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5.11 11:37
안녕하세요, 우여곡절 끝에 8월 8일~19일, 총 12일간 신랑과 첫 미국 여행을 가게 되었습니다.
인천- LA in-out 예정입니다.
시간과 돈, 여러가지 사정으로 결혼 후 이런 자유 여행은 처음이라 긴장도 되고 어렵기도 합니다.
하루에도 수십 번 마음이 왔다갔다해
이곳의 경험 많으신 분들께 지혜를 빌리고자 문의 해 봅니다.
일정은 아래와 같습니다.
8/8: 인천- LA -> 8/12~8/17 그랜드 서클 -> 8/18 라스베가스 - >8/19: LA-인천
1일차 8/8 : LA (숙소: western LA쪽 8/8~12 숙박)
오전 8시 LA 도착하여 LAX 공항에서 렌터카 픽업(대형 세단 or SUV)
ABNB 숙소 짐 풀기. 간단한 점심 식사 및 주변 마켓 식재료 구입.
오후 허모사 비치/라이트 하우스
2일차 8/9 : LA
더게티-유시엘에이(학식 점심 도전)-게티빌라 - 산타모니카 비치(저녁)
3일차 8/10 : LA
디즈니랜드
4일차 8/11 : LA
베버리 힐즈 드라이브-더 그로브몰/파머스 마켓 - 헐리우드 사인 공원 그리피스 천문대
5일차 8/12: LA~지온캐년: 총 7시간(445마일)
(4시간 20분/283마일) 오전 6시 LA 숙소 출발- 10시 30분 라스베가스 도착
10시 30분-마트 또는 간단 브런치 식당 식사하기
(2시간 40분/162마일) 11시 30분 라스베가스 출발-오후 3시쯤 지온캐년 도착 (watchman campground 차박 or 지온 랏지)
: 낮이 무덥고 오랜 운전을 해야해서.. 지온 캐년 트레일 자체는 포기해야 할 듯 싶습니다..
6일차 8/13: 지온-브라이스캐년-Kanab 총 4시간(184마일)
(2시간/87마일) 오전 5시 지온캐년 출발-7시 브라이스 캐년 도착
7시(뷰포인트 운전해서 보기, inspiration point view
9시 까지 Sunset point 트레일 돌기
(오전 식사하기)
(1시간 30분/77마일) 11시 코럴 핑크샌드 듄스
(30분/20마일) 12시 카나브 도착
: 너무 일찍 카나브에 오나 싶어.. 페이지 까지 운전해서 가는 것이 좋을지요..
7일차 8/14: Kanab ~글랜 캐니언 댐~홀스슈밴드~앤터로프캐년~ 모뉴먼트 밸리 총 4시간(206마일)
(1시간 20분/72마일)오전 6시 카나브 출발 - 7시 30분 글랜 캐니언 댐 도착
(15분/5.8마일) 8시 20분 홀스슈밴드 도착
(15분/8.8마일) 9시 앤털로프캐년 도착 10시 30분 투어~12시
(2시간/119마일) 점심 식사 후 모뉴먼트 밸리 더뷰 캠프그라운드 출발 14시쯤 도착.(호텔 캐빈 모두 매진이라, campground 차박 / 페이지 호텔)
8일차 8/15: 모뉴먼트밸리 또는 페이지~그랜드캐년
(3시간 20분/181마일) 그랜드 캐년 도착 및 트레일
<bright angel lodege 숙박 또는 mather campground 차박>
9일차 8/16: 그랜드캐년
<bright angel lodege 숙박 또는 mather campground 차박>
10일차 8/17: 그랜드캐년~ 라스베거스
(4시간 30분/281마일) bright angel lodege 숙박 또는 mather campground 출발- 라스베가스 도착
중간 후버댐, 66도로 마을 (car 촬영지 들리기)
-도심 호텔 숙박
호텔 관광
11일차 8/18: 라스베가스~ LA
오전 라스베가스 쇼핑 및 호텔 관광
오후 LA로 출발 - 저녁쯤 LAX 공항 렌트카 반납 및 호텔 숙박
12일차 8/19: LA-인천
LAX 오전 10시 비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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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고민인 것은
1. 렌트카: 풀세단 or 중형 SUV
LA 안에서의 4일을 생각하면 세단이 안전할 것 같고, 그랜드 서클을 생각하면 SUV가 좋을 것도 같아 고민입니다.
SUV를 빌려 LA에서 안전하게 여행할 수 있을까요? 짐은 모두 숙소에 넣어놓고 이동하면 괜찮을지요..
주의사항이나 팁이 있다면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자전거 자물쇠를 챙겨가라는 팁이 있었는데 어디에 무엇을 묶어두는 것일까요..)
2. 서부 여행 차박 / 숙소
차박 8월은 매우 무덥지만, 저녁에 지온캐년 모뉴먼트밸리는 약간 더운 정도라고 하는데 정말 그런지 궁금합니다. 국립공원 내 8월 차박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특히 모뉴먼트밸리의 일출/일몰 속에서 잠들어보고 싶은데 모두 예약이 풀이라 캠프그라운드 차박을 도전해보려 했습니다!
캠프그라운드 차박 대신 숙소에 묵는다면 몸이 매우 편안하겠지만 전체 비용이 약 100만원 정도 더 올라가서, 예산이 조금 간당간당 할 듯 싶습니다.
3. 일정
첫날 그랜드 서클 일정이 LA에서~ 지온캐년까지 렌트 차량으로 달려야 하는데 너무 무리일까.. 걱정이 됩니다. 조금 더 좋은 일정이 있다면 얼마든지 수정 가능합니다!
시간 내주시어 조언 주신다면 미국을 여행하는데 정말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