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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초 말년님이 올려주신 국립공원 인증 지도를 보고 저도 하나 사보고 싶어서 찾아보다가 드디어 마련을 했습니다. Etsy를 뒤지다가 63개 국립공원과 50개주 두 종류를 파는 곳이 있어서 세트로 구매를 했는데요. 버킷리스트라고 하기에는 거창하고 미국에 살면서 완료해 보고싶은 두가지 목표(모든 주와 국립공원 가보기)입니다. 


모든 주를 가보는 것은 사실 충분히 할 수 있을 것 같은데 국립공원은 비행기를 타고 가야하는 국립공원들 때문에 과연 다 방문할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우선은 목표를 공표해 놨다는 점에 만족하고 각 국립공원마다 갔던 기억이 떠오르면서 흐뭇하게 바라보고 있습니다. 아직 갈 곳들이 많아서 부지런히 다녀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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