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여행기 23일 여행 잘 마치고 귀국했습니다.

2006.08.19 18:03

jennifer 조회 수:2904 추천:31

23일간의 여행을 잘 마치고 잘 귀국했습니다.

처음 계획대로 프랑스,이태리,스위스를 느긋하게 다녀오려 했으나
방랑벽이 도져서 (우리 가족 여행 스타일은 예정되로  여행 한 적이 없음^^ )7개국 프랑스,이태리,스위스,오스트리아,독일,룩셈부르크,벨기에 를 다녀왔습니다.
유럽 나라마다  분위기는 조금씩 차이는 있겠지만 저희가 느낄때 (문화,국민성,생활모습,기타등등)....이태리는 확연히 분위기가 달랐고 스위스,오스트리아는 인접국이라서 그런지 많이 닮아 있는듯 보였습니다.
제 개인적으론 파리,짤스부르크,로마가 좋았으며 아이들은 단연코 로마를 택했습니다.
의외로 아이들이 역사와 미술쪽에 관심을 많이 갖어서 저도 의외였는데 바티칸 투어를 한 다음부터는 어느 나라를 가서도 박물관을 꼭 가고 싶어했으며 큰 아이는 부전공으로 역사를 전공하고 싶다고 말 할 정도였습니다.
남편은 스위스에서 살고 싶다고 말 할 정도로 자연이 아름답다 못해 경이롭기까지 했습니다.
우리 가족이 느낀 유럽에 대한 전반적인 느낌은 한국과는 많이 다른 여유로움이었습니다.(이태리는 빼고요)
여행도중 셋째아이 이마가 찢어져서 로마에서 제일 큰 병원에서 수술한일 ( 이곳에서 추기경께서 임종하셨다고 하네요 ) , 돌아오기 5일전 벨기에에서 차량 유리파손및 가방2개 도난- 그로인해 경찰서를 오가는등 문제도 있었지만
많은 경험과 여행의 행복을 느꼈던 23일이었습니다.


여러님들께 많은 도움을 받았기 때문에 여행 후기를 근사~ 하게 작성할 예정이었으나
어디 들어갔다 나오면 맘이 변한다는 속담이 있듯이... 자신이 없어졌습니다 ^^
우선 귀국 인사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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