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여행기 상수시 궁전

2005.10.03 18:43

진문기 조회 수:4429 추천:52





포츠담에 있는 상수시 궁전입니다.
상수시는 프랑스어로 "근심이 없다"는 말이라고 합니다.
1700년대에 세원진 것인데, 우리에게도 익숙한 프리드리히 2세가 특히 좋아하여
죽을 때까지 살았으며, 그와 관련된 유물이 많은 곳입니다.
궁전 바로 앞은 경사 아래로 6단의 테라스가 있으며,
그 앞쪽으로는 유럽에서 가장 아름답다는 공원이 있습니다.
정말로 눈부시게 아름다웠습니다.
공원은 너무 넓어 걸어서 거의 하루종일 돌아다녔습니다.
왕 한사람이 즐기기엔 너무 사치스럽게 잘 단장된 길과 시냇물 그리고 아름드리
나무들이 있는 곳입니다.
누구라도 여기서 살면 정말 근심이 없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듭니다.
평민으로 태어났으니 바라지도 않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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