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기/경험 Mammoth Lakes camping

2020.08.20 03:38

부털이 조회 수:907 추천:1

호텔 숙박이 아무래도 불안하니 캠핑을 하자하고 올 여름에 세 차례 캠핑을 다녀왔습니다. 

두 번은 1박2일로 다녀오고, 이번에 맘모스레이크의 Lake Mary와 June Lake에 취소된 사이트를 일단 예약을 했습니다. 

그리고, 청산님께 전화해서 어디로 가면 좋겠냐고 조언을 구했지요. 

아이들 데리고 물에서만 놀려면 June Lake가 좋지만 그늘이 없어서, 아기자기하고 경치좋고 물놀이 되고, 그늘이 있는 Lake Mary가 좋겠다고 저와 뜻이 같으셔서 June Lake는 다른 분에게 양도했습니다. 


8900피트의 높이와 40도의 새벽기온, 6시간 이상의 운전이 부담되었지만 용감하게 3박4일의 캠핑을 떠났습니다. 

아침 7시에 출발해서 열심히 달려 오후 3시에 도착을 했습니다. 
395번 하이웨이는 차도 별로 없고 뻥 뚫려서 드라이브가 너무 좋습니다. 

중간에 pipi break을 했는데 자동차 여행하시는 분들 이 상품을 적극 추천합니다. 비닐백은 땅에 묻어면 썩는 환경친화적 재질입니다. 

IMG_3894.jpg


IMG_3709.jpg


캠핑장 뿐만 아니라 화장실 찾기 어려운 곳, 그리고 어린아이가 있는 집이라면 너무 좋습니다. 

25불 정도 하는데 정말 요긴하게 사용했습니다. 사람들 마주칠 일도 없었고요. 


June Lake에 가보려고 했으나 아이들이 차타고 멀리 가기 싫다고 해서 3일 내내 Lake Mary에서만 지냈는데도 너무 좋았습니다. 
아기자기 하고, 저희가 머문 캠핑장 (coldwater campground)에 시냇물도 너무 맑게 흐르고, 풍경이 너무 예쁩니다. 


IMG_3665.jpg

바로 옆에 흐르는 coldwater creek


IMG_4200.jpg




IMG_4266.jpg


 Lake Mary에서 fishing. 엄청 큰 것들이 잘 잡히는 곳인데 저희는 낚싯대만 던지는 것으로도 만족했습니다. 

막내는 sea weed 잡았다고 엄청 좋아하고요. 


IMG_4149.jpg


IMG_4309.jpg


IMG_3765.jpg



inflatable boat타기. 물이 잔잔해서 힘들이지 않고 노를 저을 수 있었고, 우박도 오기도 하고 재미있었어요. 


IMG_3693.jpg


IMG_3689.jpg


IMG_3560.jpg


IMG_3548.jpg

캠핑 풍경들




IMG_3723.jpg

여기는 Lake Mary 바로 밑에 있는 Twin Lakes입니다. 


2347b505911cac6cefda196eab520caf.jpg

첫 캠핑이었던 Crystal Cove Moro Campground. 5년이 참 빠르게 지났습니다. 


오늘 뉴스보니 South Lake Tahoe에 전염병이 돌고 있다는데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댓글은 로그인 후 열람 가능합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공지 2024년 요세미티(Yosemite) 국립공원 입장 예약 필수 [2] 아이리스 2023.12.23 4302 0
공지 2주 정도 로드 트립 준비중입니다. 어떻게 식사를 해결해야 할 지 고민중입니다. [16] 쌍둥이파파 2023.01.17 7089 1
공지 미국 국립공원 입장료, 국립공원 연간패스 정보 [4] 아이리스 2018.04.18 216418 2
공지 여행계획시 구글맵(Google Maps) 활용하기 [29] 아이리스 2016.12.02 631637 4
공지 ㄴㄱㄴㅅ님 여행에 대한 조언 : 미국여행에 대한 전반적인 준비사항들 [39] 아이리스 2016.07.06 821297 5
공지 goldenbell님의 75일간 미국 여행 지도 [15] 아이리스 2016.02.16 676664 2
공지 렌트카 제휴에 대한 공지입니다 [7] 아이리스 2015.01.31 675879 1
공지 공지사항 모음입니다. 처음 오신 분은 읽어보세요 [1] 아이리스 2014.05.23 728817 2
12052 미국 서부 샌프란-라스베가스-LA 8박9일 일정 조언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2] SM 2023.09.24 253 0
12051 Big Bend NP 2박 3일 후기 [5] file 말년 2023.09.23 211 1
12050 미국 자동차 주유시 현금/신용카드 [2] wlsvv3 2023.09.20 372 0
12049 24.9.12~ 12일 그랜드서클 [2] file 겨울씨앗 2023.09.20 126 0
12048 그랜드 서클/밴프포함된 일정 문의 [2] onceinalife 2023.09.16 148 0
12047 홍수로 차단중인 데스밸리 국립공원 도로 오픈 계획 [3] file 아이리스 2023.09.14 530 0
12046 올해 12월 초 (7박 8일) 부모님과 함께하는 그랜드서클 여행 루트 확인/질문 [2] file huisway 2023.09.11 223 0
12045 미국 서부 자동차 렌트 세단 vs SUV [4] 봄날이야 2023.09.11 463 0
12044 la 렌트카 문의글 [2] file park병건 2023.09.10 154 0
12043 9월 초에 떠난 Lake Tahoe와 Yosemite 국립 공원 6박 7일 캠핑 & 로드 트립 [4] file 뚜벅이여행 2023.09.10 448 1
12042 안녕하세요 10월달 그랜드캐년 일정 문의 [4] park병건 2023.09.09 131 0
12041 12월 말 라스베가스 - 그랜드캐년 사우스림 일정 문의 [4] Vito 2023.09.09 238 0
12040 라스베가스에서 샌프란시스코 가는길 추천 [3] 처음가는미국 2023.09.08 411 0
12039 엘로우스톤 RV 여행 후기 [6] dubium 2023.09.07 640 2
12038 롯지 예약 질문 [6] file onceinalife 2023.09.06 155 0
12037 LA에서 샌프란시스코 이동 시 중간 정박지 추천 [2] 마뚕 2023.09.05 422 0
12036 요세미티 자전거 빌리는 법 문의 드립니다 [3] 운전수두명 2023.09.05 167 0
12035 시애틀 지역 2차 방문(Feat. North Cascades, Mt Rainier, State Capitol and Snow Lake) [6] file CJSpitz 2023.09.04 207 1
12034 요세미티 10월 주말 당일치기 가능할까요? [6] 마뚕 2023.09.04 363 0
12033 미서부 자유여행 여행 문의드립니다. [3] 비티 2023.09.04 155 0
12032 그랜드 서클 일정 관련 문의드립니다. [2] 처음가는미국 2023.09.03 157 0
12031 캐나다 입국 - 미국 서부 여행 후 Midwest 체류관련 [8] onceinalife 2023.09.03 80 0
12030 내년 2월 그랜드서클+ 데스밸리 + 요세미티국립공원 일정 문의드립니다. [4] file 미국자동차아빠 2023.09.01 234 0
12029 1월달 그랜드캐년 캠핑 계획중에 질문드립니다. [4] file 처음가는미국 2023.09.01 226 0
12028 7세부터 77세까지 함께하는 캐나다 로키 및 옐로스톤 여행 일정 문의 [4] 핸드 2023.08.31 184 0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