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1.05 01:44
2월의 덴버나 그랜드서클 날씨가 변수이긴 한데. 일단 아이리스님이나 여러 회원님의 정보를 토대로 일정을 잡았습니다.
대신 출발 3-4일전 날씨를 확인 후 전체일정을 플랜2로 변경가능하도록 취소가능하도록 했습니다.
플랜1 DEN부터 SFO까지 8일간 전체동선은 아래와 같구요.
초반부 5일간 일정은 아래와 같습니다.
Day1 덴버에서 렌터카 인수 후에 근처 인앤아웃에서 점심을 해결하고 일단 모압까지 달립니다. - 여기서 2박.
원래는 모압을 그냥 지나치려 했는데. 조언을 받고 찾아보니 2박하면서 하루 투자할 만한 가치가 있어보여서 수정했습니다.
Day2 오전에 가능하면 일찍일어나 메사아치로 일출을 보고 숙소로 돌아와 잠시 쉬다가 오후에 랜드스케이프 아치와 델리키트 아치를 보러갈 예정입니다. 델리키트 아치에서의 일몰이 유명하다고 해서 뒤쪽에 배치했는데 해지고 안전한 복귀가 가능할지는 좀더 찾아봐야 할것 같네요.
Day3 모압을 떠나 점심경 모뉴먼트 밸리에 도착해 점심을 해결하면서 1-2시간 시간을 보내고 그랜드캐년으로 갑니다. 여기서 1박
(Day2 메사아치 일출을 못보면. 이날 새벽에 다녀오려 합니다.)
Day4 그랜드캐년을 떠나 페이지에서 점심해결. 잠시 둘러보고 지온으로 가서 1박..
Day5 지온을 떠나 라스베가스를 경유 스트립 한두시간 둘러보고.. 늦은 오후에 1차 목적지(큰아버지집)인 팜데일에 도착.
Day6 큰아버지 집에서 쉬거나 LA다녀오는 정도로 마무리하고.
Day7 점심에 출발해 몬터레이까지 가서 1박
Day8 몬터레이를 출발해 소살리토에서 점심. 다운타운 잠깐 둘러보고 피셔맨와프에서 저녁먹고 SFO 공항근처에서 1박
Day9 렌터카 반납후 10:30 출국 입니다.
일정을 조정하면 덴버에서 팜데일까지 구간에 하루를 더 해서 6일정도로 배정은 가능했는데. 마지막 숙박지인 베가스가 슈퍼볼때문에 숙소 비용이 너무비싸고 잡기힘들어 그냥 지나치기로 했습니다. 해지는 6시 이후엔 운전을 하지 않기로 했는데 베가스는 예전에 LA잠깐 살때 밤운전도 많이 해봐서. 크게 부담이 없어서 배가스는 그냥 잠깐 구경만 하고 지나가기로 했습니다. 4시간만 더 운전하면 목적지 도착해서 쉴수 있는것도 결정에 한몫했네요.
여기까진 플랜1 이고..
혹시 눈이오거나 너무 춥거나 기타 등등의 이유로 취소가 되면 Plan2를 실행합니다.
LAX로 바로 이동후에 아래 경로로 아쉬움을 달래야 할거 같습니다.
플랜2 실행시엔 원래 일정 앞에 2일정도 추가해서 10일 일정으로 다녀올까 합니다.
플랜2에서도 그랜드캐년에 대한 미련을 못버려 혹시 가능하다면 남쪽에서 접근해서 다녀와 볼 예정이고.
요세미티도 접근만 가능하면 하루정도 투자해서 다녀와볼까 합니다.
요세미티는 미국와서 처음 가본 국립공원인데 너무 좋았던 기억때문에. 아버지와 추가로 공유하고 싶네요.
미국에 갈지말지 고민만 하다가 결국 가기로 결정되고 출국이 이제 2주정도 밖에 안 남아서 이래저래 바빠지네요..
다녀오면 후기 남겨보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