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12.10 03:25
안녕하세요. 2박3일 그랜드 서클 일정을 계획중에 있는데요. 원래는 한인 2박3일 투어를 이용할 계획이었으나 이곳에 계신 분들의 후기와 팁을 읽고 바람이 들어(?) 렌트카를 빌려 자유여행을 하는 방향으로 결정을 하게 되었습니다.
2박 3일이 그랜드 서클의 모든 것을 보는데 상당히 빠듯한 시간이라는 것을 알고 나서는 정말 가보고 싶은 곳만 몇개 추려서 시간을 최대한 여유롭게 쓰려고 합니다.
첫째날
라스베가스에서 아침 일찍 출발
자이언 캐년 도착 (약 172마일)
카납으로 이동 후 숙박(약 42 마일)
둘째날
페이지로 아침에 이동 (약 74 마일)
홀스슈벤드 관람
앤텔롭 캐년 투어
그랜드 캐년 빌리지 혹은 투사얀 으로 이동 후 숙박 (약 133 마일)
셋째날
사우스림 관람
라스베가스로 이동 (약 280 마일)
이정도로 맞춰보았는데요. 날씨에 따라 시계방향으로 여행하는 것도 고려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몇가지 궁금점이 있는데요,
1)겨울철임을 감안해 첫째날 몇시 정도에 자이언 캐년에 도착해야 여유롭게 구경이 가능할까요? 약간의 하이킹도 고려하고 있습니다. 일단 라스베가스에서 넘어가는 순간 1시간의 시차가 발생하기에 최대한 빨리 출발하려고 합니다.
2) 앤텔롭 캐년 투어를 오후에 하고 그랜드 캐년 빌리지로 넘어가는 것이 좋을까요 아니면 오전에 하고 여유롭게 가는것이 좋을까요? 다른 분들의 후기를 살펴보니 플래그스태프를 거쳐 우회하는 경우도 생길수 있고 혹은 해가 떨어져 그 이전 마을에 머물러야 되는 경우도 생길수 있다는데 그러면 셋째날의 운전 시간이 너무 길어질까 걱정이 됩니다.
더불여 제가 혹여나 놓치고 있는 부분은 없는지 일정에 있어 부자연스러운 부분은 없는지 알려주시면 정말 감사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