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현재 버지니아주에 거주하고 있는 아저씨입니다.

아이리스님을 비롯한 여러 분들의 조언 덕분에 지난 달에 옐로스톤과 사우스다코타 지역을 무사히 잘 여행하고 왔습니다.

요즘 미국의 상황이 워낙 안 좋긴 하지만, 그래도 마스크를 잘 쓰고 다니면 야외로는 다닐만 하다 싶었어요.


여러가지 좋은 풍경들을 많이 봤지만, 풍경 외에 인상깊었던 건

그랜드 테탄이나 록키 산맥의 호숫가에 자리잡고 여유롭게 물놀이를 하면서 놀고 있는 사람들이었습니다.

저희 가족도 그렇게 앉아서 천천히 경치를 즐기고 싶었지만, 매일매일 이동하는 일정이었던지라 그럴 여유가 없어서 아쉽더라구요.

그래서 다음 여행은 우리도 일정을 많이 잡지 말고 예쁜 호수 앞에 며칠 묵으면서 여유롭게 물놀이하고 쉬다가 오자!!고 얘기를 했습니다.


주변의 여러 사람들이 글레이셔 공원의 호수들이 예쁘다고 추천을 해주었는데, 

예쁘다고 말만 들어서 물놀이가 가능한 호수인지 그냥 볼 수만 있는 호수인지 잘 모르겠더라구요.

또 동쪽 지역이 더 볼거리가 많다고 들었는데 지금은 동쪽 지역이 막혀 있어서..이번 여름에 가면 어느 정도 볼 수 있을지 고민이 되네요.


만일 이번 8월말이나 9월초에 글레이셔 서쪽 지역을 가면, 제가 꿈꾸는 대로 며칠간 호숫가에서 물놀이도 하고 쉬면서 휴가를 보낼 수 있을까요?

아니면 다른 지역이라도 이 시기에 가기 좋은 곳이 있으면 추천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이왕이면 제가 거주하고 있는 버지니아와 가까운 동부면 좋겠지만, 

요즘 동부 지역은 다른 지역에서 오는 여행자들에게 14일 quarantine 제한을 거는 게 점점 유행처럼 되고 있는 것 같아서 또 쉽지가 않네요 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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