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4.20 16:54
( 이번 여행애 탔던 배 )
이번에 갔다 온 크루즈 여행은
Huston, Texas 에서 출발 하는
Princess 배 의 마즈막 여행 행로가 되기에 갔다 온 것이다.
다시 말하면,
Huston 에서 출발을 해서
Belize 라는 나라에 갔다 오게 되는데
이 항로가 이번을 마즈막으로 퍠쇄가 된다.
이 항로를 카라비안 서부 항로라고하는데,
별반 좋은 구경 거리가 있는 곳은 아니다.
이곳을 택한 이유는
단지 잠깐 만이라도
Belize란 나라에 대하여 알고 싶었기 때문이였다.
이 나라는 유일하게 중남미 국가 중에
영어를 사용하는 나라인데
오래 전에 영국 해적의 근거지 였기 때문이라는 설이 ..???
그래서 영어를 사용하는 나라가 되었다나 ?
***
이번 여행에서 며칠간 같은 테이블에서
식사를 같이 한 부부가 있었다.
이 분들은 40대 중반의 백인 목사 부부 인데
우리 두 내외와 저녁 식사를 같이 하면서
많은 이야기를 나누게 되었다.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다가
전도에 대한 이야기 부터
목회자의 어려움과
특이 목사 사모들의 어려움, 등등
여러가지 이야기를 나누게 되었다.
***
전에 내가 한국에 있을 당시
내가 읽은 책에 대한 이야기를
하게 되었다.
책의 제목은
" 적극적인 사고 방식 " 이고
저자는 미국 오렌지 카운티에 있는
수정 교회의 목사인 ( 당시에 )
" 로버트 슐러 " 목사 였다.
이 책 내용 중에
성경 66권을 처음 부터 끝까지
쉬지 않고 읽게 되면
모두 72 시간이 걸린다고 했다.
어리석게도 나는 이걸 증명 해 보려고
읽기 시작을 했다.
미국에 이민을 와서 3년 째 인가 되었을 때.
Lay Off 를 당해서
며칠 집에서 쉬게 되었을 때 였다.
잠도 안자 가면서
성경 책이
손에서 떨어지지 않고
78 시간 만에 처음 부터 끝까지 다 읽었다.
그렇다고 당시에 내가 교회를 다니거나
예수를 믿지는 않았다.
그냥 궁굼해서
읽기 시작을 했다.
***
이 이야기를 그 목사에게 했다.
그 이야기로 인하여
미국 목사 부부는
나에게 많은 흥미(?)를 갖게 되고
우린 아주 가까운 친구가 되었다.
지금은 카나다에서 사는데
곧 미국으로 이민을 와서
Montana 에 자리를 잡게 될거란다.
그러면 자기 집에 놀러 오라고 해서
금년 8월이나 9 월경에 그리 가 볼 생각이다.
***
여행이라고,
아무 곳이나 가게 되면
사람을 만나게 되고
만나면 친구를 만드는게
또다른
나의
취미가 된 듯 하다.
***
( 7 박 8 일간 머물렀던 방의 조감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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