인 Trump International 호텔에 체크인했습니다. 이 호텔은 카지노가 없고, 금연호텔이며, 무료발레파킹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또한 수시로 스트립까지 무료 셔틀버스 서비스도 제공합니다. 그간 쌓인 피로를 자쿠지 욕조에서 풀고, O Show 를 관람하기위해 17시 30분 셔틀버스를 탔습니다. 셔틀버스는 The Forum Shops at Caesars 에 데려다 줍니다. O Show 공연장인 벨라지오 호텔로 가려면 시저스호텔 카지노를 지나고 육교를 건너 가야합니다. 넓은 카지노속에서 길을 잃을 뻔 했지요.
19시부터 1시간 30분 동안 쇼를 관람했습니다. 티켓은 벨라지오 호텔 회원가입하고 회원할인가격으로 구매하였으며, 102 Sec. 의 중앙퉁로 바로 옆 좌석을 인당 155불 줬습니다. 공중서커스, 다이빙, 싱크로나이즈드 수영 등이 혼합된 공연이었는데, 볼 만 했습니다. 1981년 Las Vegas 방문했을 때는 Lido Show 를 봤었는데, 그 때는 무희들이 집단으로 춤만 췄던 것으로 기억됩니다. 공연이 끝나고 밖으로 나오니 네온싸인이 화려합니다. 1981년도 당시에도 화려한 네온사인덕분에 ASA100 짜리 필름 카메라로 후레쉬 없이 사진을 찍었었지요.
21시 벨라지오 분수쇼를 보고, 셔틀버스편으로 숙소 ( Trump International, 95 USD/N ) 로 돌아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