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케쥴을 상세하게 짜기 시작하니 질문들이 계속 늘어납니다.


1. 자이언 캐년에서 Emerald Pool Trail을 lower pool까지만 걸으려고 했어요.


그런데 국립공원홈페이지에 갔더니 


에메랄드풀 트레일 시작점인 자이언롯지(셔틀 5번역)에서의 다리가 닫았으니

4번이나 6번(The Grotto)에서 출발해라는 안내문구가 있더라구요. ㅠㅠ


6번이 더 나은 시작점이라고 코멘트해놓았던데, 

6번에서 트레킹을 시작할 경우, 트레킹 시간이 너무 많이 걸리겠지요?

원래 계획은 2시간 정도 걸을 생각이었습니다.


한번도 가보지 않은 트레일이라,,, 뷰가 어느지점까지 정도만 가도 괜찮을지 감이 없습니다^^


2. 두 번째 질문은 RV로 한인마트 Greenland 슈퍼로 가는 것이 어려움이 없을지에 대해서 입니다.

서호주에서 캠퍼밴으로 퍼스 시내로 주행했다가 한번 식겁한적이 있어서 (차량의 크기와 높이, 좁은 길 주행때문에)

Road Bear RV 지점에서 그린랜드 한인슈퍼까지의 경로가 어떨지 궁금합니다.


이건 Road Bear RV지점과 한인슈퍼를 가보신 분이 대답해줄 수 있을 것 같아,,, 

그래도 여기는 워낙 고수님들이 많으시니 질문을 남겨보아요.


3. UT 12를 꼭 가보고 싶은 스팟으로 기록해두었는데, 계획을 세우다보니...


브라이스캐년이 혹여 영하로 떨어지면 RV동파가 생길 수 있고

브라이스캐년 국립공원 내 캠핑장은 FF사이트로 운영되고 있어

그곳에서 가장 가까운 브라이스캐년 북쪽 Beaver KOA 캠핑장으로 숙소를 잡아두었습니다.


그리고 나서 경로를 보니

Beaver에서 캐년랜즈로는 4시간 정도. 그런데 UT 12를 지나지 않고 북쪽 70번도로를 탑니다.


UT12를 지나치려면 다시 브라이스캐년으로 돌아가 UT12를 경유하는 것으로 구글에서 나오는데 시간이 6시간 12분으로 대폭 늘어납니다.

RV라면 더 걸리겠지요. 


이날은 캠핑장에서 캐년랜즈로 가서 캐년랜즈를 둘러볼 계획이었는데, 

UT12를 고집하다보면 이 길 드라이브로 하루가 끝날 것 같네요. 

어떤 선택이 더 나을까요? (저는 결정장애가 있습니다 ㅠㅠ)


4. 뮬리포인트를 아이리스님이 추천해준 댓글을 보았습니다. 사진으로 보니 여기로 가는 길이 흐드드한데 

C class RV가 여기 통행이 가능한가요? 구글서치를 해보아도 그런것에 대한 정보나 언급이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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