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 숙소는 워싱턴 인터내셔널 스튜던트 센터라고 하는 곳입니다.
학생은 아니지만 프라이빗룸으로 얻었습니다.
숙소값이 장난이 아니네요.
지금껏 다닌 도시가 워싱턴에 비해서 작아서인지, 이 정도는 아니었는데..
여기서 한국인 여학생 2명을 만났습니다.
그들은 사우스 캐롤라이나 어느 리조트에서 한달간 아르바이트를 하고,
2주일 계획으로 여행중이랍니다.
우리보다 하루 일찍 도착했습니다.
우리와는 여행 스타일이 다르지만, 무척 건강해 보였습니다.
한달 일해서 그 돈으로 여행도 하고, 조금 남겨 가려고도 생각하고 있습니다.
시간당 8불이라니 적지 않은 돈을 번 것 같습니다.
우리가 오기 전에도 한국 사람 2사람이 방금 다녀 갔다고 합니다.
어째 한국 사람이 많은가 했더니, 여학생 2명과 우리가 본 여행 책자가
같더군요. 우연만은 아닌 것 같습니다.
내일부터는 이곳 워싱턴을 본격적으로 둘러보고(약 3일간) 마지막 기착지인 뉴욕으로
갈 겁니다.
이제 여행도 서서히 끝나갑니다.
이곳에서도 역시 유료 인터넷이 아니라 무선랜을 통해 가지고 간 노트북으로 무료로 지금 인터넷을
하고 있습니다. 정말 편합니다.
다음에 다시 소식 올리겠습니다.
빅터님, 도리님, 그리고 가끔 댓글 올려주시는 분들께 따로 인사드리지 못하는군요.
또 오겠습니다.
그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