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정보 여행 팁

2002.10.14 21:51

victor 조회 수:10529 추천:43

  Tip  :   꼭 챙겨가야 할 것으로

  • 수분많은 화장품, 피부약, 바디로션 : 날씨가 건조하고 물이 별로 좋지 않아 아내의 경우 피부 가려움증이 심했다. 수분많은 화장품과 피부약을 꼭 챙기고, 샤워 후에도 바디로션을 바르면 한결 낫다.
  • 세면도구와 세재 : 모텔에는 비누, 샴푸, 수건만 제공되므로 린스, 면도기, 치약, 칫솔은 챙겨가는 것이 좋다. 출발 전까지만 해도 아내는 빨래 때문에 신경을 많이 썼다. 하지만 가는 곳마다 세탁기와 건조기가 잘 갖춰져 있어 어렵지 않게 빨래를 할 수 있었고, 여행중에도 매일 속옷을 갈아 입을 수 있었다. 세재는 별도로 사야하므로 사용할 만큼 미리 봉지에 싸가면 좋다.
  • 두꺼운 겉옷과 썬그라스 : 산타모니카, 몬터레이, 샌프란시스코 등지는 바다와 가깝기 때문에, 라스베가스, 그랜드 캐년 등지는 기후 변화가 심하기 때문에 세찬 바람이 자주 분다. 때문에 여름이라도 두꺼운 옷을 꼭 챙겨야 하고, 캘리포니아의 햇볕은 무지 강렬하므로 썬그라스 착용은 멋이아닌 필수다.
  • 과자, 과일, 음료수, 물 : 과자는 짜고 우리 입맛에 맞지 않는게 많다. 한인마트에서 우리 과자를 충분히 구입해 두면 운전중 졸음예방이나 무료함을 달랠 수 있다. 과일은 수분을 보충해줄 수 있고, 느끼함을 달래줄 수 있다. 비교적 싸므로 마트에서 사거나, 모텔에서 아침식사 용으로 나오는 것을 챙기면 좋을 듯. 음료수는 대부분 리필이 가능하며, 물값은 지역에 따라 가격차이가 크고 대체로 비싸다.
  • 여행지 확인 : 땅이 워낙 넓기 때문에 숙소를 찾는데 어렴움이 많았다. 소도시라도 인터넷등을 통해 사전에 꼭 지도를 준비해 가는 것이 좋다. 지도로 길을 충분히 익혔다 하더라도 주변 차량흐름에 묻혀 워낙 빠른 속도로 달리는 경우가 많으므로 출구(Exit)를 놓치기 쉽다. 운전중에도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출발전에 미리 도로명과 출구를 메모지에 간단히 적어 출발하는게 도움이 된다.

 

     Tip  :  운전에 관한 것으로

  • 운전자 대부분이 교통법규를 잘 지키고 양보를 잘했다. 특히 보행자에게. 표지판은 초행운전이라도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될 만큼 잘돼 있고, 내가 가고자하는 방향과 타고자하는 도로명만 잘 익혀두면 만사 OK. 고속도로에 제한 속도가 있었지만 대부분의 차량이 정확히 지키고 있는 것 같지는 않았다. 너무 튈만큼 과속하지 않고, 교통흐름에 방해만 주지 않으면 괜찮은 것 같다.

  • 하지만 주의해야 할 점도 있다. 고속도로 진입시에는 진입로가 대부분 짧았다. 때문에 우리같이 천천히 속력을 내면서 시간을 가지고 진입하는 것이 아니라, 미리 속도를 내며 진입을 하도록 마음의 준비를 해야 안전하다.


    차선 변경하는 앞차에도 주의를 하여야 한다. 대부분 차량의 깜빡이가 우리와 같이 노란색이 아닌 빨간색이라 브레이크 등과 잘 구분이 되지 않고, 또 많은 차들이 차선변경을 할 때 깜빡이를 켜지 않은 채 차선 변경을 하는 경우가 많았다. 아마 상대방이 당연히 양보를 해 줄거라는 의식이 기본적으로 깔려 있는 것 같다. 때문에 특히 고속도로를 달릴 때는 차선 변경하는 차에 주의를 하여야 한다.




댓글은 로그인 후 열람 가능합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공지 2024년 요세미티(Yosemite) 국립공원 입장 예약 필수 [2] 아이리스 2023.12.23 4314 0
공지 2주 정도 로드 트립 준비중입니다. 어떻게 식사를 해결해야 할 지 고민중입니다. [16] 쌍둥이파파 2023.01.17 7092 1
공지 미국 국립공원 입장료, 국립공원 연간패스 정보 [4] 아이리스 2018.04.18 216422 2
공지 여행계획시 구글맵(Google Maps) 활용하기 [29] 아이리스 2016.12.02 631642 4
공지 ㄴㄱㄴㅅ님 여행에 대한 조언 : 미국여행에 대한 전반적인 준비사항들 [39] 아이리스 2016.07.06 821352 5
공지 goldenbell님의 75일간 미국 여행 지도 [15] 아이리스 2016.02.16 676666 2
공지 렌트카 제휴에 대한 공지입니다 [7] 아이리스 2015.01.31 675883 1
공지 공지사항 모음입니다. 처음 오신 분은 읽어보세요 [1] 아이리스 2014.05.23 728817 2
478 미국 고속도로 운행 tip [21] 장영호 2005.09.26 10107 138
477 LA 식당(조선옥? 조선면옥?) 질문입니다. [5] 안성희 2006.08.30 10110 94
476 미국 Round Road Trip 후기 14 - Las Vegas → Thanksgiving Point → Grand Teton(Shane 촬영지) [2] file misagie 2018.08.16 10140 1
475 렌트카: 교통사고 당한 후, 사고 및 아픈 거 병원 보험 처리에 관해서 질문드립니다. [1] file 모르스 2013.01.14 10141 0
474 LA에서 요세미티 가는 길 및 렌터카 문의 [5] Dylan 2008.01.13 10202 92
473 오레곤과 워싱턴주 여행(일주일) [3] 두아이맘 2014.03.27 10204 0
472 환상적인 모뉴먼트밸리 The View Hotel Premium Cabin [2] file saba 2014.08.04 10217 1
471 캘리포니아와 네바다주에 있는 아울렛 몰들. [3] 아이루 2003.04.29 10221 116
470 준비과정 victor 2002.10.14 10230 33
469 미국 뉴욕 자연사 박물관 (American museum of natural history)의 donation에 대해서 [2] Youngwon 2009.07.19 10231 1
468 국제면허 자동차 보험 (타인 차량) [2] J.J. 2014.05.14 10249 0
467 [re] Sedona에서의 캠핑은 어디가 좋은가요? [1] LAcindy 2008.06.28 10252 25
466 라스베가스 스트립 호텔 주차비 [2] 쌍둥이아빠 2006.06.05 10266 80
465 유타주 오지여행 (1) : 파리아 캐년과 벅스킨 걸치 (Paria Canyon & Buckskin Gulch) baby 2013.01.25 10319 0
464 미국, 캐나다의 캠핑장 [2] file white 2013.10.05 10329 1
463 [re] 서부 8박 9일 문의드립니다. (LA - 라스베가스 - 유타주 남부 - 그랜드캐년 - 샌디에고 - LA) [3] baby 2004.09.10 10330 94
462 일리노이주 남단에 있는 신들의 정원(Garden of the Gods) 여행기 [6] 최머시기 2007.10.30 10343 122
461 3주간의 미국일주 [1] goldenbell 2012.02.12 10349 2
460 미국 동남부의 명사십리 걸프 아일랜드 해안 (Gulf Island National Seashore) ★ baby 2013.01.29 10352 0
459 샌프란시스코에서 뉴욕까지 2개월 대륙횡단 계획 baby 2013.01.30 10352 0
458 미국 입국 심사시 직업 질문 [3] 유니유니 2013.11.04 10356 0
457 LA 북쪽의 전원 관광지 샌타 클라리타 밸리 (Santa Clarita Valley) baby 2013.01.27 10377 0
456 라스베가스에서 브라이스캐년,자이언,그랜드,페이지를 3박4일일정...수정좀 했어요.. [6] 폴맘 2005.12.09 10388 95
455 [re] 길이, 부피, 무게, 기타 단위 들 홈지기 2003.04.25 10397 263
454 [re] 렌터카 카운터에서의 돌발 상황 대처방법에 관한 의견 ★ [1] baby 2004.12.13 10411 88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