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타 Zion 국립공원에서 가성비 최고 하이킹 코스로 꼽히는 캐년 오버룩 트레일(Canyon Overlook Trail)이 보수 공사로 일시적으로 폐쇄된다는 소식입니다. 정확한 완료 날짜는 공지하지 않았지만 지금부터 대략 6월초까지로 예상하고 있다네요. 이번 봄에 방문 예정인 분들이 많으실텐데 "망했다!!"라는 생각을 하실 것입니다. 그래도 운이 좋으면 이 멋진 트레일을 하실 수도 있어요.(관련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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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를 월요일부터 목요일 사이에만 한다니까 금, 토, 일요일은 트레일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 그런데 "most"라는 단서가 붙어요. 그때 공사 상황에 따라 어떤 주말은 트레일을 못 할 가능성이 남아 있다는 것입니다. 곧 자이언을 방문할 계획인 분들은 일정표를 조마조마하는 마음으로 열어 보셨겠지요? 방문하는 날이 부디 금, 토, 일요일이었기를 바랍니다.


캐년 오버룩 트레일은 길지 않고 고도 차이도 거의 없어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걸을 수 있는 트레일로 꼽힙니다만, 중간에 아주 약간 위험하다 싶은 구간들이 조금 있긴 했습니다. 트레일 전체의 안전 시설 점검과 정비를 한다고 하니 공사가 끝나면 훨씬 안전하고 걷기 쉬운 트레일로 바뀌리라 기대합니다. 트레일 자체 보수도 환영하지만 개인적으로는 주차장을 획기적으로 늘리는 공사도 필요하다 생각하는데,,, 아무리 봐도 그 주변에 주차장 만들 공간은 보이지 않아 아쉽습니다. 이제는 소문이 너무 많이 나서 주차하는 것이 가장 큰 일이 된 곳이거든요. 아무튼 이번 봄에 여행하는 분들은 날짜가 잘 맞는 행운이 있기를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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