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정보 여행 팁

2002.10.14 21:51

victor 조회 수:10527 추천:43

  Tip  :   꼭 챙겨가야 할 것으로

  • 수분많은 화장품, 피부약, 바디로션 : 날씨가 건조하고 물이 별로 좋지 않아 아내의 경우 피부 가려움증이 심했다. 수분많은 화장품과 피부약을 꼭 챙기고, 샤워 후에도 바디로션을 바르면 한결 낫다.
  • 세면도구와 세재 : 모텔에는 비누, 샴푸, 수건만 제공되므로 린스, 면도기, 치약, 칫솔은 챙겨가는 것이 좋다. 출발 전까지만 해도 아내는 빨래 때문에 신경을 많이 썼다. 하지만 가는 곳마다 세탁기와 건조기가 잘 갖춰져 있어 어렵지 않게 빨래를 할 수 있었고, 여행중에도 매일 속옷을 갈아 입을 수 있었다. 세재는 별도로 사야하므로 사용할 만큼 미리 봉지에 싸가면 좋다.
  • 두꺼운 겉옷과 썬그라스 : 산타모니카, 몬터레이, 샌프란시스코 등지는 바다와 가깝기 때문에, 라스베가스, 그랜드 캐년 등지는 기후 변화가 심하기 때문에 세찬 바람이 자주 분다. 때문에 여름이라도 두꺼운 옷을 꼭 챙겨야 하고, 캘리포니아의 햇볕은 무지 강렬하므로 썬그라스 착용은 멋이아닌 필수다.
  • 과자, 과일, 음료수, 물 : 과자는 짜고 우리 입맛에 맞지 않는게 많다. 한인마트에서 우리 과자를 충분히 구입해 두면 운전중 졸음예방이나 무료함을 달랠 수 있다. 과일은 수분을 보충해줄 수 있고, 느끼함을 달래줄 수 있다. 비교적 싸므로 마트에서 사거나, 모텔에서 아침식사 용으로 나오는 것을 챙기면 좋을 듯. 음료수는 대부분 리필이 가능하며, 물값은 지역에 따라 가격차이가 크고 대체로 비싸다.
  • 여행지 확인 : 땅이 워낙 넓기 때문에 숙소를 찾는데 어렴움이 많았다. 소도시라도 인터넷등을 통해 사전에 꼭 지도를 준비해 가는 것이 좋다. 지도로 길을 충분히 익혔다 하더라도 주변 차량흐름에 묻혀 워낙 빠른 속도로 달리는 경우가 많으므로 출구(Exit)를 놓치기 쉽다. 운전중에도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출발전에 미리 도로명과 출구를 메모지에 간단히 적어 출발하는게 도움이 된다.

 

     Tip  :  운전에 관한 것으로

  • 운전자 대부분이 교통법규를 잘 지키고 양보를 잘했다. 특히 보행자에게. 표지판은 초행운전이라도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될 만큼 잘돼 있고, 내가 가고자하는 방향과 타고자하는 도로명만 잘 익혀두면 만사 OK. 고속도로에 제한 속도가 있었지만 대부분의 차량이 정확히 지키고 있는 것 같지는 않았다. 너무 튈만큼 과속하지 않고, 교통흐름에 방해만 주지 않으면 괜찮은 것 같다.

  • 하지만 주의해야 할 점도 있다. 고속도로 진입시에는 진입로가 대부분 짧았다. 때문에 우리같이 천천히 속력을 내면서 시간을 가지고 진입하는 것이 아니라, 미리 속도를 내며 진입을 하도록 마음의 준비를 해야 안전하다.


    차선 변경하는 앞차에도 주의를 하여야 한다. 대부분 차량의 깜빡이가 우리와 같이 노란색이 아닌 빨간색이라 브레이크 등과 잘 구분이 되지 않고, 또 많은 차들이 차선변경을 할 때 깜빡이를 켜지 않은 채 차선 변경을 하는 경우가 많았다. 아마 상대방이 당연히 양보를 해 줄거라는 의식이 기본적으로 깔려 있는 것 같다. 때문에 특히 고속도로를 달릴 때는 차선 변경하는 차에 주의를 하여야 한다.




댓글은 로그인 후 열람 가능합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공지 2024년 요세미티(Yosemite) 국립공원 입장 예약 필수 [2] 아이리스 2023.12.23 3915 0
공지 2주 정도 로드 트립 준비중입니다. 어떻게 식사를 해결해야 할 지 고민중입니다. [16] 쌍둥이파파 2023.01.17 6984 1
공지 미국 국립공원 입장료, 국립공원 연간패스 정보 [4] 아이리스 2018.04.18 216335 2
공지 여행계획시 구글맵(Google Maps) 활용하기 [29] 아이리스 2016.12.02 631539 4
공지 ㄴㄱㄴㅅ님 여행에 대한 조언 : 미국여행에 대한 전반적인 준비사항들 [39] 아이리스 2016.07.06 820603 5
공지 goldenbell님의 75일간 미국 여행 지도 [15] 아이리스 2016.02.16 676614 2
공지 렌트카 제휴에 대한 공지입니다 [7] 아이리스 2015.01.31 675832 1
공지 공지사항 모음입니다. 처음 오신 분은 읽어보세요 [1] 아이리스 2014.05.23 728763 2
12314 2019 지민이의 하와이여행 5일 : 88슈퍼 + 이레분식 + 카할라몰 + 하와이아뷰티홈 file 테너민 2024.05.13 19 0
12313 미국 유심 구매시 궁금한점... 진리와혼돈 2024.05.12 35 0
12312 8월 옐로스톤,그랜드 티턴 여행 [5] possum 2024.05.12 130 0
12311 씨에틀 - 밴프 로드트립 차량 문의 [3] 카리미 2024.05.10 191 0
12310 2024 지민아빠의 미서부여행 20일 1 : 마리나 아시안 마켓 + 델 몬테 비치 + 17마일 드라이브 file 테너민 2024.05.10 62 0
12309 렌트비용문의 [8] 뚠뚠맨 2024.05.08 252 0
12308 자이온 롯지 예약한 신용카드 분실시 또는 메일연락처? [4] 겨울씨앗 2024.05.08 50 0
12307 프라이스라인으로 렌트카 예약시 보험 등 질문 [1] 강가딘 2024.05.08 62 0
12306 씨에틀에서 밴프 로드트립 경로 문의 [5] file 카리미 2024.05.08 90 0
12305 2019 지민이의 하와이 여행 4일 : 알로하 스왑마트 + 니코스 피어 38 중식 + 진주만 file 테너민 2024.05.08 34 0
12304 콜로라도 도로상황 궁금합니다. [2] bigstone 2024.05.07 71 0
12303 요세미티 여행일정 문의드립니다 [1] 지안유안서안맘 2024.05.07 82 0
12302 미국 동부 뉴잉글랜드 지역 여행 문의 드립니다. [2] 볼콘스키114 2024.05.05 53 0
12301 2024 지민아빠의 미서부여행 19일 2 : 서울가든 중식 + 유니온 스퀘어 + 샥스 피프스 애비뉴 + 하프문베이 + 익센티드 스태이 아메리카 숙소 file 테너민 2024.05.04 53 0
12300 2019 지민이의 하와이 여행 2일,3일 : 83번 도로 + 할레이와 타운 + 쿠이아나버거 + 선셋 스모크 하우스 + 와이켈러 아울렛 + 레이스 치킨 file 테너민 2024.05.03 44 0
12299 Irvine - 요세미티 여행 [2] Vito 2024.05.03 144 0
12298 2024 지민아빠의 미서부여행 19일 1 : 리우호텔 조식 + 마리타임 내셔날 파크 + 랜즈 앤 룩 아웃 + 재팬타운 file 테너민 2024.05.02 152 0
12297 2019 지민이의 하와이 여행 1일 file 테너민 2024.05.01 57 0
12296 질문: Page, Canyon Lands, Capital Reef, Zion Canyon America 2024.04.30 92 0
12295 2024 지민아빠의 미서부여행 18일 2 : 리우 플라자 호텔 + 피어 39 + 포그 하버 피시 하우스 디너 file 테너민 2024.04.29 60 0
12294 9월말~ 옐로스톤 그랜드써클 초보 문의 드립니다 [4] 성냥개비 2024.04.28 229 0
12293 2024 지민아빠의 미서부여행 18일 1 : 요세미티 공원 + 리버모아 아울렛 file 테너민 2024.04.26 218 0
12292 콜로라도 여행 일정 조언 부탁 드립니다 슈슈슈파 2024.04.25 86 0
12291 샌프란-옐로스톤-콜로라도 렌터카여행 동행구합니다 [1] 주디리 2024.04.25 164 0
12290 미대륙 횡단 여행 문의 및 지난 여행 짧은 여행기 [1] file 막켄나의황금 2024.04.24 259 0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