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sh Lake는 유타주 남중부 서던 와새치 고원 지역 (Southern Wasatch Plateau region of south-central) 에 있는 고산호수 (alpine lake)입니다.

더 좁은 위치로 표현하자면 Fishlake National Forest안에 있는 Fish Lake는 

해발 8,848ft(2,697m)에 있으며 호수의 길이는 약 5 마일(8km), 호수의 폭은 약 1 마일, 깊이는 약 175ft(53m)로 알려져 있습니다.




221009-69.JPG



이 호수에서는 낚시가 허용되고 무지개 송어, 코카니 연어 등이 있다고합니다.

하지만 겨울에는 폭설이 내리며, 어느 해에는 6월에도 눈이 내렸다고 하는데,

그래서 Fish Lake는 대부분 여름에 관광의 절정을 이루고 근처에 있는 캠핑장은 9월말에는 문을 닫는다고합니다.


Fish Lake 에서 남서쪽으로 1 마일 떨어진 곳에는 지구상에서 가장 오래되고(80,000년), 가장 큰 유기체인 클론 사시나무인 Pando지역이 있어서

이곳을 방문했다가 호수 주변을 돌아보았습니다.




221009-65.JPG



221009-66.JPG



마치 내 마음처럼 자유로운 구름을 담아보았습니다.

새처럼 바람처럼 구름처럼....그렇게 여행길에 있는 저의 현재가 많이 만족스럽고 행복했습니다.



221009-67.JPG



221009-68.JPG


호수 앞쪽으로는 국도 25번이 있으며 위에 보이는 건물들은 Fish Lake Lodge와 상점입니다. 

이 사진을 담고는 25번 국도를 타고 동쪽 방면으로 운전하였습니다.



221009-70.JPG



팻말을 보면 호수 왼쪽으로 가면 Bowery Resort 가 있고 오른쪽으로 가면 Fish Lake Lodge가 있다네요.  이 길에서는 산악 자전거를 탈 수도 있다네요. 



221009-71.JPG



호수의 길이가 약 5마일정도 된다니까 이 트레일을 걸어도 좋을것 같습니다만, 저는 사진만 담고 걷지는 않았습니다.



221009-72.JPG



호수옆에 있는 트레일 입간판에서 뒤를 돌아다보면 25번 국도위로 이렇게 멋진 단풍이 보입니다.



221009-73.JPG



221009-74.JPG



한 번에 다 담을 수가 없어서 앞 면을 담고, 그 옆으로 또 한 면을 담아보았습니다. 아무데서나 사진찍기가 취미인것이 드러나네요.ㅎㅎ



221009-76.JPG



다시 25번 국도를 달리다가 이 싸인판을 보고 Summer Homes 가 궁금하여 올라가 보았습니다.



221009-77.JPG



221009-78.JPG


 

221009-79.JPG



221009-75.JPG



221009-80.JPG



아스펜 낙엽도 밟아보고, 바로 눈 앞에 펼쳐져 보이는 Fish Lake의 코발트 물색이 멋지게 보입니다.




221009-81.JPG



221009-82.JPG



다시 호수로 내려가는 길.



221009-83.JPG



이렇게 오른쪽으로 호수가 보입니다.



221009-84.JPG



Fish Lake 를 지나 국도 25번을 타고 서쪽으로 달립니다.



221009-85.JPG



Pando Aspen Clone 지역도 지나가고,



221009-86.JPG



Fishlake National Forest도 지나갑니다. 조금 달리니 24번 갈림길이 나옵니다. 

왼쪽으로 턴하면 Capitol Reef National Park로 가게 되고, 오른쪽으로 턴하면 Salt Lake City로 가게 됩니다.

저는 오른쪽으로 턴해서 마냥 달렸습니다. 

한참 달리다가 1865년에 몰몬교도들이 세운 Salina를 지나 계속 직진하는데 민둥산의 형세가 멋있습니다.



221009-87.JPG



221009-88.JPG



Salina 를 지나 Gunnison에서 국도 28번을 만나 왼쪽으로 턴했습니다. 




221009-89.JPG



하이웨이를 달려도 괜찮겠지만 저는 될 수 있으면 하이웨이보다는 국도를 달리면서 만나는 동네도 살펴보면서 널널하게 운전하는것을 좋아합니다.

더욱이 Fish Lake에서부터 오늘의 목적지인 Nephi까지의 루트는 하이웨이보다는 국도로 계속 달리는것이 더 나아보였습니다.

게다가 오늘은 비교족 넉넉하게 시간적인 여유가 있네요. 이른 저녁에 Nephi에 도착해서 모텔에서 하룻밤 편히 쉴 예정이거든요.




221009-90.JPG



어느 정도 달리다보니까 눈 앞에서 어른거리는 멋진 산이 보였습니다. 운전하면서도 저 산을 계속 바라보면서, 저게 무슨 산일까? 하고 궁금증이 들었는데

Nephi에 도착해서 오늘 밤 묵을 Super 8에 도착해서야 저 산이 Mt. Nebo 산이란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저녁 6시경에 도착해서 모텔 주인에게 이곳에서 잘 하는 스테잌 집이 있냐고 물어보니 모텔 건너편으로 조금 가면 Denny's 가 있다고합니다.

음...운전하지 말고 걸어가서 저녁 먹으면서 롱 아일랜드 아이스티를 한 잔 할까, 하다가 그냥 모텔에서 햇반으로 김과 김치랑 맛있게 먹었습니다.















댓글은 로그인 후 열람 가능합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공지 2024년 요세미티(Yosemite) 국립공원 입장 예약 필수 [2] 아이리스 2023.12.23 4263 0
공지 2주 정도 로드 트립 준비중입니다. 어떻게 식사를 해결해야 할 지 고민중입니다. [16] 쌍둥이파파 2023.01.17 7078 1
공지 미국 국립공원 입장료, 국립공원 연간패스 정보 [4] 아이리스 2018.04.18 216411 2
공지 여행계획시 구글맵(Google Maps) 활용하기 [29] 아이리스 2016.12.02 631626 4
공지 ㄴㄱㄴㅅ님 여행에 대한 조언 : 미국여행에 대한 전반적인 준비사항들 [39] 아이리스 2016.07.06 821207 5
공지 goldenbell님의 75일간 미국 여행 지도 [15] 아이리스 2016.02.16 676660 2
공지 렌트카 제휴에 대한 공지입니다 [7] 아이리스 2015.01.31 675873 1
공지 공지사항 모음입니다. 처음 오신 분은 읽어보세요 [1] 아이리스 2014.05.23 728814 2
12101 캘리포니아 중부 해안 여행 (Central California Coast) ★ [1] baby 2004.05.18 14276 121
12100 짧고 강렬했던 유타남부 여행 - Antelope Canyon [4] Doldori 2011.03.30 14271 2
12099 미서부 여행기 7/28-8/12 상세진행 3 (샌프란시스코, 몬터레이,PCH, LA, 유니버설, 씨월드, 샌디에고) [3] 데이비스 2012.08.14 14243 2
12098 캘리포니아의 어린이 카시트 관련규정 [5] 아이루 2004.01.09 14236 81
12097 아줌마가 하는 미국 쇼핑 [21] 민정 2004.06.09 14227 106
12096 한국마트를 찾고 있어요-salt lake city [4] 이주현 2009.06.14 14178 2
12095 그랜드서클 여행 - UT-261 모키더그웨이(Moki Dugway) [5] file 아이리스 2011.04.13 14139 1
12094 나바호 인디언의 땅 캐년드셰이 (Canyon de Chelly National Monument) baby 2013.01.29 14123 0
12093 사우스다코타 블랙힐스 여행 ③ (윈드케이브와 배드랜드 국립공원) ★ baby 2005.04.25 14095 98
12092 과속, 경찰, 그리고 벌금 [8] CJ 2006.04.06 13982 125
12091 12일째-샌프란시스코 (스탠포드, 49마일드라이브, 버클리, 티뷰론, 소살리토, 유스호스텔) [3] victor 2002.10.14 13942 31
12090 앤터로프 캐년과 모뉴먼트 밸리 가이드 투어 예약관련 [2] 인생무상 2014.05.29 13821 0
12089 미국의 교통법규및 신호체계 ★ [8] Sean 2005.09.27 13784 99
12088 유타주 오지여행 (3) : 캐년랜드의 화이트림 (Canyonlands White Rim Off-Road Drive) baby 2013.01.25 13761 0
12087 3주간의 미국 동부 자동차 여행 질문 드립니다. 답변 부탁드려요ㅜ [4] file 뚜루 2013.05.01 13731 0
12086 질문하시기 전에 반드시 숙독해주시기 바랍니다. [5] goldenbell 2013.05.03 13698 3
12085 샌프란시스코-라스베가스간 국내선 이동 및 렌트카 예약 경험 [5] Jeen 2012.12.26 13662 1
12084 Yellowstone 중심의 NP 관광 [3] Mai 2012.05.19 13648 0
12083 유타주 캐납 지역의 숙소들 (Kanab Lodging Guide) ★ baby 2005.12.24 13635 101
12082 뉴욕 (New York) 및 대도시 주차장 (parking garage) 이용정보: bestparking.com [1] file saba 2014.07.10 13629 1
12081 그랜드캐년 사우스림 아래로 향하는 하이킹 (Bright Angel & South Kaibab Trail) baby 2013.01.26 13626 0
12080 콜로라도 7박8일) 여행을 처음 갑니다 [1] 떠나자 2011.07.08 13602 0
12079 캘리포니아의 신나는 물놀이 공원 (California Water Park) ★ baby 2004.05.18 13554 160
12078 엘비스 프레슬리의 고향집 멤피스 그레이스랜드 (Graceland) ★ [2] baby 2006.02.19 13499 111
12077 옐로스톤 가보신 분들은 흥미로울만한 소식 [8] 아이리스 2013.08.03 13460 0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