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6일부터 7월 5일까지 서부 여행 준비중입니다. 부모님이 가시는 여행이라는 점 고려해서 일정 검토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샌프란시스코 --> 요세미티 --> 라스베가스 --> 자이언/브라이스 캐니언 --> 글렌 캐니언 --> 그랜드 캐니언 --> 후버댐 --> 라스베가스)

* 6월 26일: 샌프란시스코 도착 --> 렌트카 픽업 --> Golden gate bridge --> 해변 산책 (소살리토에서 Golen gate park 방향으로 계속 가다 보면 Geary street 나오는 데 거기서 우회전해서 쭈욱 가면 태평양이 한 눈에 확 들어오더군요. 그리고 멋진 해변이... 이름은 모르겠습니다. PCH 시작되는 곳으로 알고 있습니다.) --> 숙박(Club Quarters), 저녁 식사는 China Town에서. Hotel과 가깝더군요.

* 6월 27일: Cable Car로 Pier 39로 이동 --> Bay Cruise --> Pier 39 --> 점심식사(크램 챠우더) -->Union Square --> Hotel --> Yosemite

* 6월 28일: Yosemite National Park , 공원내 숙소에서 숙박

* 6월 29일: Yosemite --> Las Vegas (Paris Hotel에서 숙박과 도박(?))

* 6월 30일: Las Vegas 관광 (Venetian, Ceasures Ceasar's Palace 특히 Forum Shop 등등) --> 수영장에서 일광욕과 수영 --> 부페(벨라지오) --> O 쇼 관람 --> 분수쇼 --> Paris Hotel에서 숙박

* 7월 1일: Zion Canyon --> Bryce Canyon --> Byce Canyon 공원내 숙소에서 숙박

* 7월 2일: Glen Canyon --> Grand Canyon

* 7월 3일: Grand Canyon

* 7월 4일: Hoover Dam --> Las Vegas

* 7월 5일: 집으로...(라스베가스에서, 예약 마침)

부모님과 이모가 운전하면서 다니시는 거라 여유있게 일정을 잡았습니다. 9박 10일도 사실 그리 긴 일정은 아니지만 나름대로 찍고 턴 하는 여행이 되지 않도록 최대한 노력한 일정입니다. 그만큼 못 보는 곳도 많겠지만요. 물론 제가 여행할 거라면 좀 더 타이트 하게 Grand Circle과 Sedona 정도를 더 포함시켰을 겁니다.

=====================================================

질문 드릴 것은 다음과 같습니다.

1. 6월 27일 요세미티 서쪽이나 남서쪽 입구에서 숙박을 할 예정입니다. 숙소 추천 좀 해주세요. 서쪽이나 남서쪽 입구를 통해서 들어갈려고 하는데, 숙박비가 장난 아니네요. 이미 6월 26일 숙박비 초과 지출 했는데요... 27일 당일 공원 내 숙소까지의 이동은 힘들것 같습니다. Yosemite 공원내 이동도 꽤 오래 걸렸던 것 같거든요. 밤이면 그 아름다웠던 경치를 못 보실까봐 그냥 입구에서 주무시라고 할려구요.

2. 6월 29일 요세미티에서 라스베가스 가는 문제인데요...
6월 29일에 Death Valley를 관광하면서 갈 수 있나요? 무지 더워서 타이어가 터질 수도 있다(?)는 선배의 말을 들었거든요. 낮에 구경하는 것도 힘들 것 같고. 여름에 가도 문제 없는 지 알려 주세요.

3. 7월 1일 자이언 캐니언이나 브라이스 캐니언에서 하이킹 코스 추천 좀 해 주세요. 어렵지 않은 데로... 그냥 보고만 오기엔 너무 아쉬운 곳이었거든요.

4. 7월 2-4일 일정에서 Monument Valley나 Sedona 중 한군데를 추가 포함시키는 건 어떨지요. 가깝다고는 하지만 2-3시간 거리잖아요. 가서 구경 하는 시간도 있고. 찍고 턴 하지 말기 라는 컨셉이 틀어지는 것 같기도 하고. 7월 1일-7월4일 사이에 Grand Circle 관광이 가능할까요? 만약, Monument Valley 또는 Sedona 중 한군데만 갈 경우 7월 1일 일정도 변화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어떤 식으로 하는 게 좋을까요?

5. 7월 3일 Grand Canyon을 하루 종일 잡아놓은 이유는 Canyon 밑에 까지 내려갈 수 있으면 내려갈려고 하기 때문입니다. 밑에서 위로 보는것도 멋있을 것 같아서요. 밑으로 내려갈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까?

좀 더 타이트 하게 진행 할 경우 다음의 대안도 생각중입니다. 검토 부탁드립니다.
6월 26일: 샌프란시스코 도착 --> 금문교, 해변, 차이나 타운 관광
6월 27일: 베이 크루즈, Pier 39 --> Union Square --> Hotel --> Yosemite (공원내 숙박)
6월 28일: Yosemite 관광
6월 29일: Death Vally 관광 (가능하다면) --> Las Vegas
6월 30일: Las Vegas 관광
7월 1일: Zion Canyon --> Bryce Canyon --> Kanab에서 숙박
7월 2일: Glen Canyon --> Monument Valley (Navajo Tribal Park) -> 카엔타 숙박
7월 3일: Grand Canyon으로 이동 --> Grand Canyon 관광 --> Grand Canyon에서 숙박
7월 4일: Grand Canyon --> Hoover Dam --> Las Vegas
7월 5일: Las Vegas --> Home (13:00 예약)


* 어제밤에 priceline.com으로 San Francisco 숙소를 예약했는데 Club Quarters는 곳이 되더군요. 처음 듣는 곳이고, 이용해 보신 분들도 거의 없으신 거 같아서 좀 걸리네요. 홈페이지 들어가 봤는데, 방이 작은 것 같더라구요 (provide 1 king or 2 twin beds). 부모님과 이모가 같이 여행하시는 거라 많이 불편하실 것 같아, 어제 직접 전화해서 눈물을 머금고 suite 로 upgrade 해 달라고 했습니다. 물론 $40 더 준다고 하구요. 싸게 예약 할려고 priceline.com 이용했는데, 오히려 돈이 더 들었네요. priceline.com 이용해서 대부분 만족했는데, 이번에는 실패(?)한 것 같습니다. 경험상 1~2주 전쯤에 예약하는게 제일 좋은 결과를 얻는 것 같더군요. 대부분 힐튼 계열 또는 매리엇 계열 이었거든요. 가격도 저렴했는데...(6월 기준으로 70불에 힐튼에서 잤는데 요번에는 72불로 잘 모르는 호텔) 너무 일찍해서 좋은 호텔의 인벤토리가 많이 없었나 봅니다. 여행 일정중 Priceline.com의 혜택을 볼 수 있는 유일한 장소(San Francisco)였는데 안타깝네요. 참, 혹시 Club Quarters라는 호텔 아시는 분 계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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