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곰배령 출사3

마침내 오매불망 소원해 하던 곰배령 정상에 올랐습니다.
너무 감개무량하여 어디부터 무엇을 어떻게 담을지 잠시 혼란스러웠습니다.

잠시 후 수습을 하고 준비해간 12-24 광각 렌즈와 이번에 구입한 여행용 18-200 렌즈를 번갈아 가며 촬영해 보았으나
주변의 아름다운 풍광들을 그대로 담기에는 날씨와 시간이 아주 좋지 않았습니다.
날씨는 안개낀것 마냥 탁하고, 햇빛은 강렬하여 현장의 색감이 제대로 나오지 않은 것입니다.

돌아와 모니터를 통해 확인해 보니 역시나 상태가 좋지 않았지만
포토샵을 이용해 최대한 살려봤습니다.































앞쪽에 보이는 것이 머루주요,
뒷쪽에 보기에도 땟깔좋고 우아한 것이 마가목주입니다.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