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3월 친구들과 열흘동안 유타주의 mighty 5 국립공원을, 그 후로는 3주동안 혼자서의 로드트립으로 총 40일간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모든 순간이 행복이고 소중한 추억이지만, 특히 치열한 경쟁을 뚫고(?) 따낸 퍼밋으로 아치스 국립공원안의 Fiery Furnace 보호구역을 걷고 온 것은 아주 특별한 경험이었습니다

트레일 표시 자체가 몇개가 없기도 하지만, 아주 작은 화살표시로 찾기 조차 어렵고 사이드 트레일(Skull Arch, Surprise Arch)은 더더욱 어디가 길로 연결되는지 알 수 없어, 암벽위로 올라가 확인을 해야 하기도, 때로는 암벽 아래와 암벽 틈(?)으로 기어이(혹시 트레일로 연결이 될지도 모르니) 들어가 보기도 하면서, 때론 막다른 절벽에 막혀 왔던 길을 되짚어 돌아와야 하기도 여러번 이었지만, 깊은 레드 샌드스톤의 협곡속에서 길을 잃는 즐거움이 오히려 더 많은 것들을 경험하게 하는 행복한 순간이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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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명으로는 그 분위기를 만나기가 쉽지 않을 것 같아 아래 제가 찍은 동영상으로 함께 공유해보고자 합니다

유튜브 자체를 위한다기 보다 제 블로그의 정보와 함께 생생함을 전달하기 위해서 만든 동영상이기에 부담없이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아치스 국립공원 여행계획이 있으신 분들은 방문하고자 하는 날 일주일 전 8am(MT)에 온라인으로 퍼밋에 도전해서 파이어리 퍼니스의 특별한 트레일의 경험도 함께 계획해 보기를 추천합니다; 퍼밋 안내 https://www.nps.gov/arch/planyourvisit/fiery-furnace-permit.htm


이곳 카페에 아이리스님과 회원님들의 수많은 알찬정보와 함께 쉽게 접할 수 없는 이곳 파이어리 퍼니스의 풍경도 좋은 정보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https://youtu.be/E7H8zboyHV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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