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트 운영관련 문의사항 올리시는분들중 몇몇분들에게 쓴소리 한마디...

2009.04.10 18:44

로보신미에도 조회 수:15269 추천:19

 

저는 얼마전 이곳 사이트를 알고나서 세상에 이렇게 미국여행정보가 많은곳도 있었구나하고 너무나 놀란사람입니다.

10일간의 그랜드 써클 여행을 하기위해 자료를 찾던중..우연히 이곳을 알았습니다.

250건 이상의 정말 금과옥조같은 체험에서나온 귀중한 정보를 올려주신 baby님과 이곳의 방장이신 victor님의 글,

그리고 쌀집아제님을 위시한  최머시기,알폰세,루시남,진문기,부털이,주니..........

셀수없이 많으신분들의 대단하신 여행기와 정성어린 사진을 접하고..올리신글을 읽으면서 감동하고 놀라고 ..

이러기를 일주일,......... 글읽느라고 며칠밤을 샌적도 있구요..(정말 재미있는글이 많습니다)

AAA에서 구해온 인디언 컨츄리 지역의 지도를 형광펜으로 그려가면서 ..베이비님의 알찬 정보, 많으신분들의 여행기를 읽으면서

그분들의 발자취를 따라가며... 내가 가고싶은 지역의 도로와 지역특성을 외었습니다..

물론 구?어스와  구글맵으로 ...지역과 지역간의 거리와 소요시간도 계산하고.. 구글어스에 나오는 그지역의 사진도 보면서..

지도에 표시도 하면서요..

이러다보니...

도로번호부터 시작하여 ......눈감고도 벌써 가본것 같은 기분이 들더군요..  

그다음 실제여행은 단지 이것을 확인하는것일뿐......

여행에서 돌아온 지금... 저는 이곳 사이트에 너무너무 감사드립니다...


사실... 미국이란곳 .. 지도한장만 있고 크래딧 카드 한장만 있으면  어디든지 갈수있고 어디든지 잘수있는..

너무나 여행하기 좋은 나라입니다.

제가 15년전 처음으로 미국에 관광차 왔을때..

12살 11살 애들과 안식구를 데리고...시차적응도 안된상태에서  지도한장 달랑 들고..요새미티를 위시하여 센프란시스코...

서부 전지역을 미니밴으로 돌아다니며 캠핑과 모텔숙박을 하며 다닌적이 있습니다.


저는 단체관광을 하는 젊은분들을 보고 참으로 이상하게 생각한적있습니다..

관광회사가 장사가 되는 이유도  몰랐었고요..

근데... 요사이 이곳에 문의 하시는분들의 글을 보니.. 이제사 왜 단체관광회사가 운영이 되는지를 알겠습니다.


이 사이트는 가이드가 대기하는 관광회사의 싸이트가 아닙니다.

근데.. 질문하시는것을 보면... 그냥 입에 뭘 넣어주기를 바라시는분들이 많으신것 같습니다..

제가 보기에는 공지사항이나 메뉴에 있는 글을 한번도 보시지 않은분들이 많은것 같습니다.

그냥 요구만 합니다..

글을 많이 쓰기 싫어서  지나가는 도시 이름만 넣어 놓고 일정 봐달라고 합니다.

그 도시 그지역에서 뭘볼건지. 뭘할건지 ....이런건 하나도 없고요...

숙박부터 일정까지 전부 알아서 해달라는... 이곳은 관광 가이드를 해드리는 싸이트가 아닌걸로 압니다..

그렇게 전부 알아서 해주는 가이드가  필요하신분들은 제가 싸이트 소개해드리겠습니다. 하루에 400~500불 선이더군요.

여행은 자기가 하는것인데...어째 능동적인 사고가 아닌 단체관광의 깃발 따라다니는식의 수동적사고 방식이 그대로 나옵니다..  

한국은 요사이 어떤지 모르겠으나.. 이곳 미국은... 유형무형의 모든 정보가 돈으로 계산됩니다.

이곳에 일정과 루트를 문의하시는 분들의 99%가  거의 비슷한, 같은곳을 가시고 싶어하시고 도착 출발지점 또한 거의 같습니다.

뻔합니다.....

센프란시스코, 엘에이, 요세미티 세코이아, 라스베가스, 그랜드케년, 브라이스,자이언....

그래서....

메뉴에 들어가시면  이미 이곳의 선배님들이(특히Baby님) 이디에 며칠간 갈것인가에 대해서  예제를 민들어서

너무너무 상세하게 잘 만들어 놓은 지침이 있습니다.

제가 보기에는 이곳에 문의 하시는분들의 의문점 99%는 해결이 된다고 봅니다.
(루트,시간, 숙박,...사진찍는 시간까지....)


근데... 똑같은걸 똑같이 물어봅니다... 물어보는 날짜와 사람만 다르더군요,,,


다시한번 말씀드리지만...

이 싸이트은 뭘 요구하는곳이 아닌걸로 알고 있습니다. 모르는게 자랑이 아니니까요.

서로 정보를 공유하고.... 공유하려면 딴분의 정보를 읽고 공부해야 합니다.

물어보면 가르쳐 주는 학교가 아니니까요.. 선생님도 없고요..

또 물어 볼라면 제대로 물어보시든가...(머리 식힐만한곳 없어요???...이런식... 수돗가에만 가도 머리는 식혀집니다. ㅎㅎㅎ)

이곳...

정말 많은 정보가 있는 도서관입니다..

근데.. 여러분이 직접 찾으셔야합니다.

이곳에서는 아무도  여러분을 대신하여 여행계획을 세워주지 못합니다.


제발...방장님이 만드신 공지사항좀 읽어봐주십시요...

공지사항  [필독] 게시판에 문의하기 전 준수사항

 

공지사항  [필독] 루트작성, 여행준비는 어떻게 하지?

 

공지사항  자료 검색/ 게시판 글쓰기/ 사진 올기기/ 프린트

 

일정문의는 이정도는 되어야합니다.---- retro님의 글---



여행은 용기입니다.

일단 도전해 보십시요..

홀로서기!!! 이거 별거 아닙니다.. 더이상 엄마는 없습니다.


공부 않고 걱정만 하실라면 단체관광회사를 이용하십시요..


참다못한 중 늙은이의 쓴소리 였습니다.

며칠후 삭제하겠습니다.



댓글은 로그인 후 열람 가능합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공지 2024년 요세미티(Yosemite) 국립공원 입장 예약 필수 [2] 아이리스 2023.12.23 4157 0
공지 2주 정도 로드 트립 준비중입니다. 어떻게 식사를 해결해야 할 지 고민중입니다. [16] 쌍둥이파파 2023.01.17 7046 1
공지 미국 국립공원 입장료, 국립공원 연간패스 정보 [4] 아이리스 2018.04.18 216384 2
공지 여행계획시 구글맵(Google Maps) 활용하기 [29] 아이리스 2016.12.02 631602 4
공지 ㄴㄱㄴㅅ님 여행에 대한 조언 : 미국여행에 대한 전반적인 준비사항들 [39] 아이리스 2016.07.06 821027 5
공지 goldenbell님의 75일간 미국 여행 지도 [15] 아이리스 2016.02.16 676648 2
공지 렌트카 제휴에 대한 공지입니다 [7] 아이리스 2015.01.31 675860 1
공지 공지사항 모음입니다. 처음 오신 분은 읽어보세요 [1] 아이리스 2014.05.23 728797 2
9423 Tecopa Hot Springs 다녀왔습니다. [6] goldea 2020.11.20 1148 0
9422 그랜드서클 시간과 몇가지 질문 [4] alexlee 2017.06.02 1149 0
9421 getaround kaspark 2017.06.04 1149 0
9420 [추수감사절 4박5일 그랜드써클 일정] 수정본입니다- [5] 나놀롤롤 2017.10.27 1149 0
9419 70대 부부의 미국 서부 국립공원 순방기 - 21 - Hoover Dam, O show [5] file 구리 2019.11.13 1149 1
9418 라스베가스 CES 참관기 및 정보 몇가지 공유 [6] file 청산 2020.01.17 1149 1
9417 추석 연휴 일정 계획중입니다. (자이언 국립공원과 브라이스 캐년에 대해서) [10] Connie 2017.08.27 1151 0
9416 25일 동서 대륙 횡단 여행 일정 문의드립니다. [14] file 로드트립20180606 2018.05.31 1151 0
9415 미국 서부 12월 말~ 1월 중순 (18박19일) [3] 희망찬정 2018.08.11 1151 0
9414 구글맵 사용에 관해 문의합니다. [3] 오시스 2017.08.10 1152 0
9413 LA 인 아웃 옐로스톤 일정(5박 6일) 문의드립니다. [4] 파란곰 2018.03.15 1152 0
9412 1월 15일 - 22일 6박 7일 미서부 여행 조언 부탁드립니다. [4] Naro 2018.01.05 1153 0
9411 세쿠아 국유림 문의 [1] Aview 2018.05.15 1153 0
9410 무계획으로 떠난 대륙횡단... [3] zang2ya 2020.07.12 1153 0
9409 2018 병수의 미서부여행 4일 - 세콰이어캐년 [1] file 테너민 2018.04.05 1154 0
9408 그랜드캐년에서 렌트카로 공항까지 가서 LA가려면 어느 공항을 이용해야 할지 고민되어요. [7] Alicia 2020.02.08 1154 0
9407 처음으로 여행 정보 조언 부탁드림니다. [8] 빈잔 2017.09.20 1156 1
9406 1월 15일~1월 25일 미서부 여행 최종 계획 체크 부탁드립니다. [9] master 2018.01.11 1156 0
9405 Zion 국립공원 연말 임시셔틀버스 운행정보 [11] file 아이리스 2018.12.22 1156 0
9404 COVID-19 백신 청산 2020.02.23 1156 0
9403 일정 최종 문의드립니다. [4] 송사리 2017.10.01 1157 0
9402 대략 여행 계획 동선 짜는 것 도와주세요. [5] kyw0277 2018.05.05 1157 0
9401 가장 쾌적하게 자이언 국립공원 즐기는 시기~현재 이틀째 공원내 캠핑 중~ [2] file 미쿡방낭자 2020.02.14 1157 1
9400 타이오가패스를 지나가기 위한 경로 도움 요청드립니다 [2] 개구리 2017.07.27 1158 0
9399 그랜드캐년 여행일정 (6~7일) 조언 부탁드려도 될까요? [2] bye 2017.10.30 1158 0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