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저 여행 잘 다녀왔습니다.

2007.07.09 17:09

최머시기 조회 수:2579

지난 주에 노스/사우스 캐롤라이나를 한바퀴 도는 2,200마일 정도를 달려 갔다 왔는데.. 혼자 다녀서 그런지 홀가분하고 좋더군요.  다소 무리가 되는 일정이 있어도 내 컨디션만 받쳐주면 별 어려움이 없고.. 낮에 운전 중 졸리면 잠시 눈을 붙였다가 가기도 하고.

여행이 2/3쯤 되었을 때, 제 차의 운전석 좌석의 지지대가 다시 부러져서(작년 여름에 한 번 부려졌기에 야매로 용접해서 탔었는데 그 부위가 다시 부러졌더군요) 등받이가 일반적인 각도보다 더 뒤로 제껴졌기에 등 뒤에(허리 부분이 아니라) 쿠션 하나를 놓고 운전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습니다.

그런 조건 하에서도.. 예정했던 일정은 모두 다 마치고 올라왔습니다.

이제 이번 주에는 근처의 중고부품 파는 곳에 가서 제 차의 모델과 연식에 맞는 운전석 하나 구해서 교제착업을 해야겠습니다.

작년에 좌석의 지지대가 부러져서 용접할 때 보니.. 이미 제가 이 차를 중고로 샀는데.. 제가 사기 전에 이미 한 번 부러져서 그 자리에 용접을 했었더군요.  작년에 거기에 다가 다시 용접을 하고 썼었는데.. 이번에 다시 부러져셔.. 아예 시트를 갈아버리려구요.

오늘부터 하루에 한 번씩 여행기를 올립니다.  베이비님께서 올려주신 소중한 정보들이 큰 힘이 되었는데.. 저도 거기에 돌 하나 더 얹어 놓는 기분으로 그냥 경험기 정도로 하는 거지요.

그럼.. 한 주일 모두 평안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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