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 타 거리 주차시 미터기가 고장일때..

2003.05.09 08:53

민정 조회 수:6022 추천:122

스트리트에 주차할때 미터기라고 해야 되나 정확한 이름이...생각이 안나는데..쩝...^^
암튼 25센트면 15분 1달러면 1시간(지역마다 틀리겠지만...)이렇게 돈내고 주차하는데 있잖아요...

피셔맨스워프에서 잠깐 주차할일이 있어서 자리하나가 나 얼른 돈넣고 가려고 하는데
이놈의 기계가 돈만먹고 분 표시가 안되는거예요..

50센트 넣었는데 말예요...돈도 돈이지만 다른곳은 주차할데도 없고 관리하는 사람이 지나가지도 않구..
우물쭈물하고 어떻해야 되나...기계를 꽝꽝 치기도 했구 아무 소용없었는데..

어떤 지나가는 교포이신듯한 아저씨가
"한국분이세요?"
라고 그러시면서
"이거 고장나면 비닐봉지 씌워 놓으면 되요.."
에?⊙⊙!

직접 가게에서 비닐 봉지 구해주셔서 손수 미터기에 묶어 주셨답니다.
"이렇게 해놓으면 고장난줄 알고 티켓 안끊거든요.."
아예~감사합니다..절두번 했어요..^^

남편이랑 저랑 미터기에 까만 비닐봉투 씌워 놓은채(속으론 반신 반의 했습니다.저 방법 맞는거냐 머냐...)
일보고 왔는데도 티켓 끊어놓은거 없던데요..^^

남일에 손수 해주신 그 교포아저씨 참 고마웠구요...가르쳐주신것만 해도 고마운데
손수구해서 묶어주신거 까지(내가 했으면 그 기계 목에 리본으로 묶어놓지 않았을까..^^)
암튼 여행중에 만난 드물게 고마운 분이셨습니다..

혹시 이방법이 정확하게 맞는지 알려주실분 계신가요?
맞다면 여행가셔서 이런일 생길지도 모르니까 까만 비니루를 준비물에 넣으셔도 좋겠네요..^^


댓글은 로그인 후 열람 가능합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공지 2024년 요세미티(Yosemite) 국립공원 입장 예약 필수 [2] 아이리스 2023.12.23 4318 0
공지 2주 정도 로드 트립 준비중입니다. 어떻게 식사를 해결해야 할 지 고민중입니다. [16] 쌍둥이파파 2023.01.17 7093 1
공지 미국 국립공원 입장료, 국립공원 연간패스 정보 [4] 아이리스 2018.04.18 216422 2
공지 여행계획시 구글맵(Google Maps) 활용하기 [29] 아이리스 2016.12.02 631642 4
공지 ㄴㄱㄴㅅ님 여행에 대한 조언 : 미국여행에 대한 전반적인 준비사항들 [39] 아이리스 2016.07.06 821355 5
공지 goldenbell님의 75일간 미국 여행 지도 [15] 아이리스 2016.02.16 676666 2
공지 렌트카 제휴에 대한 공지입니다 [7] 아이리스 2015.01.31 675884 1
공지 공지사항 모음입니다. 처음 오신 분은 읽어보세요 [1] 아이리스 2014.05.23 728817 2
2078 Las Vegas 의 Golden nugget hotel 의 황당한 수영장 이야기 [5] costa 2006.07.18 4524 96
2077 8일간 미서부여행기 - 마지막날 6월29일 목요일 라스베가스 [6] 기돌 2006.07.18 3288 86
2076 8일간 미서부여행기 - 여섯째날 6월28일 수요일 자이언캐년 기돌 2006.07.18 3436 99
2075 8일간 미서부여행기 - 다섯째날 6월27일 화요일 Capitol Reef 국립공원, 브라이스캐년 기돌 2006.07.18 3607 94
2074 8일간 미서부여행기 - 네째날 6월26일 월요일 아치스 국립공원, 캐년랜드 국립공원 기돌 2006.07.18 3585 94
2073 8일간 미서부여행기 - 세째날 6월25일 일요일 Page 엔텔롭캐년, 모뉴먼트밸리 [1] 기돌 2006.07.18 3855 93
2072 8일간 미서부여행기 - 둘째날 6월24일 토요일 그랜드캐년, Horseshoe Bend 기돌 2006.07.18 4855 100
2071 8일간 미서부여행기 - 첫째날 6월23일 금요일 [2] 기돌 2006.07.18 3244 79
2070 새집으로 둥지를 틀었습니다. [23] victor 2006.07.17 4584 190
2069 옐로스톤 숙박 문의 드립니다 [2] eunsup 2006.07.16 4473 120
2068 Grand Circle에 있는 Kayenta Hampton Inn의 벌레 습격 사건 [3] costa 2006.07.15 3818 77
2067 시애틀에서 샌프란시스코를 거쳐 LA까지 [8] 이창근 2006.07.14 11254 105
2066 예약하기전에 라스베가스 호텔 문의드려요. [13] Jung-hee Lee 2006.07.13 6480 103
2065 일정에 대한 조언 듣고 싶습니다.. [2] 은결맘 2006.07.13 3597 143
2064 급 수정된 일정 입니다.(미서부 9박 10일) [2] 박제준 2006.07.13 3126 110
2063 10월~11월 기간중에 여행 실경험 하신분의 조언 부탁 드립니다. [5] 안 정 2006.07.12 3058 126
2062 [re] 라스베가스 그랜드캐년 여행에 대해 조언 , 김기주 2006.07.12 3565 128
2061 그랜드 캐년 숙소 예약했는데 괜찮은지요? [6] Jung-hee Lee 2006.07.12 5042 93
2060 렌터 카 지역 제한 [2] 쌍둥엄마 2006.07.11 3784 96
2059 렌트 후 차에서 자기. [4] 허근 2006.07.11 7116 96
2058 [re] 9박 10일 미서부 여행 계획입니다. 고견부탁드립니다. [4] belcanto 2006.07.11 2836 96
2057 Colorado 질문: Pikes peak와 Durango의 train [8] azeroman 2006.07.11 6120 101
2056 [re] 라스베가스 그랜드캐년 여행에 대해 조언 , [1] moohyunchoi 2006.07.10 3907 98
2055 선영이 여행기 .. 오랜만에 올립니다... 도난 사건에 대해서.. [6] 이선영 2006.07.10 6523 82
2054 정말 덜컥 프라이스라인으로 호텔이 예약 돼 버렸어요. [3] Jung-hee Lee 2006.07.09 3331 99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