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 여행일정 초안나왔습니다. 도와줘요...

위 지도에서 파란색과 붉은색은 권정욱님이 설정하신 코스이고
초록색은 빅터님이 추천하신 코스 (합리적인 코스입니다)
저까지 추천하면 너무 복잡해질 것 같아서.....




저가 할 내용은
빅터님이 이미 자세히 설명한바와 별로 다를바 없는 것 같습니다.

1. 첮날 일정에서 바젤은 그냥 통과하시고 루체른에서 시간을 할애하시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아무래도 시차적응과 분위기 적응을 무시할 수 없을 것 같으니.....

2. 인터라켄에서는 어디에서 주무시나 크게 상관없을 것 같고요. 로마까지 이동경로는 빅터님의 의견에 100%로 공감합니다.
이날 밀라노에서는 지리감에 조금 신경써야 할 것 같습니다. 워낙 로타리가 많아서..... 기회가 된다면 최후의 만찬도 구경하고 오시길 (미리 인터넷으로 예약해야 합니다)

이날 밀라노 보고 피사에 오후늦게 도착할것 같네요. 인터라켄에서 일찍 서둘러야 겠네요.


3. 피사에서 피렌체를 보고 로마에 도착하는 것이 좋겠네요.(고속도로로 이동하세요)

4. 로마시내 관광이 조금 부족한것 같네요. 베드로 대성당에 반나절 나머지 로마 시내에 반나절......ㅋㅋ
로마는 왜가시나 ???? 말은 언제 타고....

5. 로마에서 좀 일찍 출발하면 아시시를 거쳐서 갈 수 있을 것 같아요. 베네치아에 도착해서 저녁에 관광해야 한다면 무척 서둘러야 할 것 같습니다. 아시시는 하루종일 있어도 좋지만..... 그냥 조그만 동네니 2시간만 배려해도 될 듯 합니다.
그냥 눈도장 찍고 가는 거겠죠.

6. 베네치아에서 뮌헨을 거쳐 프랑크푸르트까지 올라가는 것은 어느곳으로 가도 좋을 것 같습니다.
단 무리라면 퓌센을 빼는것도 방법일듯 하네요.
이곳 갈려면 아침일찍가서 제일 먼저 관람하는 표를 끊으셔야 합니다. 안그럼 바깥에서 구경하고 오는수 밖에 없어요.

7. 짤츠부르크를 가신다면 감머구트를 가셔야겠죠. 독일에서 올라가는 곳의 풍경은 동네마다 다 특색있고
좋은 것 같습니다. 그중에서도 로덴부르크 정말 추천합니다. (이제와 추천하면 좀 그렇긴 하지만.....)

아시시 만큼이나 작은 동네로 로만틱가도의 진주라고할 수 있습니다. 물론 다른 동네도 다 마찬가지지만.....



하여간, 거의 결정되었으니..... 실행만 잘 옮기시기 바랍니다.

참 프라하 다녀오신다고요. (ㅎㅎㅎ 그냥 웃고만 싶습니다. 나이들어도 그 용기가 가상해서.....)

여행을 한마디로 평가한다면 극기 훈련이네요.
예를 들면 인터라켄에서 융프라흐요흐를 다녀오면 오전은 훌쩍 지나갈 겁니다. 아님 새벽에 올라가야 겠지만.....
좀 무리겠죠. 육체도 쉬어야 할테니

다녀와서 밀라노를 거쳐 피사에 도착하면 상당히 늦은 시간이 될겁니다.



(추가)
저가 추천하는 코스 하나 더 추가입니다.
다른 것은 차이가 없고, 퓌센을 빼었습니다.
다 그려놓고 보니 시간이 좀 더 여유가 되는 것 같네요. 그냥 참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