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다시 시작하며......

turn point....

우리네 삶에 있어 중요한 분기점을 맞고 있는가 봅니다,
둥지를 옮긴다는 것이
다른 분야의 일을 시작하는 것 ....
새로운 사람을 만나는것....
이모두 그리 쉽지만은 않은 일인데....
모두 흔쾌히 이루어내시고 있으니....

예전 갈릴레오가 그래도 지구는 돈다라고 했을때 ....
지동설은 오류였습니다.

현재의 진실은 미래의 오류가 될수 있습니다.
인간의 진리는 그세력의 여하에 따라 언제든지 바뀌겠지요.
하여 멀리 떠나서 새로운 도전을 하시는 분들이 올바른 선택이고
남아 있는 것이 무기력한 현실안주인가는 지금으로서는 아무도 모르겠지요...

항시 명심하려는 바이지만 최선이 가장 근접한 선택의 기준임은 분명한데....
이대목에서 답답해집니다.
그런 연유로 멀리 이국에서 가까이는 강화에서 일탈을 꿈꾸며 세월을 낚고 있나봅니다..

시간이 흐를수록  점점 집앞과 밖에서 하는 일들이 대충 대강이 많아집니다..
결과의 순도를 측정하기 어렵고 진실은 꼭꼭 숨어있으니...
항시 넉넉한 자연은 농군의 대충 대강한 노고도 대충 대강 잘 키워주고 있으니 게으른 농부에게는 감사할 따름입니다.
스산하던 터전이 많은 노고를 벗삼아 푸름으로 가득할 것이고 이내 풍요할 것입니다.
그리곤 다시 빈 터를 남겨놓을 것이고.......

매년 오는 봄처럼....가을학기 졸업처럼..... 겨울에 시작하는 신입사원처럼....
어디에서든 언제부터든 새로운 시작은 있습니다.

우리님들 황사에도 꿋꿋하고 또다른 시작을 준비하시길.....