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사이타마 의대의 마쓰마라 마코토 박사는 항공의학에 대해 관심이 많다.심장질환의 권위자이기도 하다.최근 박사는 미국 뉴올리언스에서 열린 미국 심장학회 연례회의에 참석해 비행기를 타기전 가벼운 식사를 하거나 비(非)알코올 음료를 마시면 비행 중 심장마비를 일으킬 위험이 현저하게 낮아 진다고 밝혀 주목을 끌었다.
“이번 연구는 항공기 조종사들이 사용하는 저압 훈련실에서 이루어졌습니다.고도 3000m의 환경을 설정해 12명의 자원자를 대상으로 임상실험을 해봤습니다.임상실험 결과 탑승 전 간단한 식사나 스포츠 음료를 마시면 혈액순환이 원활해지고 말초기관의 산소수치가 21% 개선되며 뇌에는 48%의 개선효과를 가져온다는 사실을 알아냈습니다.”
천사처럼 상공을 훨훨 날고 있는 비행기.그 내부는 무척 건조하다.또 기압도 낮다.이러한 요인들 때문에 기절,심장마비 등 불의의 사고가 종종 발생한다.이를 막기 위해서는 탑승 전에 음료나 식사를 하는 게 좋다.그러나 박사는 충고한다.“과식이나 과음은 피하십시오.과음으로 혈액순환량이 지나치게 증가한다면 심장병을 앓고 있는 사람은 곧바로 심장마비로 이어질 수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