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2.07 21:31
6시전에 일어나 자이언 캐년을 벗어 났다. 웨이브 후 라스베가스까지 가야 하는 빡빡한 일정때문이었다. 캐년을 벗어날 때 본 일출은 아직도 눈 앞에 선선하다.
지도없이 간 웨이브 주차장에 주차를 시키고 어느 정도 가니 나온 이정표. 그런데 어제 이야기한 것처럼 자기 주장이 강한 형이 워시를 더 내려 가야 한다고 주장. 그래서 자기 주장이 얼마나 틀린지 알게 하려고 따라갔다. 얼마전 눈이 내려서 인지 워시는 눈으로 덮였다.
한동안 내려가니 보이는 슬롯 캐년. 마치 엊그제 안텔롭 캐년의 축소품을 보는 듯 하다. 이제 형에게 잘못됬다는 것을 이야기하고 다시 턴.
산으로 올라가 웨이브로 향하였다.
눈길을 올라가고
남으로 웨이브를 향하여 진군.
어느덧 입구가 보이고
들어가 절경을 눈으로 만끽. 형들은 세계적인 절경에 연이어 탄성을 지르고 있었다. 아직 눈으로 덮여 있는 곳이 많아 아쉬웠지만 제대로 구경을.
눈 때문에 세컨드 웨이브는 생각도 못하고 철수.
250여마일을 달려 도착한 라스베가스 칸쿤 리조트. 14만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에 예약.
주방이 있어서 인근 홀푸드 마켓서 산 고기로 만찬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