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로리다 짧은 후기]


지난 연말에는 플로리다에 12박 13일로 다녀왔습니다.

다행스럽게도 낮엔 섭씨 20도 안팍으로 여행다니기 딱 좋은 날씨였네요.


유니버셜에서 신나게 놀고, 에버글레이즈 NP, 키 웨스트 너무 좋았습니다.

흠.. 비스케인 NP는 역시 액티비티 안하면 볼 게 없습니다 ㅎㅎ 인당 100불이 넘더라구요. 그래서 스노클링은 키웨스트가서 했습니다.

블루 스프링스에서 매너티도 많이 봤고, 생어거스틴도 연말 분위기가 좋더라구요.


홈스테드에 저렴한 숙소에서 장기간 숙박하면서 비용을 많이 세이브 한 것 같습니다.

(키웨스트, 에버글레이즈, 마이애미 모두 당일치기 가능)


지난 여름 서부 로드트립과 비교하면 일정은 다소 여유로웠는데

다들 따뜻한 플로리다로 오는건지 사람이 너무 너무 많습니다.



[다음 여행계획 질문]


- 지역 : 알래스카 or 캐나다 로키 or 시애틀

- 기간 : 7~14일 정도

- 시기 : 4월말 ~ 5월 중순 사이에 출발


사실 지난 겨울에 오로라 볼 생각으로 북쪽으로 가려고 했는데

너무 추워서 플로리다로 갔었고 이젠 한국 돌아갈 날이 다가오네요

알래스카나 캐나다 로키가 5월 중순쯤부터 관광이 가능하다던데

5월엔 둘 중 어디가 좋아보이나요?


견적을 대충 짜보니 알래스카 보단 캐나다가 모든 면에서 훨씬 저렴하던데

알래스카가 볼게 더 많다, 더 좋다는 얘기를 많이 하시기도 하고

이때가 오로라를 보기 어려운 시기이긴 하지만

더 위쪽인 알래스카가 확률이 쪼끔이라도 더 높기도 할 것 같아서 고민입니다.


추가로, 어차피 알래스카나 캐나다 로키 둘 다 오로라도 못 볼거고 제약이 많다면

차라리 시애틀로 가서 레이니어, 노스케스케이드 NP로 가는건 어떤가요?

알래스카나 캐나다 로키보다는 후순위일려나요.

시애틀 가는 김에 글레이셔 NP라도 갈 수 있으면 모르겠는데 당연히 닫혀있겠죠.


여행기간을 조절 할 수 없다보니 고민이 많아지네요.



댓글은 로그인 후 열람 가능합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공지 2024년 요세미티(Yosemite) 국립공원 입장 예약 필수 [2] 아이리스 2023.12.23 4199 0
공지 2주 정도 로드 트립 준비중입니다. 어떻게 식사를 해결해야 할 지 고민중입니다. [16] 쌍둥이파파 2023.01.17 7055 1
공지 미국 국립공원 입장료, 국립공원 연간패스 정보 [4] 아이리스 2018.04.18 216391 2
공지 여행계획시 구글맵(Google Maps) 활용하기 [29] 아이리스 2016.12.02 631609 4
공지 ㄴㄱㄴㅅ님 여행에 대한 조언 : 미국여행에 대한 전반적인 준비사항들 [39] 아이리스 2016.07.06 821082 5
공지 goldenbell님의 75일간 미국 여행 지도 [15] 아이리스 2016.02.16 676653 2
공지 렌트카 제휴에 대한 공지입니다 [7] 아이리스 2015.01.31 675864 1
공지 공지사항 모음입니다. 처음 오신 분은 읽어보세요 [1] 아이리스 2014.05.23 728800 2
12250 8월 말 콜로라도 여행일정 문의 [3] 여기저기 2024.03.25 116 0
12249 2024 지민아빠의 미서부여행 12일 : 24번 도로 + 캐피탈리프 + 세인트 죠지 샬레모텔 [2] file 테너민 2024.03.25 61 0
12248 미국 서부 Grand Circle Tour 2023 - Day 22 - Back To Las Vegas & Epilogue [6] file 똥꼬아빠 2024.03.25 99 1
12247 미국 서부 Grand Circle Tour 2023 - Day 21 - Grand Canyon NP Rim to Rim Hike(Bright Angel Trail) [3] file 똥꼬아빠 2024.03.23 89 1
12246 초딩 둘 4인 가족 서부 및 그랜드 서클 일정 조언 부탁드려요. [6] 늘푸른 2024.03.23 131 0
12245 미서부 3-4주 로드트립 조언 부탁드립니다. [4] 어흥이 2024.03.22 167 0
12244 2024 지민아빠의 미서부여행 11일 2 : 캐년랜드 + 하이야트 플레이스 모압 [1] file 테너민 2024.03.22 84 0
12243 포틀랜드-시애틀 스프링 브레이크 여행계획 문의드려요 (Olympic NP, Rainier NP) [3] 닥터초이 2024.03.22 110 0
12242 2024 지민아빠의 미서부여행 11일 1 : 163번 도로(멕시칸 햇, 신들의 계곡) + 191번 도로(윌슨 아치, 홀 인 더 락) + 313번 도로 [2] file 테너민 2024.03.20 78 0
12241 미국 서부 Grand Circle Tour 2023 - Day 20 - Grand Canyon NP Rim to Rim Hike(North Kaibab Trail) [6] file 똥꼬아빠 2024.03.19 106 1
12240 2024 지민아빠의 미서부여행 10일 2 : 플래그스태프 카르마 + 모뉴멘트 밸리 더 뷰 호텔 file 테너민 2024.03.19 94 1
12239 9월 중순 미국 중서부 63일 여행계획 많은 조언 부탁합니다. (수정본) [1] Rakutani 2024.03.18 124 0
12238 zion 숙소 문의 [4] 소라언랜드 2024.03.18 136 0
12237 LA 인아웃 3박4일 일정 검토부탁드립니다! [4] 동욱띠 2024.03.18 162 0
12236 자이언 국립공원 6번째 방문 : 하이킹 [3] file CJSpitz 2024.03.17 145 1
12235 콜로라도 550번 도로 문의 Chloeyy 2024.03.16 39 0
12234 8월 60대 부모님과 엔텔럽캐년에서 라스베가스로 가는길에 그랜드캐년 일정 문의 [2] 파파니월드 2024.03.16 96 0
12233 2024 지민아빠의 미서부여행 10일 1 : 세도냐 홀리 크로스 채플 + 벨락 트레일 [1] file 테너민 2024.03.15 74 0
12232 텍사스의 보물, 빅 벤드 국립공원(Big Bend National Park) 후기 [11] file houstongas 2024.03.14 206 1
12231 5월8일경 7일간 여행... 좀 뜬금없는 질문입니다.. [4] Turek 2024.03.14 127 0
12230 2024 지민아빠의 미서부여행 9일 2 : 세도냐 huckaby 트레일 + 업타운몰 + 스카이 랜치 랏지 file 테너민 2024.03.13 57 0
12229 미국 서부 Grand Circle Tour 2023 - Day 19 - Grand Canyon NP(North Rim) [4] file 똥꼬아빠 2024.03.12 102 1
12228 가입인사 겸 미 서부 여행 2주 정도 추천 부탁드립니다. [1] 우아빠 2024.03.11 69 0
12227 2024 지민아빠의 미서부여행 9일 1 : 브라이트 엔젤 하비 레스토랑 + 사우스림(트레일뷰 오버락-허밋 레스트) + 플래그스태프 코키요 중식 file 테너민 2024.03.11 49 0
12226 시애틀, 밴쿠버, 캐나다 로키(밴프, 재스퍼) 일정에 조언 부탁드립니다! [2] romantico 2024.03.10 245 0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