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봄이 멀지 않습니다. 이곳도....

2010.03.20 08:37

장성오 조회 수:2795 추천:1

||0||0한밤중 -4도, 한낮 영상 7도.
이쯤되면 봄이 왔다고 해도 괜찮겠지요?
성급한 사람들은 벌써 반바지에 반소매를 입고 거리를 활보합니다.
자전거로 산책로를 다니는 사람도 눈에 띄게 늘었고, 조깅과 걷기 운동으로 겨우네 움추렸던 온 몸을 활작 폅니다.
겨울을 좋아하는 스키어들과 아이들은 올해 많이 실망하였답니다.
눈도 적게 오고, 날도 너무 포근하여 야외활동을 포기해야 했습니다.
하지만 겨울이 짧다고 불평하는 사람은 그다지 없는 것 같아요.

긴 동면에서 이제야 깨어나 잠시 인사 올립니다.
모두 안녕하시지요?
자주 들리지 못해도 항상 마음은 이곳에 있었습니다.
아직도 뿌리 내리지 못해 늘 흔들거리며 지내지만, 빅터방을 생각하면 마음이 즐겁습니다.

짧은 글로 그간의 인사 대신하며 그리운 얼굴들, 봄과 함께 항상 화창하고 신선한 나날되시길 빕니다.
누구 하나 이름 올리지 않는 것은 제 마음이 한없이 넓게,
이곳 빅터방 식구 모두에게 함께 하고자 하는 까닭이니 이름 부르지 않았다고 서운해 하진 않으시겠지요?

캐나다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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