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4.02 10:33
아이리스님 아니었으면 피닉스 공항에서 OUT 하는 동선은 생각하지도 못했을거예요. (11세 14세 아이동반 가족여행)
게다가 자이언과 브라이스 캐년은 그랜드 캐년만 봐도 충분하지 않을까 생각했었는데 두 곳을 넣으니 훨신 여행이 풍부해지는 기분입니다.
오늘은 이곳의 여행 후기를 이것 저것 봤는데 두 곳을 안 넣었으면 큰일 날 뻔 했다는 생각이 드네요. ㅎㅎ
아이리스님께서 자신있게 말씀 해주셔서 얼마나 감사한지 몰라요. 물론 샌프란시코에 다른 댓글들도 너무 감사해서 도움 많이 되었습니다 ^^
우선 서부는 중부와 달리 비슷한 시기에 콜로라도 갔을때 보다 숙박비가 너무 비싸네요. ㅠㅠ
일찍 가면 더 쌀 줄 알았거든요. 콜로라도 갔을 때 처럼. ㅠㅠ
우선 일정을 빨리 정해서 숙박 얻기 어려운 곳을 먼저 찜 해야겠다는 생각에 마음이 급해서 세부적인 일정을 추후 시간을 더 내어야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일정을 나누었는데 무리가 있어 보이는 곳이 있을까요? 아니면 너무 아쉽다 이건. 하는 부분이 있을까요?
그리고 가장 중요한 이 일정을 소화하려면 동선 상 숙박할 지역에 대한 조언을 받고 싶습니다
5 / 26 수요일 : 샌프란시스코 공항 정오 도착 - 롬바드 스트리트 관광 - 숙소: 롬바드 스트리트 1박
5 / 27 목요일 : 샌프란시스코 - 금문교, 소살리토, 트레일 코스 좋은 곳 다니기 - 숙소 : 롬바드 스트리트나 소살리토쪽 동선 고려해서 잡기
5 / 28 금요일 : 스탠포드 - 몬트레이 - 빅 서 - 숙소 : 몬트레이 OR 빅서
5 / 29 토요일 : 출발 점심 이후 - 5시간 - 숙소 : 요세미티 국립공원 숙박비가 비싸고 방도 안 보여서 요세미티 도착 하기 전에 잡을 만한 동네 (추천 부탁이요 )
5 / 30 일요일 : 오전 9시 출발 - 요세미티 국립공원 도착 - 숙박 (요세미티 밸리 내에 계속 취소분 있나 매일 확인 , 복잡하지 않은 날 잡고 싶었으나 불가피하네요, 결국 연휴에 요세미티를 ;;; )
5 / 31 월요일 : 요세미티 - 숙소 : 요세미티 밸리 커리 빌리지 텐트( 원래 30일에 예약하고 싶었는데 이 날만 방인 겨우 하나 있어서 혹시 몰라 일단 예약 해 두었어요. 히팅이 되는 곳과 안 되는 곳 두 곳이 있는데 어차피 메모리얼 전 금요일까지만 히팅이 끝난다고 하길래 언히팅으로 골랐습니다.으 많이 추울까요? 엑스트라 담요 있다던데 돈을 내야하는건가요? ㅋㅋ)
6 / 1 화요일 : 오전 9시 출발 - 8시간 - 라스베가스 - 한인 마트 장 보기 - 숙소 : in 라스베가스 strip
6 / 2 수요일 : 라스베가스 즐기기
6 / 3 목요일 : 라스베가스 ( 숙박비가 다른 지역보다 싸서 여유있게 이곳에서 쉬고 즐기려고 3박으로 잡았어요. 캐년으로 출발 할 준비도 할 겸 )
6 / 4 금요일 : 오전 9시 출발 - Tioga pass - 2시간 - 데쓰 밸리 - 4 시간 - 자이언 내셔널 파크 - 숙소 ( 동선 상 자이언에서 가까운 숙소 )
6 / 5 토욜일 : 자이언 트레일 (셔틀 예약하기 , 지금은 없지만 체크 계속) - 1시간 30분 - 브라이스 캐년 - 숙소 : ( 이곳의 글을 읽다가 아이리스님이 추천 하신 best weatern grand hotel 을 먼저 알아보려고 합니다)
6 / 6 일요일 : 브라이스 캐년 일출 보기 - 트레일 - 오후 출발 - 3시간 - 그랜드 캐년 ( 역시 아이리스님이 누군가에 언급한 Yavapai 를 잡을까 합니다, 아니면 그랜트캐년 도착 하기전에 적당한 지역에서?? )
6 / 7 월욜일 : 그랜드 캐년 사우스림, - 2시간 - 세도나 - 숙소 : ( ??)
6 / 8 화요일 : 세도나 관광 - 피닉스 공항 ( 시카고 가는 비행기는 아직 예약 안 한 상태입니다. 제가 짠 일정이 무리가 없다고 하신다면 바로 8일 날짜 비행기 티켓을 끊을까 합니다.시카고까지 밤 11시 40분 출발 비행 시각이 있네요. 너무 피곤하려나.;;; )
시간 내어 긴 글 읽어 봐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고수님들의 의견 적극 반영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