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A 부모님과의 서부여행 계획 (~ing) 질문입니다.

2005.07.05 03:52

김동현 조회 수:2926 추천:112

안녕하세요.

지금 부모님과의 2주간의 서부여행을 준비 중입니다. (8월10-24일)

요즘 느끼는 것이지만 여행을 계획하는 일은 짜릿한 성취감과 쾌감을 주는 것 같습니다.

목적지와 경로를 정하고 다양한 볼 거리 중에 무엇을 구경할 것인지를 선택하면서 머리가 지끈 지끈 아프다가도

그 여행지에서 부모님과 함께 느낄 순간 순간의 아름다움을 생각하면 언제 그랬냐는 듯이 마음이 상쾌해집니다.

전 지금 까지 여행을 하면서 그렇게 계획을 철저하게 세우거나 그러지는 않았습니다.

"자유"를 느끼는 것이 제 여행의 목표 였기에 그냥 걷고 싶을 때 걷고 자고 싶을 때 자고 그랬었죠.

그리고 저녁에 잠 들기 전에 내일 어디를 갈 것인지를 정하고 그랬었죠.

그러나!!!

이번 여행의 목표는 "부모님의 행복" 입니다.

그렇기에 하나 하나 꼼꼼하게 집어가면서 계획을 세우고 있고

정말 이 곳에서 많은 도움을 얻고 있습니다.

........
지금 상세한 계획은 진행 중에 있습니다.

질문을 드리기 위해서 필요하기 때문에 머무를 날짜와 방문지를 말씀 드리겠습니다.

저녁에 다음 목적지에 도착해서 짐을 풀고 쉬는 방향으로 계획을 짰습니다.


샌프란 시스코: 10~11일 오후

레이크 타호: 11일 저녁~12일 오후

요세미티: 12일 초 저녁도착~14일 오후

세퀘이아&킹스캐년: 14일 저녁도착~16일 정오

라스베가스:16일 저녁도착

그랜드캐년:17일 오전 도착~18일 정오

라스베가스:18일 오후~19일 오전

LA: 19일 오전 (이후 계획 필요)

샌프란시스코: 앞에 관광계획에 따라서 샌프란에서 어느 정도 시간을 가질지 몰라 미정입니다.
               그러나 최소 하루 이상은 머물면서 소살리토와 티뷰론 쪽으로 가 볼 생각입니다.
                24일 3시 비행기로 출국


대략의 계획은 지금 위와 같습니다.

제가 궁금한 점은...


1.샌프란시스코에서 11일에 렌트를 한 차량을 18일에 라스베가스에서 반납하고 비행기를 타고 LA로 들어갈까 생각 중입니다.
위의 일정대로 했을 경우 마지막 라스베가스 이후에 괜히 구경 할 것도 더 없는데 렌트비, 기름값, 시간, 체력 낭비하면서
먼길을 돌아오는 느낌이 들어서요. 비행기표 확인하니 1시간, 50*3명=$150 이더군요. 그래서 다시 LAX 에서 렌트를 해서
이동을 하고 마지막에 샌프란시스코에서 다시 반납 할 생각입니다. 괜찮은 방법인지요?


2.레이크 타호에서 요세미티로 들어갈 때 남쪽 입구로 들어가는 것을 추천을 해주셨는데
저 같은 경우에는 타이오가를 따라서 라스베가스로 바로 가는 것이 아니라 세퀘이아로 가는 경우라서
북쪽이나 서쪽으로 들어가서 남쪽으로 나오는 방법이 일정에 있어서 좋지 않은지 궁금합니다.
(대략의 요세미티 관광 일정:12일-초저녁 즈음에 도착 가능하다면 요세미티 폭포, 엘케피탈, 하프돔 모두 구경.
13일-글레이셔 포인트 하이킹  14일-마리포사 그로브)


3.제가 예전에 LA지역 구경했었는데요. 별 재미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구경하지 않고 바로 산타모니카 비치로 갈 생각입니다.
이외에도 근처에 부모님과 함께 구경 할 만한 좋은 장소를 추천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저도 그렇겠지만 부모님이 이날 쯤이면 피로가 많이 쌓였을 텐데 팜스프링 온천욕 괜찮은가요?)


7월 중순 까지 일정을 완벽히 잡고 바로 숙박지를 정해야겠죠.


그럼 답글 부탁드립다.



댓글은 로그인 후 열람 가능합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공지 2024년 요세미티(Yosemite) 국립공원 입장 예약 필수 [2] 아이리스 2023.12.23 4132 0
공지 2주 정도 로드 트립 준비중입니다. 어떻게 식사를 해결해야 할 지 고민중입니다. [16] 쌍둥이파파 2023.01.17 7040 1
공지 미국 국립공원 입장료, 국립공원 연간패스 정보 [4] 아이리스 2018.04.18 216377 2
공지 여행계획시 구글맵(Google Maps) 활용하기 [29] 아이리스 2016.12.02 631597 4
공지 ㄴㄱㄴㅅ님 여행에 대한 조언 : 미국여행에 대한 전반적인 준비사항들 [39] 아이리스 2016.07.06 820970 5
공지 goldenbell님의 75일간 미국 여행 지도 [15] 아이리스 2016.02.16 676645 2
공지 렌트카 제휴에 대한 공지입니다 [7] 아이리스 2015.01.31 675856 1
공지 공지사항 모음입니다. 처음 오신 분은 읽어보세요 [1] 아이리스 2014.05.23 728796 2
721 글레이셔 국립공원에 KOA 캐빈 예약시, going-to-the-sun 티켓은 필요 없나요? [5] 젠틀브리즈 2022.05.21 306 0
720 Glacier, Yellowstone, Grand Teton 일정 문의드립니다. [2] 윰스 2022.05.22 328 0
719 보스턴으로 업무차 출장가는데 통역해주실분 찾습니다! [1] 가그린오리지널 2022.05.22 181 0
718 렌탈차 반납 7시간정도 늦게.. [3] applemangojuice 2022.05.23 239 0
717 8월중순 시애틀 주변 여행 [4] 단디해라 2022.05.25 237 0
716 6월 중순 : 시애틀에서 캐나다 제스퍼NP, Banff NP 여행 예정입니다. [6] file Liz77 2022.05.27 558 0
715 콜로라도-로키마운틴(4박5일) 갑니다.~!! [6] 닭템 2022.05.28 330 0
714 (미국 두 달 여행)1.시작하며.. [2] 리멤버 2022.05.30 290 0
713 (미국 두 달 여행)2.로드 트립 [1] 리멤버 2022.05.30 231 0
712 (미국 두 달 여행)3.칼스배드-지구 밑바닥까지 들어가는 듯한 리멤버 2022.05.30 219 0
711 (미국 두 달 여행)4.화이트샌드-눈이 부시도록 아름다운 [1] 리멤버 2022.05.30 329 0
710 (미국 두 달 여행)5.치리카후아-장엄한 기운의 돌산을 가다 [1] 리멤버 2022.05.30 192 0
709 (미국 두 달 여행)6.세도나-첫 만남에 사랑하게 된 [1] 리멤버 2022.05.30 614 0
708 (미국 두 달 여행)7.세도나 & 그랜드캐년-인생 석양을 보다 리멤버 2022.05.30 356 0
707 (미국 두 달 여행)8.그랜드캐년-20억년 전 지구의 속살을 엿보다 리멤버 2022.05.30 192 0
706 (미국 두 달 여행)9.그랜드캐년 & 페이지 - 콜로라도 강의 비경은 끝이 없다 리멤버 2022.05.30 342 0
705 (미국 두 달 여행)10. 앤텔로프캐년 & 모뉴먼트 밸리 - 태풍보다 거센 강풍을 만나다 리멤버 2022.05.30 484 0
704 KOA 글레이셔 캠핑장을 예약했는데, KOA 파산 & 법원 출석 메일이 왔습니다. [11] file 젠틀브리즈 2022.05.31 365 0
703 Tau Herculids(유성우 구경) [4] file Roadtrip 2022.06.01 156 0
702 22년 7월 서부 여행 일정(3주) 문의드립니다. 고견 부탁드립니다. [3] 파치리스 2022.06.01 286 0
701 Arches NP/ Cannyonlands NP/ 그 이후의 일정 문의 [3] 인후아빠 2022.06.02 223 0
700 Tau Herculids 유성우 타임랩스 영상 Roadtrip 2022.06.02 98 0
699 안녕하세요.뉴욕에서 메인주 가는 길에 전망이 탁 트인 캠핑 그라운드 아시면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 nafamily 2022.06.03 127 0
698 미서부 일정 어떤지 확인 부탁드려요^^ [2] 떠연맘 2022.06.03 291 0
697 옐로우스톤 6/29-7/2일 여행 조언부탁 드립니다. [6] badsum 2022.06.03 312 0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