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기/경험 제2일-----2, 3일(토)

2004.05.09 18:23

이성민 조회 수:3471 추천:97





1번은 너무나 아름다운 뉴욕 시청인가 금유거래손가 앞의 벤치입니다. 2번은 엘콘도파사를 연주하는 칠레의 헝거리연주자들
하워드비치에 도착해서 5불씩 4명의 티켓을 끊으려니
예의 빨간 마이 입은 사람들이 20불짜리 메트로카드를 사라고 한다
20불짜리 사면 24불인가 25불어치를 준다는 것이다(정확히 기억은 나지 않음)
와 미국도 한꺼번에 많이 사면 덤 주는 것도 있구나 생각했다
물론 케시 플로우 상 별 손해도 아니지만.....
에어트레인을 타고 다시 스테이션 C에 와서 전화하니 옆 호텔 홀리데이 인 셔틀을 타고 된다고 했다
곧 있으니 홀리데이인 셔틀이 와서 탔는데 내릴때보니 중국인 기사가 썩 기분 좋은 표정이 아니었다
물론 우리는 짐도 없고해서 팁 줄셍각이 전혀 없서 가지고 간 월드컵 기념뺏지를 주려고 했는데
중국인기사는 뱃지는 필요없단다.
약간 기분이 틀어졌다
호텔에 다시 들어온시간이 한 6시 가량되었다.
역시 햇반을 데우고 김치를 까서 저녁을 먹고 소주 한잔을 하고 얼음을녹여서 물 만들어먹고 잤다
새벽3-4시 경 역시 C는 잠을 충분히 잔 관계로 다른사람들을 깨운다
나를 포함 3사람은 울며 겨자 먹기로5시에 일어나 싯고 6시 정각에 아침을 먹었다
아침먹고 방으로 돌아오는 우리 호주머니에는 평균 오렌지 2개씩은 지참했다
(어제 아침 너무 많이 챙긴 관계로 멕시코 아줌마가 지키는 듯 보였지만
대한민국 육군병장출신에게는 불가능이 없었다
근데 아침을 먹으며 뉴스를 보는데 용천역 폭발사고가 난 뉴스가 나왔다
안됐다는 생각도 들고 귀국하면 또 성금모금해야 할 것 같은 생각도 들고 암튼 꿀꿀했다
오늘은 뉴욕 마지막 관광이다
어제 남은 에어트레인표가 있어서 오늘은 에어트레인으로 안내했다
아침에 예의 중국인셔틀을타고스테이션C에 내렸다 어제 일도 있고 해서 안면몰수했다
에어트레인을 타고 하워드비치까지 갔다
근데 하워드비치에서 오늘 수리를 하는 관계로 버스를 통해 다른 역으로 데려다 준다는 것이다
근데 어디로 가서 버스를 타라고 하는데 알아 들을 수가 없어 멍청하게 서 있으니 매표소에 있는 젊은 친구 하나가
자기를 따라 오라며직전 승강장까지 안내해 준다
버스에 오르며 고맙다고 뺏지를 주니 진짜 고마워했다
버스가 출발하고 10미터 갔을까 A가 아차 표를 놓고 왔다고 했다 헐~~~~~~~~~~~~~
버스기사에서 사정해서 차에서 내렸다
A는 미안해하며 여기서 기다려면 혼자 갔다온다고 하길래 나는 그럴 수없다 다 같이 다시 가자고 했다
말 통하는데도 아니고 혼자 갔다오면 기다리는 사람들이 더 불안하다
결국 4명이서 다시 에어트레인을 타기로 했다
근데 문제가 생겼다
그럼 또 다시 에어트레인비를 지불해야 하느냐였다
나는 과감히 걍 넘어 가자고 했다
사람들은 불안해하며 눈치를 보았다 나는 게속 강력하게 주장해서
걍 슬쩍 넘어 왔다 결과는 ---- 노 프라블럼(내마음속에는 혹시 잡히더라도 아까 뺏지 뇌물 준 친구한테 충분히 설명하면 될 거라는
게산을 마음속으로 했었다)
또 다시 중국인 셔틀을 타고 호텔에 와서 티켓 챙기고 다시 중국인 셔틀을 타고 에어트레인에 탔다
여전히 중국인기사에게는 팁을 주지 않았다 (짜식 어쩨 뺏지만 고맙게 받았어도 한번쯤은 팁 줄텐데......)
아침의 혼란스러움으로 결국 42번가에 도착하니 9시가 넘었다
일단 항공모함 투어를 하기로 하고 한참을 기다린 끝에 버스가 왔다
투어6가지중 항공모함과 크루즈를 제외한 4가지는 그레인라인에서 직접 운영하고 나머지
2개는 조인트프로모션인 것 같았다
항공모함에 올라가 사진도 찌고 하다가 잠수함은 기다리는 사람이 너무 많아 걍 밖에서 사진만 한번 찍고
크루즈 를 타러 갔다
좀 일찍 도착한 관계로 밥도 먹고 그늘에서 이야기도 하며 시간 보냈는데
시간이 되어 크루즈를 타러 가니 당초 우리가 그레이라인에서 받은 표는 안되고 매표서가서 자기네 표로
바꿔오란다 헐~~~~~~~
그래서 매표소 가서 표를 바꿔 달라고 하니까
우리표(2시간 크루즈)는 벌써 다 팔렸다는 것이다 오 마이 갓~~~~~~~~~~~~
30분 더 기다리고 15불씩 더내면 3시간 크루즈는 태워 주겠단다
어쩐지 우리가 나무그늘에서 쉬는 동안 사람들은 땡볕에 줄 서드니만 우리는 그것도 모르고.........
해서 입장권 판매대에서 표 보여주며 환불해달라고 하니 그곳에서는 그레이라인 가서 환불 받으라고 한다
1인당 21불인가 하는데 작은 돈이 아니라
우리는 다시 47번가로 와서 마이 머니 백을 외쳤다
그랬더니 진술서를 적으라고 하길래 이것만 적으면 돈 돌려줄까 싶어 졸지에 영작하느라 애 먹어 가며 겨우 제출하니 2주 뒤에
연락주겠단다 헐~~~~~
그래서 우리는 외국인이다 2주뒤에 여기에 없다고 해도 회사 방침상 어쩔 수없다고 한다
아 쓰벌!!!!! 근디 2주가 지나도 연락이 없다 ㅎㅎㅎ
스케쥴 착오로 C는 기분이 별로인데다가 시간은 어느새 4시를 가르키고 있었다
그는 자야 하는 것이었다 헌데 뉴욕구경을 하나도 못한 상태인데 우리 셋은 억지로 야간 관광 하자고 설득하여
버스에 올랐다 나 역시 졸린 눈을 붙잡고 구경을 하는데 다른 건 별게 업고 부루클린 브리지 말고 그 위에 또 다리가 있는데
운전기사의 이밴트로 그 다리위를 2층버스로 쎄게 달리니 왠만한 청룡열차보다 훨신 무서웠다 진짜 허드슨강으로 빠질 것 같이
짜릿했다.
마치고 바로 아침 역순으로 다시 왔다 햇반 먹고 낼 워싱턴으로 갈 짐 챙기고 소주한잔 묵고 잤다
참 토요일 뉴욕거리를 헤메다 정말 좋은 광경을 봤는데 타임스퀘어 광장 앞에서
완전히 골목 하나를 통제해 놓고 무대 만들어 뉴욕의 예비 배우들이 자신의 실력을 뽑내는데
정말 볼 만했다 또 페루의 음악가들이 엘콘도 파사를 부르며 자기 노래테잎을 팔고
그노래에 맞춰 관광객들도 춤을 추었다 . 우리를 놀라게 한 것은 졸던 C도 눈을 떠 가볍게 춤을 추고 10달러 주고
테잎을 사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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