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10월 1일~3일 일정으로 Maroon Bells에 잘 다녀왔습니다

Evening Entry도 괜찮다고 조언을 주신 덕분에 단풍이 예쁠 때 잘 다녀왔어요. 감사합니다!!

아이들이 4살, 1살이어서 장거리를 매우 힘들어 하긴 했으나 그럼에도 잘 다녀왔다고 생각이 들 정도로 너무 좋았습니다 ^^

도움 주신 분들께 다시금 감사드립니다~



1일차

Denver -> Dillon Reservoir -> Vail -> Twin Lake -> Independence Pass -> Maroon Bells -> Snowmass 숙박

아침에 8시에 출발했음에도 아이들 위해 중간에 자주자주 쉬었더니 Maroon Bells 예약 5시도 겨우 들어갔습니다. 

Vail은 일요일에 Farmer's market이 열리더군요. 알고 간건 아니었는데 활기찬 느낌이 들어서 재미있었고, 

저는 특히 중간에 들린 Twin Lake가 좋았습니다. 햇살에 반짝반짝하는 호수가 참 예쁘더라고요.

어둑어둑해지는 Maroon Bells도 운치 있고 좋았습니다. 3일간 도로를 달리다 보니 Maroon Bells 뿐만 아니라 그 주변이 다 장관이더라고요.

지나가다가 '마룬벨스 보다 멋진데?' 하는 곳도 많았습니다 ^^


Twin Lake와 Maroon Bells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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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차

Wilton Jaffee Sr. Park -> McClure Pass -> Lost Lake -> Kebler Pass -> Ohio Pass -> Crested Butte 숙박

아이가 낚시를 하고 싶어해서 오전에 강가에 2곳 들리고, 중간에 Lost Lake까지 들리니 일정이 바빴습니다. 

아쉽게도 이 날 오후부터 비가 내려서 추웠는데 그래서인지 더 운치가 있더라고요. 안개가 자욱해서 앞이 하나도 안 보이던 Lost Lake도 멋졌습니다

중간 가는 길에 너무 멋지길래 차를 세웠는데 알고보니 Penny hot springs 더라고요. 나중에 기회가 되면 여기서 잠시 시간을 보내도 좋겠더군요.

Ohio pass를 갔을 때는 눈까지 내릴 정도로 추적한 날씨였는데 경치는 좋았으나 비오는 날 비포장 도로를 달린 자동차는 아주 난리가 났습니다 ^^;;


Wilton Jaffee Sr. Park와 Penny hot springs 그리고 지나가던 길에 찍은 사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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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차

Taylor Reservoir -> Cottonwood Pass -> Cottonwood Lake -> Buena Vista White Water Park -> 덴버

마지막 날이라 이동만 하는 날이었습니다. Cottonwood Pass를 지나는데 고도가 높아서인지 눈이 쌓여있어서 절경이었어요

가을을 만나러 왔다가 겨울까지 마주친 느낌이었습니다. 이번 여행 내내 추웠어서 덕분에 아이가 한참을 감기에 시달렸습니다. ^^;;


Taylor Reservoir에서 본 산풍경, Cottonwood Pass, Cottonwood Lake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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