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가진것 중에 좀 오래 된것이 하나 있다.


뭔고 하니

지도책이다.


1979년 1월에 미국에서 첫차를 구입 했을 때

자동차 보험을 State Farm Ins. 로 했는데,

그 때 받은 지도책이

State Farm Road Atlas 이다.

미국의 각주와 주에 딸린 그럴만한 도시는 별도로  된.

나에겐 아주 소중한 지도 책.



난 아직도 자동차 여행시엔 꼭 이 지도책을 가지고 다닌다.


그렇다고 난 구식 사람은 아니다.

Smart Phone에 Navication이 있고,

 Mini I Pad 에는 Google Navigaion도 있다.


그리고 8년전에  아들에게서 물려 받은

구형 7 인치 짜리  Navigation 도 있다 .


지난 번에 Thousand Island 와 Niagara Falls 에 갈 때도

다 가지고 갔다.


그런데 난 또 하나 더 만들어 가는게 있다.


자동차 여행을 할 땐 집에서 부터 목적지까지의 지도를

프린트한다.

그리고 시간상으로 2시간 거리 내지는 4 시간 마다의  운전 거리에 대한

 지도를 다시 프린트 한다.

특히나 교차로 같은 곳이나,

국도에서나 지방도로로 갈아 탈 경우는

그 부분만 다시 아주 크게 프린트 한다.


이런식으로 해서

지난번 Canada를 경유하여 다시 집으로 오기 까지의

프린트 한 것이 18장이 되었다.


중간에 쉴 곳,  봐야 할 관광지 같은 것을

별도로 프린트 한다.




옆에 탄 마나님이 지나 온 길은 한장 한장 띠어 버린다.


그리곤

Atlas지도엔 형광 팬으로 지나온 길을 표시 한다.



컴퓨터가 지금 같지 않을 때,

백과 사전을 보고 가는 곳에 대한

공부를 했지만,

지금은 WIKIPEDIA를 보면서 미리 공부를 하며,

때로는 프린트를 해서 가지고 간다.


나의 성격은 한번 지난 길을 다시 가려는 경향이 아주 적다.


그래서, Oregon 주를 여행 할 땐

 산간 벽지로 잘못 들어 가서

엄청 고생한 경험이 있지만,

 이런건 지나면 좋은 추억거리가 된다.


 

State Of California 같은 곳은 70% 정도의 도로는  다 다닌것 같고,

Oregondms 40 %.  Nevada45%. Utah 60%.

Arizona 50%. New Mexico 40%.  등등이고,


내가 전혀 아니 가 본 주 ( State )는

Montana, North Dakoda, Kansas, Akansas, Mississippi,Alabama,

Georgia, Carolina 인듯 싶다.


평평한 중서부에 살다 보니,

서부에서 살 때 완,   아주 다른 자동차 여행을 해야 할듯 싶다.


Cuyahoga Valley National Park 같은 곳은 어디가 입구 인지 조차 모르겠는데,

그 만큼 관리 상태가 서부와는 체계적인 시스템부터가   완전히 다름을 보았다.


경제적인 여유가 있는 State는 Rest Area 도 아주 깨끗함을  보게 된다.



지금 내가 중서부에 살기에

자동차 여행을 하고자 하는

방향 설정 부터

다르게 잡앗다.


작은 도시에 사는 초등학생들이 방학 때면

부모들이 데리고 가거나,

아니면 학교에서 가는 소풍형식이거나,

역사적인 현장 답사 하는 곳을

찾아서

 다녀 본다는 것이다.


내가 운전을 하는 그 날 까지

차근 차근히 주변의 도시 부터 시작을 해서

작은 동네에 있는 역사적인 현장을 찾아 다닐려고 한다.


눈여겨 잘 보면, 아무리 작은 동네 일지라도

한 두개의 Museum 이란 곳이 있다.

그런 곳을 찾아 다니면 미국을 알게 되는데 많은 도움이 된다.


*


Mississippi 강을 보트를 타고 여행도 해 보고 싶다.   


Wisconsin 의 Minneapolis근처에서 출발을 해서

New Orleans 까지. 


어마 어머한 거리 인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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